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멀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벌써 부서장이라는 타이틀에 정기자라는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지는 자리에 앉아 있다. 아니, 내가 언제 이렇게 된 거지? 나도 모르는 사이 나는 신문이라는 것에 흠뻑 젖어들고 있었다. 약 한 달 전, 친구가 내게 말했다. “너란 여자, 신문 같은 여자”라고. 그런 말을 한 이유를 캐물으니
성균어학원(원장 홍덕선 교수·영문)에서 마이크로티칭 세션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마이크로티칭은 어학원 소속 외국인 전임교원들의 교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모의 수업으로, 이번 달 21일 우리 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3시 40분에 시작해 약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참가 자격은 영어쓰기와 영어발표를 수강한 2~4학년 재학생 또는 휴
학술정보관(관장 이은철 교수·문정)이 지난 7일 홈페이지 개편과 동시에 학술정보관의 각종 서비스를 안내하는 웹 가이드북을 새롭게 신설했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홈페이지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각종 서비스를 개선하고 신설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행됐으며, 웹 가이드북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용자의 정보 이용을 돕고자 실시됐다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을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 마지막 교육일에 한 학부모가 입학사정관제에 관한 설명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필기에 열중하고 있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는 데, 워낙 편해지고, 쉬워지니 말입니다.어느 덧, 작은 것에도 끊임없이 생각하던 일은 멈춰버린 것 같습니다. 그저 받아들이고 끄덕이고 순응하고. 지금 우리는 그저 주어지는 현실에 순응하고 있진 않은가요? 쏟아지는 사고를 잃게하는 편리함, 그렇지만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돌다리도 두드리듯, 생각을 두드려봄이 어떨까요?
지난 5일 한 군의관이 흉기에 찔린 여대생을 신속한 응급조치를 통해 구했다. 그 주인공은 강원도 화천군 육군 이기자부대 쌍독수리부대 의무중대 군의관인 우리 학교 이승동 동문(의학02)이다.이승동 동문은 휴가 중이던 지난 5일 오전 2시에 집으로 귀가하던 중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앞 길가에서 흉기에 찔려 위독한 상태였던 여대생을 발견했다. 당시 여대생은
인사캠 레알 Action 선본(이하 레알액션)은 복지 공약의 일환으로 지난 서울시장 선거 당시 박원순 후보의 정책 협약식에서 제시된 대학생 교통요금 할인 정책 시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사캠 레알액션은 “유럽에선 주거비, 교통비 모두 정부에서 지원해준다”며 “이것을 현실화시킬 방안은 대학생의
죽겠다. 너무 힘들다.쉬고 싶다. 너무 지친다.너도, 나도 힘들다. 모두가 힘들다.그렇다면 간단하다. 모두 쉬면된다.그런데 모두가 달려야만 하듯 달린다.피곤과 지침으로 얼룩진 매캐한 현실에서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부럽다. 일주일 한번 휴식이 주어지는 네가.달리다 보면 피곤이라는 매캐한 연기가 나기에너는 쉬는데, 어째서 우리는 쉬지 못하는 걸까?어쩌면 그
지난 1일 동아시아학술원과 한중문화청소년협회가 함께 '제 5회 한중 대학생 엘리트 추계 포럼'을 열었다. '청년과 한중관계', '청년과 환경'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한ㆍ중 양국의 대학생 약 150명이 참가했다.
오는 10일 대학교육효과성센터(센터장 고장완ㆍ교육)에서 주최하는 역량기반 교육 심포지엄이 열린다. 우리 학교는 작년부터 역량 기반 교육을 실시하고자 각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글로벌역량 △리더역량 △소통역량 △인문역량 등 총 6가지를 핵심역량으로 선정해 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에 고장완 대학교육효과성센터장을 만나
제28대 사회대 학생회 Switch(회장 윤이나·사회 09, 이하 스위치)에서 임기 동안 공약했던 공약사항과 활동 내역을 공개했다.스위치의 이번 활동 내역의 공개는 학우들에게 그동안 공약했던 사항과 활동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작년 11월부터 활동한 내역을 대성로와 수선관 게시판에 게재했다. 스위치의 공약 중 경제사상사 세미나 ‘스위
한 시간에 4,320원. 누구 코에 붙여?한탄하는 당신,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Q.당신이 허무맹랑하게 보냈던 1시간은 4,320원보다 값진 것입니까?4,320×24=103,680. 즉, 하루는 103,680원.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Q. 당신은 103,680원만큼의 값진 무엇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까?103,680×7=725,760.
지난 28일 사범대 체육대회가 열렸다. 체육대회는 △농구 △축구 △보물찾기 등이 진행됐다. 교육학과와 컴퓨터 교육학과가 접전을 벌인 농구경기에선 교육학과가 32:28로 승리를 거뒀다.
올해 △대통령기 시도 대항대회 △문화부장관기 전국 탁구대회 △전국 탁구 종별 선수권대회 결승 진출. 그러나 우승을 코앞에 두고 문턱에서 좌절해야만 했던 우리 학교 여자 탁구부(감독 윤상문). 이들이 다시 한 번 6년 연속 정상을 지켰던 전성기의 재현을 준비하고 있다. 50년 동안 탁구에 몸을 바치며 그 도약의 발판을 다지고 있는 윤상문 감독을 만났다. ■여
삼성학술정보관에서 이번 달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삼성학술정보관 2층 정보교육실에서 정보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실험노트 잘 쓰는 법 △리포트 작성을 위한 논문 수집하기 △PubMed(펍메드) 이용하기 △RefWorks(레프워크스)를 활용한 논문 작성으로 총 4개이며 강의 별로 최대 40명까지 수강할 수 있고 주제 별로 교육 일
몇 줄 그어져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 줄이 있으면 차도는 인도가 될 수 있다. 잠시나마 발을 디딜 수 있다. 횡단보도가 되자. 비록 정도(正道)를 새기는 것도, 완전한 인도로 바꾸는 것도 아니다.그래도 잠시나마 지나가지 못할 게 분명했던 길을 건널 수 있게 해주니까. 내 행보에 횡단보도의 진한 줄을 그어 못 갈 것이 분명했던 길을 거닐 수 있게 해보자.
지난 28일 성균관(관장:최근덕) 대성전에서 공자탄생 2562년을 기념하는 석전대제가 봉행됐다.이 날 석전대제에서는 헌관(獻官)이 향을 세 번 집어 불에 사르고 신주(神主) 앞에 폐백(幣帛)을 드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조상께 술잔을 올리는 △헌례(獻禮), 제사를 끝낸 후 술과 제물을 먹는 △음복례(飮福禮), 제사에 쓰인 제기(祭器)의 일종인 변과
지난 30일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SSK 인권워크숍이 개최됐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인권 확산을 주제로 현대 자유주의와 인권의 보편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투수가 매무새를 가다듬고 공을 던지면, 타자가 깡! 소리와 동시에 질주. 얼핏 보면 야구같은 이 장면은 크리켓의 한 장면이다. 야구와는 다르게 한 팀이 11명으로 구성되고 위킷*에 공격팀 2명의 선수가 배트를 들고 자리를 잡는다. 그 중 1명은 타격을 하는 배트맨(batman)이고 다른 1명은 주자가 된다. 배트맨이 공을 치면 두 선수는 맞은편 위킷을 향해
여기 무수한 잘못들이 있다. 가슴에 손을 올리고 생각했을 때 살아오면서 잘못 한 번 안한 사람이 어디 있겠냐마는 ‘한번쯤’은 했던 마음이 한번에 끝나지 않는 것이 잘못인 것을. 태연히 쓰레기를 버리고 질서를 어기고.잘잘못을 따지며 내가 안했어 하면 끝날 문제가 아니다. 눈앞에 보이는 이 문제는, 내가 저지른 잘못이 아니지만, 나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