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맘이 들떠 서두르기 마련입니다. 그럴수록새 학기 앞, 천천히.
공실로 인한 재정 손실, 영은타운 계약 종료우리 학교 측, “기숙사 신축의 필요성 공감” 우리 학교는 기숙사 신축에만 300~400억 이상의 많은 자금이 들어가기 때문에 기숙사 부족에 대한 대안으로 임대기숙사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유지비용 문제로 최근 임대기숙사가 축소되면서 우리 학교 기숙사에 대한 논의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서울시 종로구 혜화로에 위치한 영은타운A·B동(이하 영은타운)이 임대차 계약 기간 만료로 인해 지난달 25일부터 일반임대로 전환됐다. 이에 이번 학기부터 영은타운은 개별적으로 임대계약을 진행해야 사용할 수 있다
지난 7일, 8일 양일간 우리 학교 금잔디 광장에서 중앙동아리 홍보부스 및 신입회원 공개모집이 진행됐다. 더불어, 제50대 인사캠 총학생회 S:with(회장 조기화)와 단과대학이 함께 주최한 플리마켓이 운영됐다. 자과캠에서는 오늘부터 16일까지 5일간 학생회관 앞 공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스 사업, 지난해 에이스 플러스로 개편사업 종료로 일부 프로그램 중단 예정 지난달 28일부로 우리 학교 에이스 사업 지원이 종료됐다. 우리 학교는 2010년부터 에이스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사업의 종료로 우리 학교 학부 교육 프로그램에 변화가 예상된다.에이스 사업은 우수한 학부 교육 선도 모델을 창출하고자 2010년부터 시작된 국고 사업이다. 선정 대학들은 에이스 사업을 통해 △교육 과정 개편 △교수 역량 및 학습력 제고 지원 △교육 시스템 개선 및 인프라 확충 등의 성과를 내왔다. 이에 교육
우리 학교, 에이스 사업으로 연간 평균 22억 지원받아핵심 프로그램 유지 위해 각 부처와 논의 중…우리 학교는 교육부 에이스 사업 지원으로 학부 교육 시스템의 변화를 이끌었다. 2010년부터 2014년 2월까지는 1주기 사업 기간이었으며 교육부에서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이후 재선정돼 지난달 28일까지 2주기 사업을 진행했다. 총 8년 동안 약 182억 9천 100만 원, 연간 평균 약 22억(1주기 평균 약 28억, 2주기 평균 약 17억)을 지원받았기 때문에 사업의 종료는 우리 학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외부전문가,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 사교육 조장해학교 측, 고등학교에서 코딩교육 진행하는 추세우리 학교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 사업이 지난달 종료됐다. 그러나 사업기간 동안 우리 학교의 고교교육기여대학 자격에 관한 문제가 제기돼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우리 학교는 2016년에 고교교육기여대학으로 선정돼 지난 2년간 7억 8천 8백만 원을 지원받았다.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주관으로 2014년부터 2년마다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사업은 구체적으로 고교교육 내실화 및
대학원의 연구성과… 학부과정으로 확장 의지 표해조정호 학과장 “교수와 학생이 소통하는 학과로 만들 것” 올해 자과캠 공과대학에 나노공학과가 신설됐다. 2018학년도에 입학한 학우들이 전공진입하는 다음해부터 학과수업이 시작될 예정이다.나노공학은 기존 소재 및 소자의 크기가 나노스케일로 작아짐에 따라, 미시세계에서만 해석되는 새로운 기계적·화학적 물성이나 성능을 보이는 소재를 다루는 학문이다. 우리 학교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나노공학의 학문적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나노공학과를 신설했
대관료 수금은 현금… 공금 계좌 이용 안 해 인건비 된 대관료, 명확한 책정 기준 없어 우리 학교 자과캠에서는 수성관을 학우들에게 개방하여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러나 체계적인 수성관 대여 시스템의 부재로 학우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A학우는 “학교 체육관 쓰기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라며 “현재 수성관 대여는 스포츠과학대학(이하 스과대) 과사무실 측이 절대적 권한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불평을 토로했다. 현재 수성관 대관제도에 따르면, 농구 관련 단체만 지원 가능하며 주말 동안만 사용이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게 중요해면접관에게 자신을 맞출 필요는 없어취업시장은 망망대해 같이 넓고 어둡다. 그 속에서 등대가 되어주는 건 선배들의 경험이다. 김주성(경영 11) 동문은 올해 1월부터 ‘효성그룹’에서 일하고 있다. 후배들의 등대가 돼줄 그의 경험을 들어보았다. 입사한 회사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관심 있는 분야에 지원하고 ‘어디라도 붙으면 가야지’하는 것이 취업 준비생들의 솔직한 심정이다. 경영학과를 나왔다. 보통 경영학과를 나오면 금융업계로 가려 하는데 개인적으로 제조업 쪽이 취업문이 더 넓을 것이라 생각했다. 지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학생회 활동 시작가(假)사학 학우들과 실(實)사학 학우들 사이 거리감 줄이고파“학우들 모두가 하나 됐으면 좋겠어요.” 새 학기 시작으로 부산한 오후의 국제관에서 사학과 학생회 사르륵(회장 한동규, 이하 사르륵) 한동규(사학 16) 회장을 만났다.학생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처음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참여했던 행사가 재밌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처음에 학생회에 특별한 소임을 갖고 시작했다기보다는 그냥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하게 됐다.사르륵을 소개해 달라.사르륵의 이름은 눈이 녹는 형태
20세기 현대조각의 거장인 알베르토 자코메티 전시회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고 있다. 41점의 조각, 11점의 회화, 26점의 드로잉과 판화 등 무려 116점의 작품이 건너온 이번 전시회는 총 2조 1000억 원에 달하는 작품 평가액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손길을 느끼기 위해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展」을 찾았다.자코메티의 초기 작품입구부터 동선을 따라 들어가면「자화상」,「오틸리아」,「브루노」등 자코메티의 초기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자코메티는 인간의 고독과 내면의 고통을 조각으로 승화시
‘피카소가 시기한 예술가’, ‘스위스 100프랑 지폐의 주인공’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조각가가 있다. 바로 알베르토 자코메티다. 비록 그는 한국에서는 유명하지 않지만 인체 미(美)를 최우선에 뒀던 이전 시대와는 차별화된 특징을 지닌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독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이를 극복해내는 인간의 숭고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는 거장의 작품 세계를 만나본다.죽음에 대한 공포가 예술의 원천이 돼시대성과 독자성 모두 담고 있어불분명한 윤곽선화가란 ‘제대로 볼 줄 아는 사람’이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에 영향을 받은 그는 ‘눈에
‘시청자도 제작자가 될 수 있다.’ 정식으로 데뷔하지 않아도 누구나 방송인이 되어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인터넷 방송으로 남부럽지 않은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퍼지면서 ‘인방 스타’의 꿈을 꾸는 사람들도 생겼다. 엠블랙 지오, 배우 강은비 등 연예인들도 TV화면을 벗어나 인터넷 방송계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기존의 방송과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인터넷 방송의 세계를 소개한다.실시간 소통으로 시청자에게 가깝게 다가와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아무나 돈 벌기는 힘들어인터넷 방송의 시대
인터넷 방송, 앞선 정보 매체의 추세를 따라갈 것콘텐츠 활성화, 규제 아닌 자연스런 참여유도 필요인터넷 방송, 어떻게 바뀌어 왔나.초창기의 인터넷 방송은 엽기적이고 야한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성인 콘텐츠와 엽기 콘텐츠가 많았기 때문이다. 보통 기존의 주류 매체에서 새로운 매체가 도입되는 과정에 성인 콘텐츠가 매체 간의 다리가 된다. 비디오가 보급되기 시작한 시기에 야한 영상이 담긴 비디오가 유행하였다. 야한 영상을 통해 영상 매체가 라디오를 대신하여 대중화된 것처럼, 성인 콘텐츠는 새로운 매체와 기존 매체의 틈새를 채우는 ‘브릿
하루가 멀다 하고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지는 세상. 정글 같은 인터넷 방송 시장에서 무려 5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가 있다. ‘테스터훈’이라는 활동명 속에는 대중들이 원하는 바를 ‘누구보다도 먼저 해주고 또 대신 해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유튜브에서 게임 방송과 먹방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테스터훈’ 성지훈 씨를 만나봤다.처음 유튜브를 시작하기로 결심한 계기가 궁금하다.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하는 걸 유난히 좋아했고 잘했어요. 또 남들 앞에 나서서 말하는 것도 잘했죠. 이 두
당최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이 쏟아진다. “오지구여~ 지리구여~”, “에바참치꽁치” 일명 ‘급식체’라고 불리는 괴상한 단어들의 출처는 다름 아닌 ‘인터넷 방송’이다. 인기 BJ들이 내뱉는 낯선 단어들은 어린 학생들에게 빠른 속도로 전파됐고 다양한 연령층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처음 듣기엔 거북했던 “오지구여~”는 어느새 내 입에도 ‘오지게’ 뱄다. 마성의 매력을 가진 인터넷 방송, 기자가 직접 해봤다. ‘인터넷 1인 방송, 아무나 할 수 있는 거 아니야?’강의를 듣고 집으로 돌아오면 기자는 어김없이 침대에 누워 아프리카TV, 유튜브와
절차와 기회의 공정성 논란에도 남북단일팀 인기 치솟아문화교류 지속 위해 안보적 변수 최소화해야 평창올림픽의 개최를 20일 앞두고 한반도를 포함한 전 세계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 1월 20일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 본부에서 열린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에서 남북한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결성에 최종 합의한 것이다. 남북한 단일팀 구성은 지난해 4월 강릉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가능성이 언급되고, 6월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단일팀을 공식 제안했다. 이에 북한이 비
평창올림픽에서 화제의 중심에 올랐던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거세게 휘몰아치는 여론과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서 오히려 그들은 여느 스무 살처럼 웃고 떠들며 친구가 됐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박채린, 한도희 선수를 직접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세린 선수에게는 서면으로 물었다.남북단일팀 결성 소식은 어떻게 알았나. 심정은 어땠는지.박: 지난해 여름쯤 남북단일팀 이야기가 처음 나왔다가 다시 흐지부지됐어요. 그래서 그냥 아닌가 보다 했었죠. 그런데 올해 초에 다시 추진 중이라고 하더니 올림픽 한 달 전에 남북단일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결성으로 얼어붙은 한반도에 평화의 새싹이 돋아날 수 있을까.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 문성묵 센터장을 만나 남북단일팀 결성 배경을 정치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단일팀을 중심으로 남북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왔는지 들어봤다.북한의 올림픽 참가, 국제사회의 제재가 일조해현재 남북관계,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어 이번 남북단일팀 결성 이전 남북관계는 어떤 상태였나.남북은 지난 진보 정권 당시 2번의 정상회담과 정권교체 이후에도 이어진 남북군사회담 등 군사, 정치 및 여러 분야에서 대화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남
몇 만 년 전, 인류의 조상은 직립보행을 하기 시작하면서 자유로운 두 손을 얻었다. 자유로워진 두 손은 도구의 개발을 가능케 했고 원시 공동체 생활로 공동 노동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욕구가 증대되었다. 공동 노동을 하면서 정보를 정교하게 전달해야 할 필요에 의해 표정이나 몸짓, 손짓 등의 수단을 통한 대화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는 앞을 잘 볼 수 없는 야간이나 손을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황에서는 비효율적이었다. 자연스럽게 목소리를 통한 대화의 효용이 커지고 구음기관이 발달하면서 인류는 비로소 말소리를 통한 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