기다림은 언제나 불확실한 ‘미래’를 위한 것.기다리는 나는 현재를 살지만 그 속에 현재란 없다.그렇다면 어디 한 번 ‘기다림’이라는 언어를 파괴해보자.기다림은 없다,고.현재 현재 현재 현재 현재.한 방울 한 방울로 이뤄지는 현재.그것이 현재 나의 피와 살이 되는 현재,그 뿐이라고.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던 제43대 총학생회 선거 투표 기간에 송해룡(신방) 학생처장과 학생명예홍보위원 알리미가 함께 투표 독려 활동을 펼쳤다.
서체에 의미가 있어야 하는가 없어야 하는가? 가령, ‘공포’라는 단어에 공포스러움이 묻어나는 서체를 써야 하느냐 하는 문제 말이다. 20세기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서체인 ‘헬베티카’는 그 논란의 중심에 있다.헬베티카는 1957년 막스 미딩거와 에두아르트 호프만에 의해 제작됐다. 간결하면서도 가독성과 명확성이 극대화된 특징을 가져 그 탄생과 함께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영화감독인 게리 허스트윗은 지난 2007년 헬베티카 탄생 50주년을 맞아 ‘헬베티카’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