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에 마무리된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통해 ‘S:with’과 ‘성대바람’ 두 개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등록됐다. 이에 따라 우리 학교 제50대 총학 선거운동 일정이 오늘(13일)부터 시작되며,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진다. 양 선본 등록 완료… 다음 주 합동유세 및 공청회중선관위 “개정 통해 지속 가능한 세칙 만들 것”S:with 선본은 '꿈꾸는 성균관, 우리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학우들이 꿈꾸는 학교를 만들어가는 총학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조기화(경영 11) 인사캠 정후보 △
장학금 사각지대 존재, 소득분위 정확성 요구돼학생처, 장학금 지급 기준 다양화 고려 중대학장학금이 성적장학금은 축소되고 저소득층장학금은 늘어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로 인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장학금의 변화에 우려를 표하는 입장도 적지 않다.성적장학금의 축소와 저소득층장학금의 확대는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서울 소재 사립대학의 교내장학금 중 성적장학금의 비율은 △2014년 32.62% △2015년 31.35% △2016년 29.16%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반면 전체
곧 선거철이다. 이는 총학생회의 1년 임기가 끝나간다는 뜻이고, 총학생회의 임기가 끝나간다는 것은 총학생회가 어떤 사업들을 진행했는지 돌아볼 때가 됐다는 뜻이다. 이번호에서는 제49대 총학생회 성큼(인사캠 회장 원유빈, 자과캠 회장 오훈영, 이하 성큼)의 사업 결과를 돌아보고자 한다. 지난 1월 등록금심의위원회가 열렸다. 그 결과로 등록금 동결 및 학생 지원 사업 확대가 이뤄졌다.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비대칭 시간표 완화와 교양과목 TO가 조정됐다. 수강신청 후 학우들은 아이캠퍼스가 개선되며 가능하게 된 판서와 스크린 동시재생 및
등심위 구조 개편 못 해인자셔틀 증차… 학우 편의 도모제49대 총학생회 성큼(인사캠 회장 원유빈, 자과캠 회장 오훈영, 이하 성큼)은 캠퍼스가 나뉘어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업을 함께 진행해왔다. 특히 △등록금 △교육환경 △인자셔틀 부분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큼은 등록금 환원율 확대를 위해 시설 관련 사업을 실천해왔다. 양 캠퍼스 모두 Wi-Fi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는 학우들의 제보가 있었던 장소에 Wi-Fi 기기를 보강했다. 인사캠의 경우 120여 개의 증폭기가, 자과캠의 경우 400대의 수
인사캠 총학생회 성큼(회장 원유빈, 이하 성큼)은 다방면의 소통 분야 공약을 이행했으나 다수의 문화 분야 공약을 이행하지 못해 지난 학기와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성큼은 학우들의 원활한 의견 수렴을 위해 총학생회(이하 총학) 중간 평가제를 시행했다. 이는 소통부스와 소통간담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원유빈(행정 12) 회장은 “중간 평가제를 통해 학우들이 총학에 바라는 점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으며 유의미한 지적 및 건의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학우들이 총학에 과도한 기대를 하기보다는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해
중도 개선 통한 학우들 편의 증대연체 문제로 기숙사비 분납제 이행 어려워 인사캠 총학생회 성큼(회장 원유빈, 이하 성큼)은 학우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이행하겠다는 기조 아래 복지·시설 분야 개선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시설 개선에 있어서 △휴식공간 △중앙도서관 △운동 환경 개선과 같이 영구적으로 학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약 이행에 주력했다. 성큼은 고질적인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기존 총학생회에서 소유하던 학생복지위원회실을 휴식공간으로 환원해 남자휴게실을 신설했다.
이제 새로운 계절입니다. 어느덧 날씨가 많이 추워져 학우들의 차림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겨울은 학생회의 1년 임기가 지나고 학생자치의 새로운 얼굴들이 학우들에게 인사를 하는 계절입니다. 학생회를 시작했던 설렘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이 시기에, 학생회에 몸담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한 해를 되돌아보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함께 했던 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뿌듯함과 아쉬움, 여러 가지 상념들이 떠오르고 계시지 않을까요. 저 또한 그런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곤 합니다. 한 해를 되돌아보면,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보냈던 한 해는 저
자과캠 총학생회 성큼(회장 오훈영, 이하 성큼)의 문화와 소통 공약은 대체로 이행됐으나 학교와의 논의 과정에서 차질을 빚어 게시판 설치와 명사 초청 등의 공약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페이스북 중심의 소통… 오프라인은 아직성공적인 축제, 좌절된 명사 초청성큼은 온라인을 통한 소통 방법으로 △카드뉴스 사업보고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를 통한 건의사항 수렴 △복학생 오리엔테이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중간공약점검 당시와 마찬가지로 카드뉴스를 통해 진행된 사업을 보고했다.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도 활성화해 학우들
학우들 위한 복지이행, 빈 공간 활용에 만족해농구장 보수사업, 소통부재로 마무리 아쉬워자과캠 총학생회 성큼(회장 오훈영, 이하 성큼)은 학우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복지·시설과 관련된 공약을 필두로 해 다방면으로 학우들의 복지를 증진하는 데 집중했다.성큼은 먼저 학우들을 위한 편의시설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 있었던 복지회관 재계약을 통해 편의점이 입점함에 따라 운영시간을 평일 오후 8시에서 오후 11시로 늘렸다. 시험 기간에는 24시간 운영하도록 해 학우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제2과학관 3층 빈 공간에는 책상과 칸막이
안녕하십니까? 제49대 자연과학캠퍼스 총학생회장 오훈영입니다. 지난 11월 ‘성균관의 도약을 위해’ 그리고 ‘성균인과 함께 하기 위해’ 학우 여러분들 앞에서 약속드렸던 시간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합니다. 하지만 어느덧 임기를 마치는 기고문을 쓰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당선 후 지난 12월부터 지금까지 학교의 대표로서 많은 것을 느끼며 많은 목소리를 냈습니다. 학생회장으로서 학교본부와 상대할 때마다 학우들의 어려운 현실에 관심이 많이 없는 학교를 보며 때로는 혼자 울기도 하고, 분을 삭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더욱더
우리 학교 사회과학대학(이하 사과대) 학우들이 학회실 공간 부족 문제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배정현(사과계열 17) 학우는 “학회 수가 늘면서 학회실 이용 인원도 함께 늘어 공간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신은호(사과계열 17) 학우는 “공간부족도 문제지만, 학회 사이의 기 싸움도 견디기 힘들다”고 밝혔다. 본지에서는 지난 2013년 1545호에 ‘한 지붕 세 식구, 좁디좁은 수선관 학회실’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사과대 학회실 공간부족 문제를 지적한 바 있으나 학회실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그대로인 데 반해 실질적으로 활
지난 4, 5일 알비레오 쌍성 관측하기도 해경제적 제약으로 인한 장비교체 어려움 아쉬워아마추어 천문회 별누리는 별세상의 순우리말로 1990년에 창립돼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별누리에서는 별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관측하는 활동을 한다. 회원들은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정기 세미나에서 별과 우주에 대해 연구하고 발표한다. 학문적인 활동에 부담을 느끼는 학우는 없냐는 질문에 고 회장은 “별과 우주를 연구하다보면 학술적으로 심오한 내용을 다루기도 하지만, 사진 중심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내용으로 세미나를 구성해 회원들의 참여를
학보사에 맞는 소재 선택해야긴급한 현안 다루는 기사 필요해보도면 비판해 달라.총학에 대한 평가는 학생자치단체의 임원들보다 일반 학우들에게 들어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학우들이 경험한 총학에 대해 다루었다면 독자들이 더 공감할 수 있지 않았을까. 통계자료와 시각자료도 함께 사용되었다면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을 것이다.학술면 비판해 달라.독도영유권과 국제법 사이의 긴밀한 관계가 드러나지 않았다. 국제법의 개념과 사례 이후에 독도영유권에 대한 역사적 사실, 한국과 일본의 입장만 설명할 뿐 독도영유권이 국제법과 연결되는 부분이
SUBS식 ‘동심’ 해석이 학우들 공감 얻어공개방송 ‘청춘포차’, 가수 민경훈과 함께해지난 8일 자과캠 대강당에서 제45회 방송제 ‘동심’이 우리 학교 방송국 SUBS(이하 방송국)의 주최로 열렸다. 이번 방송제에는 ‘동심’을 △動心 △同心 △懂心 △凍心이라는 네 가지 서로 다른 의미로 해석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행사의 1부는 ‘동심’을 주제로 한 영상들로, 2부는 가수 민경훈과 함께한 공개방송으로 구성됐다.1부에서는 방송국에서 제작한 △자유영상 △오디오
지난 10일 인사캠에서 2017학년도 ‘학부대학의 날’ 행사가 열렸다. 우리 학교 학부대학(학장 유홍준 교수ㆍ사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체육대회 △체육대회 시상 △우수 LC 성과발표회 △어깨동무 및 글로벌버디 우수사례 발표 △우수 활동 시상 순서로 진행됐다. 우천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체육대회대계열제 신입생들 1년간 대학생활 총정리인사캠 운동장에서 열린 체육대회는 △풋살 △피구 △이어달리기 세 종목으로 지난 학기에 치러진 캠퍼스별 ‘LC 체육대회’에서 인사캠과 자과캠 상위팀 총 13개 LC가 참여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 피구
동아리 등 학내 활동이 창업 기반이 돼 ‘내 회사’라는 책임감과 도전정신 필요텔라는 어떤 회사인지 소개해 달라.텔라는 원어민과의 채팅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원어민 강사와 1대1로 소통한다는 점에서 화상 영어와 비슷하지만, 얼굴을 보고 직접 대화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메신저를 통한 채팅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이 달라요. 우간다의 원어민 강사가 채팅을 하면서 문장을 하나하나 첨삭해주죠.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텔라만의 장점이에요.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대학 다닐 때 ‘겟세마네’라
지난 3일, 우리 학교 외국인 교환학생 생활 적응 지원 단체 하이클럽이 주최한 핼러윈 파티가 신촌에서 열렸다. 하이클럽은 외국인 교환학생과 내국인 학우들에게 페이스북 페이지와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통해 파티 정보를 공지했으며 외부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파티에는 한국은 물론 미국, 슬로바키아,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학우들이 참석했다. 공식적인 핼러윈 데이(10월 31일)는 지난 날짜임에도 눈에 띄는 분장을 한 채 신촌 거리를 가로질러 파티 장소까지 온 교환학생들이 있어 핼러윈에 대한 이들의 특별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종
‘OO데이’, 명절과 더불어 ‘대목’으로 부상긍정ㆍ부정적 효과에 시민 반응 갈려무슨 데이라고?핼러윈 데이는 2,000여 년 전 지금의 아일랜드 지방에서 켈트족이 기리던 전통 축제 사윈(Samhain)에서 탄생했다. 겨울이 올 즈음 이승과 저승 간의 경계가 흐려진다고 믿었던 켈트족은 귀신들이 이승으로 흘러들어와 떠돌아다니며 애써 키운 작물을 망칠 것을 두려워했다. 이 때문에 이들은 진짜 귀신들 틈에 은밀히 숨어들기 위해 귀신 분장을 하고, 귀신에게 바쳐 선처를 구한다는 의미에서 이웃집을 찾아다니며 음식을 구걸한 데서 유래했다
혼자인 사람들 소속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날 찾아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기념일의 본질 되새겨야왜 사람들은 이들 ‘데이’에 열광하는가. 왜 유행하고 기꺼이 지갑을 여나.회사가 설정한 ‘과자를 선물하는 날’이라는 콘셉트가 성공한 덕도 있지만, 사회 풍토와도 연관이 있다. 사실 이런 날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요즘 특히 관심이 커지는 건 혼자인 사람들이 늘어가는 현상의 영향이 커 보인다. 1인 가족도, 외로운 사람도 늘고 있는 지금 사람들은 과자를 선물하거나 모여 놀며 이들 ‘데이’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소속감을 느낄 기회로 삼는다.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