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의미의 ‘애완동물’은이제 보이지 않는다.사람과 더불어 사는 ‘반려동물’이 있을 뿐이다.한국 사회에서 우리는 반려동물과 어떻게 함께 하고 있을까. 처음 만나고, 같이 살고, 이별에 이르기까지 반려동물의생애를 따라가봤다.
의견 수렴 통해 재설정 이뤄져중운,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예정제50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는 흡연자 및 비흡연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관례적으로 운영되던 학내 흡연구역을 재설정했다. 또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학우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실태조사로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흡연구역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4항에 따라 고등교육법에 의한 교사는 금연구역이지만 흡연구역 설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기존의 학내 흡연구역은 공식적인 논의나 설정 없이 관례적으로 운영됐다. 이로 인해 통행자가 많은 경영관 앞 흡연구
지난 여름방학 동안 양 캠퍼스의 △기반시설 △건물 신축 △부대시설 공사가 진행됐다. 인사캠은 학우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학내 시설 이용을 위해 시스템 변경과 보수공사를 시행했다. 또한 자과캠은 제2종합연구동 북쪽에 유틸리티 센터를 신축해 노후화된 전기실과 기계실을 한 장소로 모아 재정비했다.인사캠에서는 지난 여름방학부터 중앙학술정보관 3층의 대출반납데스크(이하 데스크) 운영을 중지하고 무인대출반납시스템을 도입했다. 인문학술정보팀(팀장 김남숙) 임경훈 차장은 “학우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도입했으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도서관을 만들어나갈
동아리 편의 증진에 힘써, 재정 문제 겪기도자과캠 동아리연합회 선(회장 안민석, 이하 선)은 △동아리 홍보 기간 유연화 △시설 대여 절차 개선 △행사 지원금 신청 절차 개선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그러나 안전과 재정상의 문제로 △강당 시설 개선 △동아리실 소음 방지 대책 마련 △학생회관 3층 통로 개방 공약은 이행하지 못했다.먼저 선은 동아리 홍보 기간을 유연화했다. 기존에는 모든 동아리의 홍보가 같은 날짜에 이뤄졌으나 지난 학기부터 동아리별로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안민석(전자전기 13) 회장은 “선호하는 날
행사·복지 늘려 ··· 학우 위한 학생회 만들 것자연과학대학 학생회 드림(회장 정현기, 이하 드림)은 학과 행사에 대한 학우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복지와 소통을 증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학생회를 운영했다.드림은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늘리는 데 집중했다. 작년 처음 개최된 ‘N′s 가요제’의 학우 참여도가 예상보다 저조해 드림은 ‘E-Sports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14일에 예정된 이 대회는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 종목을 정할 계획이다. 정현기(수학 16) 회장은 “실력을 겨루기보다 많은 학우들이 참여해
학업 환경 개선해 ··· "체계적으로 공약 이행할 것"정보통신대학(이하 정통대) 학생회 시그널(회장 노승현, 이하 시그널)은 학우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공과목 학년별 수강인원(이하 TO) 조정 및 증원 △전공서적 플리마켓 사업 △해동 학술정보관 사석화 방지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먼저 시그널은 학우들의 원활한 강의 수강을 위해 학년별 TO 배분을 개선했다. 정통대의 전공과목인 △디지털시스템 △반도체공학 △전자회로실험 △제어공학기초는 교육과정 로드맵상 3학년 대상 과목임에도 TO가 2학년 TO보다 적었다. 이에 시그널은 전공
학우 편의 증진이 목표, 시설 개선 및 진로 탐색 도와건축학과 학생회 새움(회장 김강산, 이하 새움)은 학우들의 쾌적한 학업생활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힘썼다.먼저 노후화된 모형 제작실 정비 및 개선이 이뤄졌다. 지난 학기 새움은 모형 제작실 내 노후화된 기계 설비들을 조사한 뒤 학과 사무실에 수리를 요청했다. 더불어 학우들의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모형 제작실 내 모델 사진 촬영 부스를 설치했다. 이번 학기부터 건축학과 학우들은 개인 카메라를 지참해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새움은 관리 주체가 명
의과대 이전 사업에 주력, 새로움 없다는 목소리도 의과대학 학생회 두드림(회장 박정용, 이하 두드림)은 의과대학 강의 장소를 일원역사로 변경하는 와중에도 역대 학생회로부터 이어진 사업들을 계속했다. 그러나 새롭게 시행한 사업이 1개에 그쳐 아쉬움의 목소리도 드러났다.먼저 두드림은 본과 강의실 변경에 따라 학생 편의시설을 이전했다. 기존에는 본과 수업이 삼성 서울병원 암센터 지하 3층에서 이뤄졌던 것과 달리 이번 학기부터는 일원역사 8, 9층에서 이뤄진다. 이에 두드림은 행정실과 협의를 거쳐 △동아리실 △체육시설 △학생회실 △휴게실을
학우 참여 이끈 행사 ··· 복지 증진은 '글쎄'스포츠과학대학(이하 스과대) 학생회 Sport Sapiens(회장 유영재, 이하 스포츠 사피엔스)는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한 학기를 이끌었다.스포츠 사피엔스는 지난 6월 스과대 체육대회를 개최해 선후배 간 친목을 다지고 교수와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회에서는 △단체줄넘기 △씨름 △줄다리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후 바비큐 파티를 열어 스과대 구성원들이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기에는 타 단과대
학우 만족도 증진이 목표, 학우 의견 적극 반영해 약학대학(이하 약대) 학생회 Phine(회장 김기민, 이하 파인)은 임기동안 환경 개선 및 학우들의 만족도를 증진시키는데 주력했다.우선 환경 개선 사업으로 약학관 3층 컴퓨터실을 활성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파인은 컴퓨터실 마감 시간을 오후 5시 40분에서 오후 9시까지 연장했다. 그러나 예산상의 문제로 노후화된 기기들을 교체하지는 못해 의도한 만큼 컴퓨터실이 활성화되지 못했다. 더불어 파인은 휴게실 및 여학생 휴게실 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휴게실의 노후화된 책상과 의
'졸업생을 위한 학생회가 목표', 편의 · 소통 증진해 자과캠 총졸업준비학생회(이하 총졸준) 동행(회장 강민성, 이하 동행)은 졸업생을 위한 편의 증진과 활발한 소통에 초점을 맞춰 한 학기를 운영했다.동행은 졸업사진 촬영 시 학우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실내 촬영지 변경 △동계 전통학위복 구매 △간식 사업 등을 진행했다. 우선 실내 프로필 사진 촬영 장소를 삼성학술정보관 5층에서 학생회관 1층 소강당으로 변경해 이동 동선을 단축했다. 신재호(스포츠 12) 학우는 “5층까지 올라가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 편리했다”고
학우 편익 증진 위해 노력 ··· 시설과 복지에 초점 공학대학 학생회 Skken(회장 심규민, 이하 스켄)은 학우들의 복지 증진 및 시설 개선 사업에 중점을 두고 학우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먼저, 스켄은 공학대학 소속 동아리 체계를 재정비했다. 기존 동아리 회칙은 동아리연합회 회칙과 동일해 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이에 스켄은 공학대학의 실정에 맞게 회칙을 개정했다. 이와 함께 동아리실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동아리실로 사용할 공간이 없어 보류됐다.학우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공과대학 휴게실과 열
소통 활성화 ··· 학우 불편 줄여 생명공학대학(이하 생공대) 학생회 생공달콩(회장 이동희, 이하 생공달콩)은 학교생활에 대한 학우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우선 생공달콩은 시험기간 동안 생공대 열람실 사석화 방지 사업을 시행했다. 이는 열람실에 짐을 둔 채로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울 경우 불편을 겪는 학우들이 많아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생공달콩은 특정 시간대마다 10분 동안 열람실에 상주하며 빈자리의 짐을 정리했다. 이동희(바이오 14) 회장은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학우들에게
학업 증진에 주력, 다양한 지원 · 교육 제공해 소프트웨어대학(이하 소프트대) 학생회 솦사탕(회장 임영훈, 이하 솦사탕)은 학우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교육의 제공에 주력했다.먼저 솦사탕은 지난 여름방학부터 프로그래밍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학우들에게 무료로 온라인 학습을 제공하고 외부 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임영훈(소프트 16) 회장은 “이를 통해 프로그래밍 실력이 부족하거나 저학년인 학우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스터디에 지도교수를 배정하고 교재비를 지원해 학우들의 학업에 도움을
지난 6일, 인터뷰에 앞선 “평소 우리 신문을 많이 읽느냐”는 질문에 박교태(반도체 13) 학우는 인터뷰가 어색한 듯 웃었다. 그는 총학생회 선거 전후에 총학생회가 일을 잘했는지 확인하기 좋다며, 신문을 자주 본다고 답했다. 신문을 즐겨 읽는 만큼 넓은 시야로 자유로이 비판해달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시작했다.보도면 비판해 달라.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건 각 학생회 공약 이행 기사였다. 하지만 자과캠 학우로서 인사캠 학생회만 모여 있는 이번 기획이 아쉬웠다. 공약 이행 내용 또한, 평소 인사캠을 가지 않아 어떤 건물인지, 어느 장소
모든 공약 이행 후새로운 사업 추진 중흡연구역 개편 사업은준비 과정에 아쉬움 남아경영대학 학생회 BE:US(회장 음승현) 음승현(경영 14) 회장, 그가 그리는 학생회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봤다.학생회장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학생회장은 회장을 하고 싶은 사람보다는 학교에 건설적인 불만이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전자의 경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학교에 대한 건설적인 불만을 가지고 그것을 개선하려는 사람이 회장이 돼야 한다. 그래야만 해당 학생회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좋은 사업들을 오래 할 수 있다.
체온 유지· 탈모에 좋은 양산차차 변하는 남성 양산에 대한 인식“지드래곤이 양산을 쓰고 나왔으면 좋겠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문장이다. 양산은 남성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남성들이 양산을 쉽게 사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재치 있게 표현한 문장이다. 지난여름,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 아래 양산과 남성의 만남이 이뤄지려 하고 있다.양산과 남성의 만남한 온라인 마켓에서 양산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83%가 늘었고 남성의 양산 구매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온라인 마켓의 경우 지난달 1일 양
태양 아래 든든한 동반자양산 쓰는 관리하는 남자양산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젊은 남성이 양산을 펼치기엔 아직 민망하다는 선입견이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기자는 이를 직접 체험해보기로 했다. 지난 5일, 체감온도가 30℃에 육박하는 점심시간에 호암관 앞에서 양산을 펼쳤다. 마침 셔틀버스에서 수많은 학우가 쏟아져 내렸고 그들의 시선이 모두 기자에게 쏟아지는 것처럼 느껴졌다. 태양보다 따갑게 느껴지는 시선을 막기 위해 양산으로 시선을 가려보았지만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나는 평소에 양산을 쓰지 않아. 지금은 체험기를 위
생산업자와 동물단체,번식장 존폐 놓고 대립해김 PD, 유기동물 생기지 않으려면대중적 인식 변화 필요해 ‘괜찮아, 이리와 봐.’ 보호소에서 유기견 입양 희망자가 움츠러든 강아지에게 손을 뻗는다. ‘킁킁.’ 웅크렸던 강아지가 이내 꼬리를 흔들며 코를 갖다 댄다. 아마 살기 위해 냄새를 맡는 건지도 모르겠다.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인 ‘포인핸드’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전국에서 유기된 동물의 수는 8만 876마리다. 이 중 약 18%인 1만 4801마리가 ‘다시 태어나지 못하고’ 안락사 당했다.현실적 문제에 부딪힌 동
악플 등 인식 바뀌려면 멀었다는 생각 들어입양 시, 힘든 점 먼저 생각하도록 해야 해반려동물에 대한 인기가 커지면서 반려동물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펫방 역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동물을 구조하고 데려와 키우는 ‘캐츠패치’라는 방송을 진행하는 두 명의 유튜버가 있다. 염지연(이하 염), 곽보림(이하 곽)씨로 ‘문스타냥집사’, ‘보림기자’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진행하는 방송을 소개한다면.▶곽 : 평범한 직장인 캣맘 두 명이 SNS를 통한 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