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ㆍ학생 이어주는 관문 역할교육패러다임 전환 위한 첫걸음오늘(11일) 학생성공센터(SSC:Student Success Center)가 문을 연다. 인사캠 국제관 1층에 자리 잡은 학생성공센터는 우리 학교 새로운 교육키워드인 ‘학생성공’을 위한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서는 △나만의 로드맵을 그리고 싶은 학생 △가치 있고 알찬 대학 생활을 하고 싶은 학생 △교내 프로그램을 찾고 싶은 학생을 위한 지원을 종합적으로 할 예정이다.학생성공센터 배상훈 센터장은 학생성공센터의 설립 목적에 대해 “센터 설립의 시작은 ‘학교와 학
저작물의 영리적 거래는 불법처벌보단 인식 변화 우선돼야대학 사회 전반에서 교재 제본을 비롯해 △강의 녹음 및 녹음본 매매 △강의 자료 촬영 및 매매 △족보 매매 등 저작권법에 저촉되는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현재 우리 학교에서도 경영관 복사실을 제외한 모든 학내 복사실에서 교재 제본이 가능하다. 우리 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도 저작권법에 위반되는 내용의 게시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18년 2학기 기준으로 녹음본 매매에 관련된 글은 39건, 교안·필기본 등 강의 자료 매매와 관련된 글은 74건으로 확인됐다. 족
대학원 사회에서 교수가 대학원생에게 논문 대필을 지시한 사건과 기부금을 받아오라고 폭언 및 욕설을 하는 사건 혹은 지도 교수가 대학원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대학원생에 대한 일부 교수들의 갑질이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이러한 대학원생의 처우에 관해 우리 학교 익명의 한 원우 A가 솔직히 털어놨다.아무런 대처도 할 수 없는 대학원생의 현실A 원우는 “위 사건들과 같은 경우는 많지 않지만, 교수의 사적 심부름이나 잡일 등 무임금 노동을 강요받는 일은 비일비재하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대학원 과정은 학부 과정보다 폐쇄적인
학부대학, "'영어쓰기'와 '영어발표' 수강 안 해도 졸업 가능해"외국인 유학생, "전용반 상실로 인한 학습권 침해 우려돼"이번 학기부터 ‘영어쓰기’와 ‘영어발표’의 외국인 전용반이 사라진다. ‘영어쓰기’와 ‘영어발표’가 외국인 유학생의 졸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데다 두 과목을 담당하는 교원 수가 줄어들면서 외국인 전용반을 없애게 된 것이다. 일부 외국인 유학생은 영어에 대한 부담이 줄어 이를 반기면서도 외국인 유학생의 처우가 저하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드러냈다.‘영어쓰기’와 ‘영어발표’는
문제 겪는 학우 구제할 방안 없어 … 피해 발생하기도학교 측, "피해 사례 수집하고 대책 마련할 것"우리 학교 정기시험은 한 학기에 두 번, 중간시험과 기말시험으로 나눠 치러진다. 많은 학우들은 정기시험이 수업 시간에 실시되는 것을 원칙으로 알고 있으며, 실제로 대부분의 교수는 수업 시간에 시험을 치르도록 한다. 하지만 학사일정에는 일주일의 정기시험 기간만 명시돼 있어 수업 운영상 필요한 경우에는 교강사의 결정으로 시험 시간을 수업 시간과 다르게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과목 간 시험 시간이 겹쳐 학우들이 곤란을 겪는 상황
기초부터 응용까지 다양한 수업 개설 예정산학협력으로 현장 중심 연구와 교육 준비 중 지난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성균관대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2019년 인공지능대학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우리 학교는 다음 학기부터 인공지능대학원을 개설한다. 인공지능대학원 설립을 위해 기존 20명 정원의 AI 로봇학과를 확대·개편해 석사 45명, 박사 15명으로 입학정원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임교원을 15명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전임교원은 △Multi-Modal(복합 지능) △Expeditive(신속
성균관을 굴리는 유생들 - 박가원(미디어 17) 회장과 행사ㆍ사업 기획 중 … 학우 참여 필요해다양한 인연 교차하는 따뜻한 학과 만들고파오후의 햇살이 기분 좋게 쏟아지던 날, 수선관 별관에 위치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과방에도 햇볕이 깃들었다. 그곳에서 제40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회 ‘신다방’의 박가원(미디어 17)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회 신다방을 소개해달라.신다방은 TV 프로그램 ‘선다방’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학과 이름이 바뀌기 전 원래 학과명은 신문방송학과였다. 신문방송학과라
6:1 '비'대'칭' - 임동규(수학 18) 학우지난 8일 오후, 어느 카페에서 임동규(수학 18) 학우는 인터뷰에 앞서 미리 준비해온 성대신문을 펼쳤다. 평소에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는 임 학우에게 지난 1644호에 대한 평가를 들어봤다. 보도면 비판해 달라.전반적으로 자료의 독자 친화성이 부족했어요. 학우들에게 학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순서대로 배열한 점은 좋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기사로 전달돼 교내 정보에 대한 가시성이 떨어졌죠. 교내 정보를 사실의 나열인 글로만 이해하기는 쉽지 않아요. 자료의
편리함ㆍ가성비 외에도 자기경영적 특성 띠어시작할 때 전문가의 도움 받는 것 권장편리함과 가성비를 바탕으로박혜빈(물리 18) 학우는 최근 자세 교정에 좋은 스트레칭 영상을 따라 한 운동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평소 자세가 안 좋은 편이라서 관련 영상을 찾아보고 이틀 정도 스트레칭을 하니 허리 통증이 많이 줄었어요. 그래서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영상의 도움을 받아 스트레칭하고 있어요.” 홈트레이닝은 비단 학우들뿐만 아니라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걸쳐 사랑받는다.홈트레이닝이 많은 사람을 사로잡은 결정적인 요인으로
인터뷰 - 유튜버 데스런 조성준초기에는 운동 강도보다 정확한 자세에 초점 둬야유연성은 무엇보다 꾸준함이 생명처음 집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맨몸운동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가.기본적인 맨몸운동으로는 △스쿼트 △런지 △벤트오버로우(밴드) △숄더프레스(밴드) △푸쉬업 △크런치 △레그레이즈 정도가 있어요. 처음 운동을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운동 강도나 횟수보다는 정확한 자세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바람직하죠. 그러다 이제 운동 강도를 높이고 싶으시다면 조금 더 높은 탄성의 밴드를 이용해 데드리프트를 하는 것도 좋아요.홈트레이
웜톤·쿨톤·4계절로 나뉘는 피부색미용·화장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 접목‘손님은 빨간색보다 갈색이나 아이보리색이 더 잘 어울리세요.’ 옷을 사러 가면 직원이 가끔 색깔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같은 디자인의 옷이라도 색깔에 따라 날개 달린 옷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최악의 패션이 되기도 한다. 자신과 어울리는 색깔을 찾는 것은 자신의 개성을 찾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으로 최근 들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자신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색을 뜻하는 퍼스널컬러.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자.나를 빛내줘 퍼스널컬러퍼스널컬러란 ‘신
인터뷰 - 김예진기업교육연구소 김예진 대표구성원의 증가한 수요, 기업 내 퍼스널컬러 교육 공급 늘려색깔, 기업에 미치는 영향력 커질 것으로 예상돼퍼스널컬러의 중요성은 단순히 개인의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 많은 기업과 지자체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퍼스널컬러의 활용을 통한 이미지 메이킹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이 직원에게 이런 교육을 제공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기업교육연구소 김예진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다.회사원이 올바른 퍼스널컬러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사실 퍼스널컬러의 필요성은 첫인상의 중요성에서 기인한다.
인터뷰 - 컬러컨설턴트 이소영 원장컬러컨설턴트는 사람의 캐릭터를 잡아주는 역할맞는 컬러를 찾아 더 좋은 평가를 받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해사람의 퍼스널컬러를 진단해주는 컬러컨설턴트는 어떤 직업일까. 압구정역에 있는 제이컬러이미지 사무실에서 이소영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컬러컨설턴트가 된 계기가 무엇인가.사회생활 초반에 서비스직에 종사하면서 많은 고객을 응대했다. 사람을 만나고 관찰하면서 그들이 자신에게 맞는 모습으로 꾸며졌을 때의 효과에 매력을 느꼈다. 또한 사람이 상대방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과 상대방이 실제로 보는 모습
체험기 - 퍼스널컬러 진단기진단 시에 천이 아닌 얼굴을 봐야 해퍼스널컬러,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 넓혀개강을 맞이한 캠퍼스 사람의 옷에서도, 건물 곳곳의 포스터에서도 볼 수 있는 알록달록한 색에서 어느덧 봄이 찾아왔음을 실감한다. 다채로운 색 사이 나의 퍼스널컬러는 무엇일까? 우선 퍼스널컬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조금 검색해봤다. 요즘은 인터넷을 이용하면 손쉽게 퍼스널컬러 자가진단 방법을 찾아 직접 자신과 어울리는 색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자가진단 방법을 알려주는 글은 대략적인 웜톤인지 쿨톤인지 정도만 추측이 가능할 뿐 상세
김용균 사고는 고질적인 하청업체 노동자의 문제 … 산업안전보건법 개정돼김 교수 "위협을 받는 고용방식을 방치하는 현실에 분개해야"위험한 작업환경의 관리 책임을 누구에게도 물을 수 없었던 하청업체 노동자는 일터로 향했고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김용균 사고는 고질적인 하청업체 노동자의 위험한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다. 여론은 노동자의 안전 보장 책임을 다하지 않는 기업과 법의 변화를 촉구했고 이에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이 개정됐다. 과연 개정된 산안법은 한국 사회가 직면한 하청업체 노동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하청업체 노동
인터뷰 -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정진우 교수무작정 처벌하기보다는 구조적 문제 해결해야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법, 부작용 우려돼경제계는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이하 개정 산안법)이 기업인의 경영 의욕을 꺾고 기업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정진우 교수를 만나 산안법 개정에 대한 기업의 입장을 들어봤다. 개정 산안법에 과잉처벌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있다.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는가.기업에 대한 과잉처벌 소지가 매우 많다. 예를 들어 정부 개정안 제63조는 하청업체의 노동자 보호를 위한 책임을 누구
인터뷰 -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하종강 주임교수노동자의 작업중지권, 처벌 하한선 등 핵심 요소 빠져도급금지는 충분히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어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이 2020년부터 시행된다. 노동자의 권익을 보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지만, 핵심 안건을 빠뜨렸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산안법 시행예정법령이 이전과는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노동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지를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하종강 주임교수와 함께 알아봤다.산안법 제2조 제2항에 중대재해를 묘사하는 단어가 위험에서 재해로 변경됐다. ‘위험’과 ‘재해
인터뷰 - 발전비정규직 연대회의 이태성 간사개정 산안법, 여전히 개선돼야 할 부분 존재해근본적 해결책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은 개정됐지만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에는 아직 진상조사와 책입자 처벌이라는 과제가 남았다. 시민대책위에서 활동 중인 발전비정규직 연대회의 이태성 간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김미숙 씨와 고(故) 김용균 시민 대책위는 요즘 어떤 일을 하는지.김미숙 씨는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집회에 참여해서 다른 산재사고 피해자와 함께 연대투쟁을 하고 있다. 더불어 시민
고립돼 마땅한 말이 온라인에 고이더니 어느새 공적인 자리로 새어나왔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 말이다. 『시사IN』은 “‘사상의 자유 시장’서 도태되어야 할 역사 왜곡과 선동이 국회 문턱을 넘어온 건 이 문제가 다른 차원의 해결이 필요한 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고 사안에 대해 분석했다. 잦아드는가 싶던 가짜 뉴스와 처벌 논쟁이 다시 불거졌다. 시장 체제는 ‘경제적 합리성’을 전제로 한 ‘표준화’ 되고 ‘개중에 가장 합리적인 것들’만이 살아남는 게임이다. 『시사IN』의 표현을 따르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