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변화하듯이 대학도서관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 학술정보관도 이에 발맞춰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독서 관련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 및 휴식 공간도 제공합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꼭 한 번쯤 찾게 되는 공간인 도서관. 본지에서는 우리 학교 학술정보관의 운영에 대해 알아보고 학우 여러분의 도서관 이용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6일 자과캠 제1공학관(23218)에서 자과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학생회비 배분안 인준 △소프트웨어대학(이하 소프트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 인준 △자과캠 회칙개정소위원회(이하 소위) 발족 등이 진행됐다.이번 전학대회에는 △총학생회(이하 총학) △단과대학 학생회 △성균융합원 △소프트대의 학생회장단과 공과대학(이하 공대) 비례대의원 3인이 참석했다. 성균융합원과 소프트대는 중운으로 인준받지 못한 독립학부로서 대의원 구성에 관한 자과캠 총학생회칙(이하 자과캠 회칙) 중 제4장 제
지난 3일, 인사캠 국제관(9B218)에서 인사캠 확대운영위원회의(이하 확운)가 진행됐다. 이번 확운은 △총학생회 사업보고 △인준 안건 의결 △논의 안건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논의 안건으로는 총학생회칙(이하 회칙) 개정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으며, 인사캠 회칙개정소위원회(이하 소위)가 꾸려졌다. 먼저 인사캠 총학생회(이하 총학) 성큼(회장 원유빈·행정 12, 부회장 박지원·문정 14)의 사업 보고가 있었다. 사업 보고는 △등록금심의위원회 △책가방 여유학점 증가 △금잔디 대소동 △기숙사 통금해제 △성큼 멤버십 상권제휴 등의 사업에 대
국내 대학도서관이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변화되고 있다. 최근 대학도서관의 도서 대출 이용이 줄어들면서, 도서관 내 시설의 다양화가 시도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서 우리 학교 학술정보관(관장 현선해 교수·경영)도 새롭고 다양한 모습으로 학우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대학도서관의 본래 목적은 △교수 △교직원 △학생 등의 학내 구성원들이 책을 읽고 빌리며 필요한 자료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러나 책을 읽고 빌리는 대학도서관의 기능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8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발표한 ‘2016 대학
본지에서는 대학도서관의 변화 속에서 우리 학교 학우들은 학술정보관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봤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총 541명(인사캠 331명·자과캠 210명)의 학우들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질문지는 학술정보관(관장 현선해 교수·경영) 인문학술정보팀 김남숙 팀장과의 사전취재 후 작성됐다.우리 학교 학우들의 도서 대출 현황은설문조사에 응답한 59.7%(323명) 학우들의 학내 연간 평균 도서 대출 권수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발표한 2016년 연간 대학 재학생
학우들을 학술정보관으로 이끄는 것은 책뿐만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개인 과제나 팀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학술정보관을 찾는다. 학술정보관 측에서는 학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영화를 보기 위해, 일상에 지친 몸을 뉘러, 혹은 공부 중 허기를 달래기 위해 가곤 한다.학술정보관에 있는 열람석 수는 중앙학술정보관(팀장 김남숙, 이하 중도) 3283석, 삼성학술정보관(팀장 조철현, 이하 디도) 4179석이다. 대학알리미의 지난해 공시에 따르면 우리 학교 재학생 수는 총 1만 9224명으로 열람실 좌석은 재학
예술대학(학장 황선진 교수·의상, 이하 예대) 내에서 최근 장비 대여와 관련해 불만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예대 학우들은 △장비 부족 △외부 장비 대여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 △장비 구매에 대한 원전공생의 부담 문제를 제기했다. 영상학과의 경우 학과 특성상 장비 사용이 잦다. 그래서 영상학과에서는 장비 관련 공로 장학생 2명이 학과 소유의 장비를 대여·관리하는 장비실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비의 수가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로 대두했다. 정지은(영상 09) 예대 학생회장은 “최근 장비가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학우의 수
보도면 비판해 달라.1면에 교통안전 기사가 있는데 안전이 중요한 문제이지만 학우들이 읽고 흥미를 느끼기엔 어려울 것 같아요. 기사에 정보를 나열하는 내용이 많고 소재도 진부했어요. 2면의 장학금 관련 기사에서는 일러스트보다 표를 사용해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3면에서 다루는 기숙사 통금시간의 경우 학우들 사이에 큰 이슈였는데 학우를 인터뷰한 내용이 없는 점이 아쉬웠어요.학술면 비판해 달라.인터뷰의 글이 너무 많아서 읽기에 앞서 부담을 느꼈어요. ‘공간적 감수성’이나 ‘지리적 상상력’과 같은 생소한 단어도
(주)인공은 월요일 오후 7시에 세미나를 열어 시사와 경제에 관련된 사회현안을 폭넓게 살펴본다. 매 활동 시작 전, 회원들은 네이버 밴드에 각자 관심 있는 기사 1개와 그와 관련해 토론하고 싶은 주제를 간략히 작성하여 올린다. 그 후, 밴드에 올라온 여러 기사 중 기사 3개를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여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교류한다. (주)인공의 토론은 긴장되거나 딱딱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지 않는다. 오히려 심 회장은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심 회장은 “친구들끼리 사회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적어 세미나
우리 학교 SSK위험커뮤니케이션연구단(단장 송해룡 교수·신방, 이하 위험컴연구단)이 ‘우리는 안전한 나라에서 안심하며 살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실시한 안전-안심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안전·위험 관련 소통이 부족하다는 부정적 인식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위험컴연구단은 우리 사회의 *위험커뮤니케이션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근원적 처방전을 모색하고자 출범했다. 위험컴연구단 단장을 맡은 송 교수는 “위험 발생 가능성이 전혀 없는 사회는 없다”며 “위험 대비 및 대처 능력을 훈련하기 위해 사회 주체들 간 성찰과
‘그래피티 아트’는 허가 없이 거리에 그리거나 붙인 그림을 통칭하는 말이다. 형식, 재료,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데 그 핵심이 있다. 오랜 시간을 들여 그림을 그리고 수정하기를 반복하는 다른 화가들과는 다르게, 그래피티 아티스트에게는 ‘빨리 그려넣고 도망치는’ 능력이 중요하다. 무단 침입이나 공공기물 훼손을 이유로 경찰에게 잡히기 전에 자리를 떠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짧은 시간 안에 작품을 남길 수 있도록 스프레이 페인트와 스티커가 자주 사용된다.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래피티’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담벼락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알아보기 어렵게 휘갈겨 쓴 글씨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학우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은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 글은 거의 없고, 그림 한 점에도 사회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다. 셰퍼드 페어리는 △반전(反戰) △비폭력 △페미니즘 △평화 △예술가의 사회 참여 △환경 보존에 관심이 많은 작가다. 이런 관심사가 그의 암시적인 작품 스타일과 맞물려 그림마다 다양한 상징적 아이콘이 숨어 있다. 이를 찾아보는 것도 전시를 재미있게 즐기는 한 방법이다. ‘오베이 자이
1987년 1월 15일 자 에 ‘警察에서 조사받던 大學生 “쇼크死”’(경찰에서 조사받던 대학생 “쇼크사”)라는 제목의 기사가 짤막하게 실렸다. 해당 기사가 나간 후, 사건을 축소하여 보도하라는 정부의 보도지침이 내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언론들은 수사기관의 가혹 행위로 인한 억울한 죽음에 대해 계속해서 파헤쳤다. 『특종 1987 - 박종철과 한국 민주화』에 따르면 이 보도는 당시 정권에 대한 국민의 민주화 열망을 촉발시켰고,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되었다고 한다. 이 사건은 언론의 탐사보도가 없었더라면 그냥 묻힐 수
본인을 소개해달라. 이명선 기자(이하 이) : 에서 3년간의 종편 기자생활을 마치고 2014년에 퇴사했다. 이후 내가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언론의 문제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지금은 진실탐사그룹 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기자는 알리고 독자는 퍼뜨리고, 변호사와 형사는 해결하는 은 기자가 단순한 관찰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해결자로 나서는 ‘솔루션 저널리즘(Solution Journalism)’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강아영 기자(이하 강) : 한국기자협회가 발행하는 주간 신문인 의
앞서 본질을 외면해 비판 받는 언론의 모습을 봤고, 현직 기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해결방안을 들어봤다. 그렇다면 우리 청년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미래의 언론인이자, 현재의 언론 소비자인 청년들의 모임, IMFACT의 활동에서 이 물음의 답을 찾아봤다. 우리나라 언론에 문제가 있음을 알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손 놓고 있는 우리에게 한 가지 길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위의 진실, IMFACT“on(~위에)의 의미를 가진 접두사 ‘IM’과 사실을 뜻하는 ‘FACT’가 합쳐져 ‘사실 위의 진실’을 뜻하는 대학생연합언론동
훈장을 꿈꾸던 소년, 꿈에 한 발짝 다가가다“어렸을 적 꿈도 훈장이었어요.” 훈장이던 조부의 가르침 하에 한학(漢學)을 배운 박 동문은 어린 시절 수많은 동양고전을 접하며 자연스레 고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학창 시절 장래희망을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훈장이라고 답하곤 했다. 입시 준비에 한창이었던 고등학생 때에도 고전을 향한 애정은 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기에 우리 학교 동양철학과에 진학했다.“저는 정말 흥이 많은 학생이었어요.” 박 동문은 ‘흥’을 ‘관심사에 대한 열정’이라고 이야기한다. 남들이 선호하지 않는 동양
과학에 호기심 많았던 유년시절“어렸을 때부터 로봇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충청북도 청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이 동문은 원래 로봇 분야보다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이 동문은 당시 프로그래머나 공학자가 유망한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어 막연하게 생각이 있었는데, 우연히 친척집에서 쓰던 컴퓨터를 집에서 쓰게 된 이후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다. “컴퓨터를 처음 접하게 된 건 초등학교 6학년 때였어요. ‘어떻게 이런 물건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신기했죠. 특히 ‘버추어 파이터’라는 게임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슬슬 따뜻해지는 환절기가 되면 무슨 옷을 입을지 항상 고민이 된다. 두꺼운 점퍼는 너무 더울 것 같고, 얇은 후드만 입기에는 해가 떨어지는 오후만 돼도 춥다. 이번 환절기에도 또다시 이런 고민이 찾아왔다. 짧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새 옷을 사는 것이었다. 결론을 내자마자 재빠르게 컴퓨터를 켜면서 동시에 머릿속으로는 빠르게 무엇을 살지 정한다. 이번에는 청바지 한 벌, 약간 두꺼운 후드 티셔츠 한 벌이다. 이제 드넓은 정보의 바다 속 넘쳐나는 수많은 옷 중 맘에 드는 옷을 정하기만 하면 끝이다.평소에 애용하는
언론은 현대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까? 최근 최순실 게이트 사건만 보더라도 언론의 영향력은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다. 한 언론사의 보도 하나는 대한민국 정치 흐름을 4개월 만에 새로운 국면으로 바꿔버렸다. 언론을 제외하고 단 4개월 만에 정치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조직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언론이 우리 사회에 이렇게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므로 언론 보도의 질은 매우 중요하다. 현재 우리 사회의 언론 보도는 어떤 모습일까?최근 유명 SNS와 포털 사이트의 인터넷 기사들을 보면 맞춤법을 어기는 것은 기본이고 심지어 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