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을 뽑기 위한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지방선거)가 십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기에 추가로 2017년 4월 10일부터 2018년 5월 14일까지 실시 사유가 확정된 재·보궐선거가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시행된다.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이 이뤄졌고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사전 투표가 실시되며 13일에 본 투표가 치러진다.서울시장 후보로는 △박원순(더불어민주당) △김문수(자유한국당) △안철수(바른미래당) △김종민(정의당) △김진숙(민중당) △인지연(대한애국당) △신지예(녹색
다음 학기부터 책가방 학년별 표시 기능 추가이의신청 기간 보장, 교수권 충돌로 어려움 있어제50대 총학생회 S:with(인사캠 회장 조기화, 자과캠 회장 김준석, 이하 스윗)의 임기가 중반부를 향해 간다. 이에 본지에서는 중간공약점검을 통해 양 캠 총학의 공약 실태와 남은 임기 동안의 향후 운영 계획을 물었다.동결된 등록금, 체감환원율 향상을 목표로스윗은 등록금 관련 공약으로 크게 명목등록금 동결, 등록금 체감환원율 향상을 내세웠다.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 앞서, 스윗은 양 캠퍼스 총학생회장과 정책국장으로 구성된 TFT(T
인사캠 총학생회 S:with(회장 조기화, 이하 스윗)의 소통 및 문화 공약은 절반 정도 이행됐다. 소통 공약은 순탄하게 진행 혹은 이행돼 원활한 소통을 돕고 있는 반면, 문화 공약은 대부분 논의 과정에서 실현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스윗은 △동문 네트워크 △자치 문화 재정립 △인권센터 신설 등의 소통 공약을 이행 중이다. 동문 네트워크는 총동문회와의 협력을 통해 졸업한 동문의 멘토링을 제공하는 것으로, 여름방학에 시범적으로 시행된 뒤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학내 자치 문화의 재정립을 위해 커뮤니티에 활동 자
김민형(문정 17)등록금 환원율 향상에 관한 공약들은 체감되고 있지 않다. 단순히 공약을 이행하려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우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우들의 학교생활을 세심하게 파악해 예산이 실질적인 부분에 사용됐으면 한다. 또한, 교육 관련 공약이 대부분 이행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해당 공약 특성상 학교·교수진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함은 알고 있으나 학우들이 가장 큰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분야이기에 꼭 완수됐으면 한다.이종윤(국문 16)페이스북, 에브리타임 등의 SNS를 하지 않아서 총학이 어떻
인사캠 총학생회 S:with(회장 조기화, 이하 스윗)의 복지 및 시설 공약은 학우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고 필요성과 부합하는 공약들로 구성돼 이행에 대한 학우들의 기대를 자아냈다. 복지 분야는 이행되지 못하고 논의 과정에 그치는 공약이 많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시설 공약은 이행률이 높아 학우들의 편의를 증진했다.스윗은 △기숙사 통금 완화 및 해제 △짐 보관 업체 제휴 △주거 관련 무료 법률 자문 제공 등의 복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짐 보관 업체 제휴 사업의 경우 방학기간 동안 방을 비워야 하는 기숙사생들이 많은 짐을 옮겨야 하는
자과캠 총학생회 S:with(회장 김준석, 이하 스윗)의 소통·문화 공약들은 비교적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또한 미이행된 공약들 대부분이 진행 단계에 있어 공약 이행에 관한 기대를 높였다.스윗은 학생자치에 대한 학우들의 무관심을 줄이고자 학생회-학우 간 소통에 중점을 뒀다. 이에 공약 이행 사항 및 회의 진행 결과를 자보형식으로 페이스북에 공지했으며 에브리타임 게시판을 활용해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형우(화공 15) 학우는 “학우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에 학내 소식들을 게시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댓글에도 성실히 답변해줘 학생회
박유정(화공 14)스윗 멤버십의 경우 매년 업체와 혜택이 바뀌어 혼란스러웠는데 올해 개선됐다고 들었다. 그러나 후문 쪽 플래카드 외에는 홍보가 잘 안 된 것 같다. 또한, 제휴 관련해서도 어떤 혜택들이 있는지 파악이 잘 안 된다. 카페 와이파이 비밀번호 안내 문구처럼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해주는 것과 같이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김지우(유동·건설환경 16)스윗이 학우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느껴졌다. 복수전공생이라 낯설었던 자과캠 소식을 SNS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어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 또한, 대표자가 아닌 일반
자과캠 총학생회 S:with(회장 김준석, 이하 스윗)은 복지·시설 분야에서 학우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이행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많은 부분이 진행초기 단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스윗은 미이행한 공약 대부분을 방학 중에 논의를 거쳐 임기 내에 시행할 것임을 밝혔다.스윗은 △기숙사 통금 확대 해제 △학내 자동차 및 자전거 쉐어링 프로그램 △계산기 공동구매 사업 △졸업시스템 안내 체계화 등의 복지 관련 공약을 이행했다. 계산기 공동구매는 단과대별로 따로 진행하던 사업을 모든 학우가 구매할 수 있도록 총학 차
멜로망스, 음악으로 공감과 위로 전해진로 고민 사연에 "하고 싶은 일 도전하라" 조언 남겨지난달 30일, 제35회 성대방송국 음악감상제 ‘로망's 클리닉’이 인사캠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렸다. 우리 학교 방송국 SUBS(이하 방송국)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학생의 ‘대2병’을 치유해주는 클리닉을 컨셉으로 했다. 이날 초청 가수로 멜로망스가 함께해 학우들과 고민을 나누고 음악을 감상했다. 이번 행사는 △오프닝 △로망's 클리닉 △클로징 순으로 진행됐다.방송국원 강선우(생명 17) 학우의 멘트로 시작을 알린 로망
지난 달 21일부터 성균축구단 주최로 성축배 열려접전 끝에 로스쿨축구단, 3·4위전 승리지난 1일 인사캠 교내 축구대회 성축배가 철각천하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중앙동아리 성균축구단(이하 성축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조별리그가, 지난 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본선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동아리, 과 소모임 등 다양한 학우들이 모인 총 24개의 팀이 출전했다. 각 팀 대표가 모여 조 추첨을 진행한 뒤 8개 조가 구성됐다. 5일에 걸친 치열한 조별리그 끝에 각 조의 2개 팀이 16강으로 진
핵 문제 평화적 해결, 통일의 핵심 의제통일에 대한 관심과 균형 잡힌 시각 필요 지난달 23일 인사캠 법학관(2B212)에서 ‘심산의 평화 정신과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이라는 제목으로 조명균(통계 75) 통일부 장관의 강연이 열렸다.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의 통일부 통일 교육 주간을 맞이해 열린 이번 강연은 심산의 평화 정신과 문재인 정부에서의 통일 정책에 대한 내용이 중심이 됐다. 우리 학교 심산 김창숙 연구회(회장 홍종선)가 주최하고 우리 학교 교수 협의회와 총학생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 총학을 비롯한 학우들과 교수들이 자
고전무용에 대한 반발로 현대무용 탄생해영상·축제 통해 대중화 이끌어 내“자연 속에서 가장 순수한 형식을 찾아내고, 그 형식을 통해 영혼을 표현하는 몸짓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바로 춤추는 이의 예술이다.나는 나무에서, 파도에서, 구름에서, 열정과 폭풍 사이에 존재하는 연민으로부터 영감을 얻는다.”위와 같은 말을 남긴 현대무용의 창시자인 이사도라 덩컨은 온몸으로 자신의 내적 감정을 표현하려 했다.현대무용은 고전무용인 발레의 유미(唯美)주의에 반기를 들며 20세기에 처음 등장했다.새로운 움직임의 탄생현대무용보다 우리에게 친숙한 발레는
학생 주도로 작품 구성돼창작발표회 앞두고 체력 염려돼지난달 24일 우리 학교 제29회 무용학과 창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학우들의 창작발표회 준비과정과 무대를 엿보았다.교수 주도적인 창작 과정인가 학생 주도적인 창작 과정인가.김명선(무용 15, 이하 김): 학생 주도적으로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한 작품 당 한 명의 안무자를 뽑아서 그 학우가 주로 안무를 담당한다. 그러나 다른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안무를 만들기 때문에 다 같이 안무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단지 안무자가 좀 더 주도적인 것이다. 가장 높은 학년인 학우가
‘기(氣)’와 ‘음양오행(陰陽五行)’과 같은 개념은 오늘날 비과학적인, 혹은 현실과 동떨어진 것으로 여겨지곤 한다.그러나 이들은 오랜 시간 동안 동양의 철학과 문화 안에서 발전돼 왔으며, 저마다의 논리를 가지고 한의학의 기반이 됐다.한의학 원리, 철학적 관점으로 이해해야서양의학과의 차별점으로 현대적 가치 조명 기(氣)로 통하는 한의학한의학의 원리는 △기 △음양 △오행의 이론에 기반을 둔다. 기는 기본적으로 생명현상의 여러 특징이 발휘되도록 하는 원동력으로 이해된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기를 인체의 생리·병리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틀
우리나라 한의학의 모체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바로 최고의 명의 허준과 그에 못지 않은 허임이다.그들의 의학은 과학을 넘어 사람을 꿰뚫는 원리를 지녀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허임은 우리나라 침구학의 으뜸으로 평가받는 의학자다. 그의 다양한 의서들 중 최고로 손 꼽히는 『침구경험방』은 그가 일생 동안 직접 시험해 본 수많은 침술들을 기록한 의서다. 경희대 한의학과 김남일 교수는 『침구경험방』에는 침구학에 대한 뛰어난 견해와 허임이 평생 동안 직접 연구한 결과가 담겨, 실제적 사용에 있어 활용가치가 크다”며 실용성을
한의학, 서양의학과 융합으로 상생의 길 모색한의학 강점 살려 정체성 되찾을 것경희대 한의학 고전인 황제내경, 상한론, 난경 등을 연구하며 강의하는 한의학과 장우창 교수를 만나 한의학의 현재와 발전 방향을 들어봤다. 서양의학과 비교해 한의학이 갖는 강점은 무엇인가.한의학은 기를 통해 개체를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서양의학이 진단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같은 감정적 변화를 진단할 수 있다. 원인 모를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있다고 하면, 서양의학은 진단에 어려움이 있지만 한의학은 비교적 쉽게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서양의학은 이러한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다.”도산 안창호 선생은 이와 같은 말을 남기며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오는 6월 13일에는 17곳의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을 비롯한 각급 자치단체장 그리고 광역 및 기초 지방의원을 뽑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어느덧 7회를 맞은 지방선거의 정식 선거운동은 지난 31일부터 시작됐다. 지방선거에서는 지역의 살림을 돌보고 교육을 책임지는 일꾼을 뽑는다. 그렇기에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선거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선거는 여태껏 대선이나
역세권 내 2030 청년주택 제공으로 주거문제 해소여성범죄 방지 위해 위드유 프로젝트 가동할 계획서울이 당면한 과제 중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죄송스럽게도 하나만 꼽기 힘들 정도로 서울시가 처해있는 도전과제는 여러 가지다.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은 이제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겪어야 하는 불편함으로 다가왔다. 청년세대에 있어 큰 부담인 주거문제도 시급한 현안이다. 세계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대중교통 체계 역시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부족하다. 출산에 대한 청년세대의 거부감이 증가하면서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저출
교통체증 해결 방안으로 올림픽대로 지하화 제시대학 주변 스마트 캠퍼스 타운 만들 예정서울이 당면한 과제 중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미세먼지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내 배기가스 배출과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서울의 대기가 오염됐다. 그중 국내에서 미세먼지 문제를 발생시키는 가장 큰 원인은 노후된 디젤 차량이다. 이를 전기차, 수소차로 바꾸도록 유도할 것이다. 또한 겨울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높아진다. 난방을 위해 석유를 연소시키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가스가 대기를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이를 바로잡기
미세먼지 저감 위해 사대문 안 자가용 차량 전면 통제 추진1인 가구 지원조례로 전·월세 비용 부담 완화서울이 당면한 과제 중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이라고 보나.현재 서울시장 선거에서 미세먼지가 큰 쟁점인 만큼 에너지를 많이 쓰는 도시인 서울 역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후보들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실내공기 질 개선이나 미세먼지 측정 방식의 과학화 등의 방안을 모색했지만 이는 미봉책이다. 환경, 교통, 산업체계 등이 종합적으로 결합한 문제라는 점에서 미세먼지 대책으로 사대문 안에 자가용 차량을 전면 통제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