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국보를 지킨 수문장 간송 전형필 선생‘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를 서로 사맛디 아니할세’ 국보 70호 훈민정음 해례본 예의편 첫 문장이다. 현재 한글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 뜻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훈민정음 해례본과 국보 135호 신윤복필 풍속도 화첩, 국보 68호 청자 상감운학문매병를 포함한 12개의 국보가 한곳에 보관돼있다. 그곳이 바로 간송 전형필 선생이 설립한 ‘간송미술관’이다. 지난해 3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2년간 DDP에서 간송미술관 기획전이 열린다. 문화재 보존을 위해 일생을 바친 간송 전형필 선생과
“21세기에 과연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퇴직한지 2년이 된 68세의 노교수가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우리는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지난 26일 오후 7시 우리 학교 사학과 학생회 ‘신사숙녀’에서 주최하는 서중석 교수 특별 강연회가 퇴계인문관 31406호에서 열렸다. 우리 학교 사학과 서중석 명예교수는 한국 현대사 1호 박사이자 사학계 최고 권위자로 불린다. ‘한국 현대사와 대학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별강연회는 서 교수의 강연과 학우들의 질문으로 이뤄졌으며 90여 명의 학우가 참여했다.서 교수는 “현대사 해석은 보
세치 혀로 세상을 맛보다,맛집 동아리 '혀'서울·경기 대학생 맛집 동아리 ‘혀’는 2010년도 7월에 생긴 이래 11기째 이어지고 있다. 시작은 한 군인의 식탐이었다. 창립자 이중원 씨는 군 복무중 맛집 소개 방송을 보며 대학생들끼리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모임을 구상했다. 처음에는 지인들끼리만 구성된 것이 해를 거듭하며 누적 회원 수 1,500명을 넘는 지금의 동아리를 만들었다. 이들은 매달 대학교 강의실을 빌려 정기 회의를 하고, 조별로 맛집을 탐방하는 ‘텅그데이’를 진행한다. 맛집 선택은 단순하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자과캠 학우라면 모든 수업이 끝난 어둑한 시간 화려한 단복이 아닌 평범한 운동복에 음악에 맞춰 연습을 하는 응원단을 자주 봤을 것이다. 인사캠도 예외는 아니다. 늦은 밤 빠른 박자와 우렁찬 노랫소리가 학생회관 1층을 뒤덮는다. 이들이 바로 킹고응원단이다. 단원들의 힘찬 동작들로 연습실은 열기가 후끈하다. 우리 학교에 처음 발을 디디던 입학식 날, 멋모르고 강당에 들어섰다가 “자, 일어나서 따라 해보세요!” 소리를 듣고 멋쩍게 응원 군무를 따라 했던 신입생 때가 기억나는가. 과 선배보다도 먼저 우리를 환영하던 킹고응원단은 지난 8일
야구 경기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응원은 큰 역할을 한다. 바람이 차가워지는 이맘때면 고등학교 시절 수능장 앞에서 커피와 함께 후배들의 응원을 받던 때가 생각난다. 대학에 와서는 “너도 시험 잘 봐” 등의 응원을 받고, 군대에 갈 땐 “2년 금방 갈 거야, 잘 다녀와”처럼 응원을 받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수없이 많은 응원을 받으며 살아왔다. 삶에 깃든 응원 하나하나는 우리 마음에 큰 위안이 되곤 한다. 그래도 응원이 가장 빛을 발하는 것은 역시 스포츠 경기다. 2002년 월드컵에서 이룬 우리의 4강 기적은 붉은악마의 응원이 함
지난 달 28일, 29일 이틀간 우리 학교 자과캠에서 공학 분야 50주년을 기념하는 성대 공학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 학교 공학 분야인 △공과대학(이하 공대) △생명공학대학(이하 생공대) △정보통신대학(이하 정통대)와 △글로벌창업대학원 △공학교육혁신센터 △LINC사업단 △WISET경기지역사업단이 주관하고, △공학 분야 동문 400여 명 △산학협력 가족기업 50여 팀 △중·고등학생 1만여 명이 초청됐다. 행사는 각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우리 학교 공학 분야 동문 12명에게 ‘올해의 동문 스타상’ 수상으로 시작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학기 신설된 ‘징검다리 장학금’의 신청자를 모집한다.해당 장학금은 우리 학교 및 사회를 이끌어갈 잠재력이 있지만 기존의 장학금 수혜 기준 밖에 있던 학우를 위해 마련됐으며 △씨앗 장학금(수업료 70%) △자기·교우 추천 장학금(수업료 50%) △희망홀씨 장학금(수업료 30%) 3종류가 포함된다. ‘씨앗 장학금’은 통산 학점이 3.5이상이며, 갑작스런 가계곤란(소득분위 5단계하락), 예상치 못한 질병을 겪은 학생 등 직전학기 성적하락에 특별한 사유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자기·교우 추천 장학금’은
시스템경영학과와 기계공학과를 복수전공한다면 바쁠 것 같은데 신문을 읽을 시간이 있나. 확실히 시험도 잦고 과제도 많아 힘들기는 하다. 그런 나에게 성대신문은 마음의 안식처다. 성대신문을 처음 접한 것도 시험 덕이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우연히 옆에 있던 성대신문을 보고 읽어봤다. 시험 기간이라 그런가. 신문이 이렇게 재밌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가장 재밌게 읽은 기사는 무엇인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의 인터뷰 기사 ‘알고 나면 더 맛있는 그의 음식이야기’를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 요리를 좋아해 평소에도 황교익 씨 블로그 글을
우리 학교 수학교육학습센터(센터장 천기상 교수·수학)에서 ‘BSM Overtake Class’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1년도부터 ACE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적분학2와 선형대수학 두 강좌에 관해 추가 보충을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강좌가 개설된다. 2011년도부터 2014년도까지 제작된 콘텐츠를 중심으로 오는 1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중간고사 기간을 제외한 총 10주간 주 1회 2시간 수업 및 아이캠퍼스로 운영된다. 분반 별 5명 내외로 편성되며 수학과 대학원생 및 연구원이 멘토로 참여한다.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