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대 총학 선거운동 시작, 단선으로 진행돼다음 주 양 캠퍼스 정책공청회 및 합동유세 열려지난 8일 마무리된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통해 ‘Sparkle’(이하 스파클)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등록됐다. 이에 따라 우리 학교 제51대 총학 선거운동 일정이 오늘(12일)부터 시작되며, 선거는 단선으로 치러진다.스파클 선본은 '우리들의 반짝임, 성균관을 빛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선본 후보자로는 △김예지(소비자 15) 인사캠 정후보 △이아현(글경제 16) 인사캠 부후보 △이동희(바이오 14)
제50대 총학생회 S:with(인사캠 회장 조기화, 자과캠 회장 김준석, 이하 스윗)의 임기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에 본지에서는 최종공약점검을 통해 양 캠 총학의 공약 이행 여부와 사업의 세부 진행과정을 물었다.기숙사 장학금 신설, 장학금 확충 이뤄내스윗은 예비비·적립금을 통한 장학재원 확충 공약이 이행 불가능함에 따라 대체 방안으로 학교 측에 가계 곤란 학우들을 위한 추가적인 장학금 확충을 요구했다. 이에 이번 학기부터 기숙사생 중 가계곤란 학우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이 신설됐다. 이는 기숙사비 납부 방식 개편 논의와 함께
아카이브 개설, 후대 총학생회와 소통 도모해“문화 사업? 처음 들어요” ··· 정보 전달 아쉬워인사캠 총학생회 S:with(회장 조기화, 이하 스윗)은 지난 1학기 이행 예정이던 다방면의 소통 분야 공약을 이뤘으나 문화 분야 공약에서는 지난 학기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스윗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정보를 얻는 것처럼 각계각층 동문 선배들의 시간을 빌린다는 개념에서 착안해 ‘휴먼북’ 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연례적 행사 형식이 아닌 직접적인 만남을 주선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총학생회(이하 총학) 임기가 끝나도 지속적으로 사업 유지가
CCTV증설· MOU체결···안전캠퍼스로 도약현실 제약에 주요 복지 공약 미이행인사캠 총학생회 S:with(회장 조기화, 이하 스윗)은 학우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실천하겠다는 기조 아래 시설·복지 공약을 내걸었다. 시설 분야에서는 가시적인 결과물을 남겼던 반면, 복지 분야에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스윗은 △도서관 환경 개선 △학내 안전 사업 △흡연구역 재정비 등의 공약을 이행해 학우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학우들의 이용이 많은 중앙학술정보관 1층 출입구 외부에 학생증 리더기를 설치해 출입문 2
범죄 사각지대 개선 사업, 안전 캠퍼스 조성해많은 사업 진행했지만 체감 어렵다는 목소리도자과캠 총학생회 S:with(회장 김준석, 이하 스윗)은 학우들이 필요한 것을 찾아 제시하는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많은 복지·시설 공약을 이행했다. 그러나 일부 공약은 시행하지 못했으며, 학우들 사이에서는 이를 체감할 수 없었다는 목소리도 있다.스윗은 학우들의 복지를 위해 △범죄 사각지대 개선 △학내 자전거 및 자동차 공유 프로그램 △귀향버스 수요 사전 조사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올해 대학가 화장실 몰래카메라 사건이 화제가
학우 설문조사 결과 “소통 부족해”문화 사업, 지역 사회 반대로 무산자과캠 총학생회 S:with(회장 김준석, 이하 스윗)은 많은 문화 공약을 기획했으나 지역 사회와의 연계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통 공약에 대해서는 학우들의 지적에도 낮은 공약 이행률을 보였다.스윗은 지난 여름방학 페이스북 페이지에 1학기 사업 보고와 함께 설문 조사를 게시해 사업 방향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을 구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해 김준석(건축 11) 회장은 “소통이 미흡하다는 학우들의 지적이 많아 소통 관련 사업에 더욱 힘쓰고자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
어느덧 코끝이 찡해지는 계절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단정하게 정장을 갖춰 입은 후보들을 보고 있으면, 작년 이맘때 기억이 떠올라 기분이 이상하기도 하고 임기 동안 아쉬웠던 점들도 떠오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했던 스:윗은 어떤 학생회였나요?예전에 그런 질문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어떤 학생회가 잘하는 학생회인가. 처음엔 단순히 최선을 다하는 학생회가 잘하는 학생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은 오히려 질문에 대해 명쾌한 대답을 하기가 더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제게 있어 지난 1년은 쉽지만은 않았지
어느덧 다시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학교 곳곳에서 학우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렸던 시점부터, 벌써 1년이 지나고 임기 마무리하는 시점에 서있습니다.돌이켜보면 일 년 동안 성균관대학교 학우분들에게 어떤 것이 필요로 할지 고민하며 지내왔습니다. 어떠한 사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우리가 준비하고 기획하는 사업이 우리의 바람인지, 학우들의 바람인지 고민하고 매년 관례적으로 진행되어 왔던 것들이 지금 이 시기에도 진행되는 것이 맞는지를 고민하고 분석하여 진행해왔습니다.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30여 명의 총학생회 집행부원들,
소방시설법 개정,올해부터 노후소화기 문제 불거져소화기의 생애주기를 인식해야우리 학교에서 소화기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가 제기됐고 이에 대해 인사캠과 자과캠 각각에서 조치가 완료됐다. 송상근(신방) 초빙교수의 뉴스보도실습의 취재 과제 중 이경우(신방 15) 임수근(중문 16) 학우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인사캠의 노후화된 분말식 소화기(이하 노후소화기) 실태를 조사했다. 노후소화기는 *내용연수 10년이 지나 성능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소화기를 뜻한다.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이 조사한 690대의 소화기 중 2007년 이전에
누구나 자신만의 영상 만들 수 있어영상이 많은 이에게 퍼지기를영상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모임이 있다.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누구든지 와서 마음을 담은 영상 제작에 재미를 붙이셨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던 마음담기의 박건우(신방 13) 회장을 만나봤다.마음담기는 1999년부터 이어져 온 신문방송학과 영상학회다. 학회의 기원을 묻자 그는 “잠시 사라졌던 적도 있었지만, 영상을 만들고 싶은데 처음 접하는 학우를 위해 나라도 한번 이끌어보자는 마음으로 마음담기를 다시 시작했다”고 말했다. 신문방송학과
국내 최초로 실제 도로에서 경쟁기존 연구의 인수인계 목표 달성지난 2일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 배 ‘2018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우리 학교 황성호(기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SAVE’라는 팀명으로 2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 실제 도로 위에서 차량을 활용해 이목을 끌었다. 1등 상인 대통령상은 카이스트가 받았으며, 3위는 계명대가 차지했다.팀명 ‘SAVE’는 SKKU Autonomous Vehicle Engineers(성균관대 자율주행차 엔지니어들)의 약
우리 학교 창업지원단에서 ‘2018 킹고 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인사캠 경영관과 다산경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창업 문화를 활성화하고 창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함으로써 학우, 창업자 및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창업 생태계 구성원 간 협력의 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먼저 SRI 인터내셔널의 전무 이사 Claude Leglise를 초청해 ‘실리콘밸리의 혁신창업과 사례’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해당 초청 강연은 구글 닥스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동문 스타트업 CEO 포
우리 학교에서 ‘2019-2 파견 교환학생 설명회 및 해외대학 홍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인사캠 교환학생 설명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경영관 지하 3층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해외대학 홍보박람회 ‘Student Mobility Fair는 같은 날 오후 4시 경영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자과캠의 경우 설명회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삼성학술정보관 지하 1층 오디토리움에서, 박람회는 같은 날 오후 4시 삼성학술정보관 1층 E열람실에서 진행된다. 교환학생 설명회에서는 △교환학생 및 해외수학생 제도 △선발 전형 △지원 절차를 안내 받
새로운 아이디어가 주되는 4차 산업취업 안 된다고 창업하는 건 위험한 선택지난 8일 경영관(33101호)에서 성균관대학교 창업학회 NOVELER 주최로 ‘제3회 4차 산업혁명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본 강연에는 카이스트 경영대학 이병태 교수가 참여했다.이 교수는 ‘헬조선’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해 청년들에게 한국이 살기 힘든 나라로 인식되지만 한국이 정말 살기 어려운 나라인지는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헬조선’을 뒷받침하는 통계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통계가 나타내는 수치와 현실 상황이 다르기에 이를 단
지난 8일, 비가 내려 바짓자락과 가방이 젖기에 십상인 날씨임에도 조민성(소비자 14) 학우는 성대신문이 젖지 않게 품에 안은 채 인사를 건넸다. 평소 읽고 싶은 주제가 실려 있으면 성대신문을 본다는 조 학우. 우리 신문이 낯설지 않은 그에게 지난 1640호 평가를 들어봤다.보도면 비판해 달라.‘중운에 묻다’는 인사캠과 자과캠을 보기 좋게 나누고,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내용을 깔끔히 정리를 잘했다. 문제 기사는 제목과 기사 결론이 맞지 않아 중립적이지 않은 느낌이 든다. 제목에서는 불필요하게 한 학기를 더 쉬어야 해서 제도 개선이 필
"속도의 미학, 셔터스피드"셔터스피드는 셔터가 열렸다 닫히는 동안의 시간을 의미한다.즉 필름이나 이미지 센서에 빛이 감광되는 시간을 의미하며사진의 밝기와 운동감을 조절한다.이는 8000분의 1초라는 찰나가 될 수도 있고, 30초 동안의 긴 시간이 될 수도 있다.일반적으로 1/60초 이하가 되면 저속 셔터스피드라고 말한다.또한, 셔터스피드는 밝기와 운동감을 조절하는 기본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셔터 자체의 기계적·광학적 특성으로 인해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전혀 다른 특수한 이미지를 만들어내기도 한다.셔터스피드는 신비하고 매력적이다.카메
리만 가설, 소수정리보다 강력한 규칙성리만제타함수의 해, 원자핵 에너지와의 연관성 찾아지난 9월 영국 수학자 마이클 아티야 박사가 수학계 최대 난제 중 하나로 꼽히는 '리만 가설'을 증명했다는 소문이 SNS에 퍼져 큰 관심을 끌었다. 다만 수학계에서는 그의 증명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태도를보이고 있다. 본지에서는 이렇게 화제의 중심에 선 리만 가설은 무엇이며 어떤 가치를 지녔는지 알아보고자 우리 학교 김창헌(수학) 교수의 조언을 받아 작성했다. 독자의 이해와 가독성을 위해 다소 복잡한 내용과 증명은 생략했다.소수의 특
‘좀 더 편하게’를 추구한 소비자 선택에서 비롯된 구독상품 선택·이용자 맞춤 서비스 보완 필요해“나는 인생의 구독자가 됐다. 영화를 모아놓던 박스들은 어떻게 됐더라? 이젠 넷플릭스 구독을 한다. 내 음악은? 스포티파이. 내 책은? 킨들. 나갈 때는 차가 따로 필요 없다. 우버나 리프트가 있으니까. 요리를 직접 할 때는 블루 에이프런이나 인근의 홀푸드 마켓에서 재료를 구한다. 홀푸드 마켓에 가면 아마존 프라임 전용 계산대를 사용하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 왜냐하면 난 아마존 프라임 구독자이기도 하니까...” 지난 7월 17일 BBC의
2주 뒤에 막을 내리는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8’에서 구민자의 은 날짜변경선이 지나는 피지 타베우니에서의 체험을 영상으로 재현한다. 피지로 떠난 작가와 그 지인이 날짜변경선 양쪽에서 24시간을 보내고 자리를 바꿔 24시간을 보내는 퍼포먼스가 바로 그것이다. 대부분은 직관적으로 이해했을 테다. 흥미롭게도 이곳에서는 하루를 다시 보낼 수도, 하루를 건너뛸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인터뷰 영상에서 작가는 “아주 자연스럽게 우연하고도 이상하게 그냥 정해져 버린 장소”라 명명한다.근대적 시간 개념을 정립한
개인적인 견해로는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개개인에 따라 달라지는 사안이 아니다. 전 인류가 보편적으로 악한 본성을 함양하고 태어난다는 것이다. 본성은 우리가 감각적으로 인지할 수 없다는 점에서 비교적 모호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적인 사례들을 토대로 분석해본다면 인간의 본성이 어떠한지 입증 가능할 수 있다.첫 번째로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주장은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다. 만일 인류가 선천적으로 선하다면 이 세상에는 어떠한 부정부패도 없어야 하고, 범죄행위도 일어나서는 안 된다. 그러나 현실은 절대 그렇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