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취업해서 회사에 들어가면 성대신문 생활과 많이 비슷할 것 같다. 아직도 신문사 발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는데 벌써 글을 하나 낼 준비를 하게 되고 내가 쓴 글, 단어 하나하나에 책임감을 느끼게 될 것 같다. 매일 어떤 음식을 배달시킬지 고민하고 어색한 사람들이랑 밥도 먹게 될 수도 있다. 회의 날 발표한 문건에 대해 가차 없는 피드백을 받을 확률도 매우 높다. 예전에 작은이야기 취재할 때 성대신문은 사회생활 경험하기 딱 좋다고 했는데 이제야 실감 났다.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무의미한 방학이 방중활동으로 알차졌다.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