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0표 차이로 스윗 선본 당선자과캠은 성대바람 선본이 113표 우세투표율 60.5%, 지난해보다 약 6% 하락지난 1일, 제50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에 ‘S:with(인사캠 정후보 조기화, 부후보 허한솔, 자과캠 정후보 김준석, 부후보 이휘라, 이하 스윗)’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당선됐다. 선거시행세칙(이하 세칙)에 따라 개표가 끝난 뒤 당선 취소 가능 기간인 3일이 지난 오늘(4일)부터 스윗 선본의 공식 임기가 시작됐다. 이번 총학 선거는 총 유권자 1만 5746명 중 9524명이 투표해 60.49%의 아쉬운 투표율을
14개 단위 선거 끝나… 대표 구성 완료일부 단위 학우들 참여 저조해이번 주 내로 양 캠퍼스 단과대학(이하 단과대) 및 특별자치기구의 학생회 선거가 대부분 마무리된다. 총 21개 중 14개의 학생자치기구에서 선거를 통해 학생회 회장 및 부회장이 선출됐다. 아직까지 인사캠에서는 △경영대학(이하 경영대) △경제대학(이하 경제대) △사회과학대학(이하 사과대) △유학대학(이하 유대) △예술대학(이하 예대) △총졸업준비학생회(이하 총졸준), 자과캠에서는 생명공학대학(이하 생공대)의 학생회가 확정되지 않았다.유대에서는 지난달 29
커뮤니티 신설 위한 노력 시급“더 믿고 맡길 수 있는 학생회 기틀 닦겠다”학우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조기화(이하 조): 안녕하세요. 인사캠 제50대 총학생회 ‘S:with(이하 스윗)’ 회장 경영학과 11학번 조기화입니다. 허한솔(이하 허): 안녕하세요. 인사캠 제50대 총학생회 스윗 부회장 신문방송학과 15학번 허한솔입니다.현재 기분이 어떠한가.조: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마냥 기쁘다기보다는 어떤 일들을 해나가야 할지 생각해보게 된다. 허: 저희가 약속드렸던 바가 많기에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가
이원화된 캠퍼스, 화합 위해 노력할 것학우 체감 위한 복지 개선 사업 강조해학우들에게 간단히 본인을 소개해 달라.김준석(이하 김): 안녕하세요. 자과캠 제50대 총학생회 ‘S:with(이하 스윗)’ 회장 건축학과 11학번 김준석입니다.이휘라(이하 이): 안녕하세요. 자과캠 제50대 총학생회 스윗 부회장 기계공학부 15학번 이휘라입니다.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김: 저희를 믿어주신 학우들께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학우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스윗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이: 많은 학우의 투표로 저희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으
이상철 학부대학 교수성적이의신청 기간을 늘리는 공약에 대한 의견은 교수마다 다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공약이라고 생각한다. 교수는 평가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성적이의신청 기간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이의신청에 대한 답변으로 교수의 평가 자료를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제시할 수 있게 한다면 더 효율적인 공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학생회는 학생 전체를 대표하기 때문에 총학생회 차원에서 교수진에 성의를 표현하는 '성적공시상'은 좋은 현상이다. 교수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인자
한 해의 끝을 달려가는 지금, 대학 사회는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고 있다. 바로 학생자치기구 선거철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대학가 학생자치기구 선거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선거 운동이 이목 끌기에 집중돼 있고 공약 실현 가능성이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낮은 투표율로 선거가 무산되고 출마자가 없어 선거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대학 사회 학생자치기구 선거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학 선거의 올바른 방향을 고민해봤다.선거 유세, 눈길 끄는 데 집중최근 건국대 서울캠퍼스의 한 단과대학(이하
신입생으로 입학했던 대부분의 17학번 학우들이 어느새 전공 진입을 앞두는 시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자연과학계열(이하 자과계열)에서 생명공학대학(이하 생공대)으로 전공 진입하려는 학우들의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생공대로 전공 진입할 때 추가로 등록금을 내는 문제를 맞이하기 때문이다. 자과계열로 입학한 학우들은 자연과학대학(이하 자과대)으로 전공 진입 시 1학년 때와 동일하게 등록금 400만 원을 납부하지만, 생공대에 속한 학과로 전공 진입할 경우 등록금 50만 원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매년 생공대 학생회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학교
지난달 30일 인사캠 경영관(33402호)에서 ‘스마트시티 : 집현(集賢)과 융합’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성균 PUSH위원회’(회장 송해룡 교수·신방)에서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학술 포럼의 일환으로, 올해의 마지막 성균PUSH 포럼이었다. 특강은 송 교수의 개회사와 김도년(건축) 교수의 스마트시티의 시대별 발전상에 관한 강의로 약 70분간 진행됐다. 김 교수는 이번 포럼의 핵심 주제인 스마트시티를 “도시의 정체성에 관한 정의와 더불어 경제성장에 대한 역사적 경험이 현재의 기술들에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고민의
기사 내용 반영하는 자료 사진 필수적독자의 관심사ㆍ수준ㆍ이해도 고려해야 해보도면 비판해 달라.1면의 임팩트가 부족해요. 대학원 선거는 많은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이죠. 공청회 내용은 줄글로 길게 풀어져 있는데 잘 읽히지 않았어요. 쓰인 용어도 어려웠고요. 양측 선본에서 내건 공약들과 논의된 내용을 표나 Q&A 형식으로 정리했더라면 이해하는 데 용이했을 것 같아요.문화면 비판해 달라.‘어름산이’라는 직업이 생소하다 보니 신선했어요. 그러나 사실 ‘어름산이’는 대학생에게 거리감 있게 느껴지기도 해요. 학우들의
스타트업만의 매력을 느껴어디를 가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생겨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해달라.예비창업자들이 사업을 준비할 때 노하우가 없다 보니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이때 그들이 흔히 겪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강의를 기획하고 있다. 예를 들어 문과생들도 쉽게 들을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교육강의나, 관련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행사를 기획했다. 이과생은 취업이 잘되는데 문과생은 취업이 어렵다는 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 일반적인 창업캠프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등 개론적인 것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자과캠과 인사캠에서 예비 취업생을 위한 사전직무교육 강연이 열렸다. 우리 학교 학우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 동계방학 Co-op(현장실습) 사전직무교육’은 국내외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맞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Co-op 사전직무교육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알맞은 인재상’과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태도’에 대한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이러한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자과캠 반도체관(400112호)에서는 ‘기업이 신입사원에 요구하는 자세
유일무이한 라면 맛이 인기 비결학생들의 ‘추억의 장소’ 되길“의도한 건 아니었어요. 운명이죠.” 우리 학교 앞에 가게를 차리게 된 사연에 대한 질문에 이 씨가 들려준 대답이다. 이 씨에게 李라면은 중학생 시절부터 가져온 오랜 꿈이다. “워낙 라면을 좋아해서요. 라면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라면집을 차렸죠.” 이 씨는 장사를 하지 않을 때도 집에서 라면을 자주 먹는다고 말했다. 라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 덕분일까. 李라면은 큰 성공을 거뒀다. SBS 예능 ‘생활의 달인’에 방영되기도 했고, 점심과 저녁 시간에는 손님들이 매일 한 시간씩
청년수당·청년배당, 지원금의 자율적인 활용 보장해현행 청년복지정책, 지자체 간 합의점과 기준점 없어실효성 없는 기존 청년지원정책지난 수년간 회복되지 않는 경기 침체와 취업난으로 인해 청년들의 주거 빈곤율, 경제적 부채가 증가하는 등 청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통계청의 ‘시도별 청년실업률’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 9.025%였던 청년 실업률은 2016년에 9.825%로 증가했다. 대학 졸업 후 구직 기간이 길어지면서 청년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구직활동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헬조선’은 청
청년수당 대상자 88년생 A씨는 지방에서 4년제 대학교 컴퓨터과학과를 졸업 후 3D그래픽디자이너로 게임업계에 취업하고자 서울 신림으로 이사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는 취성패를 지원했다. “취업성공패키지를 한다고 취업이 보장된 게 아니에요. 노동부 워크넷에서 추천받았는데 아르바이트 면접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규모도 게임회사라기에는 작았죠.”게임회사를 희망하는 인력이 넘치다 보니 취성패를 마치고도 번듯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웠다. 생활비도 떨어져 갔다. “지난해 신청을 했었는데 떨어지고, 한 장씩 풀을 붙이는 책 제본 알바를 했어
청년 지원 금액·기간 점차 늘려가야지자체 주도의 청년정책 마련이 우선청년수당과 청년배당은 어떤 취지에서 시작된 정책인가.청년들이 직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해 시작됐다. 청년수당과 청년배당 모두 단순히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정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일자리를 직접 공급하거나 알선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구직활동을 하는 동안 밥은 먹고 살 수 있게 해주자는 취지다.청년수당과 청년배당의 가장 큰 차이점은.서울시 청년수당은 상대적으로 ‘청년들의 구직 활동 촉진’이라는 목표가 뚜렷하다. 따라
한 사람에게라도 위안이 되기를 - 철학과 김현우 학우지난달 24일 홍대의 한 공연장에서 우리 학교 중앙 밴드동아리 ‘소리사랑’의 연말 공연이 있었다. 많은 학우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채 무대에 올랐다. 두 번이나 밴드의 회장을 맡았고 이번 연말 공연 역시 참가한 김현우(철학 14) 학우는 이들의 떨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2년 전 그 역시 무대에서 떨고 있었다. 그랬던 그가 지금은 쇼핑몰과 영화관, 문화행사 등에서 버스킹 제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대학로 CGV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현재 ‘문장’이라는 예명으로 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걸어가야겠다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윤동주, ‘서시’하늘과 바람과 별을 벗 삼았던 소년1917년 12월 30일, 만주의 명동촌에서 시인 윤동주가 태어났다. 함경도 북부의 두만강 너머에 있는 만주, 그중에서도 명동촌은 일제강점기 만주 지역의 항일 운동가들이 중심이 돼 만든 민족 운동 및 교육의 본거지였다. 명동촌의 높은 문화적 수준과 교육열은 소년 윤동주에게도 큰 영향을
시인 겸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인데, 윤동주 문학과 관련한 활동을 지속하는 이유는.20년 전엔 윤동주를 비판하는 입장이었다. 만들어진 우상, 과잉 평가된 시인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을 읽다 보니, 윤동주는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메시지를 쉽게 전달한 시인이었음을 깨달았다.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라는 메시지는 비정규직이 만연하고 8포세대라고 불리는 등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작품 활동을 하는 입장에서, ‘작가’ 윤동주에게 영감을 받기도 하는가.좋은 작가는 글을 읽는
‘토쟁이’라는 말이 있다. 토토, 프로토 등 스포츠 도박에 빠진 사람을 속칭하는 은어다. 또래 학우 중 한두 명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니라면 풍문으로라도 이 용어를 들어는 봤을 것이다. 지레짐작하는 이유는 대학가에 토쟁이가 실로 많은 까닭이다. 2014년 한국심리학회가 펴낸 한 논문에 따르면 사설 스포츠 도박 사이트 전체 가입자 중 34%가 20대 대학생이다. 2012년 조사 때보다 3~4배 증가한 수치다. 이 글을 읽는 학우 본인이 토쟁이일 수도 있겠다.토토에 이어 최근 가상화폐 열풍이 거세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겨울이 온 기념으로 겨울 감성이 덕지덕지 묻어있는 영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일본 영화감독에 대해 말할 때 떠오르는 사람이 몇 있습니다. 그 중 한 명이 ‘이와이 슌지’입니다. 감성 깡패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듯이 그의 영화는 감성이 가득합니다. 겨울이면 그의 감성이 진득하게 묻어있는 영화 가 떠오릅니다. 영화는 두 여자가 세상을 떠난 한 남자를 추억하는 내용입니다. 어느 날, 잘못 전달된 편지 한 통이 ‘후지이 이츠키’에게 도착합니다. 편지는 ‘와타니베 히로코’라는 사람에게서 온 것입니다. ‘와타니베 히로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