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열린 금잔디 문화제에 참가한 학우들의 모습. 이번 문화제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많은 학우들이 참여했다.
정정헌 학생회관 퇴출 목소리 나와 … 근거는 미약공간 문제 불거진 만큼 사용 경위 조사 후 학관 사용기준 마련해야우리 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인사캠 게시판에서 여성주의 교지편집위원회 ‘정정헌’의 학생회관(이하 학관) 동아리실 사용을 두고 공박이 일어나고 있다. 정정헌의 퇴출을 요구하는 글에서는 ‘정정헌이 중앙동아리(이하 중동)나 공인된 학생자치기구가 아니며 총여에 근거를 두고 있으므로 학관 동아리실을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학관 사용기준에 대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고, 총여와 정정헌은 직접적 연관도 확인할 수 없다.인
학복위, 인권 관련 영역에서는 한계 명확인권ㆍ복지 아우르는 인권복지국으로 개편지난 1일에 열린 인사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를 인권복지국으로 개편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부재했던 ‘학생 인권’을 전담하는 학생자치기구가 탄생하게 됐다.2012년 이전 학복위는 특별기구 중 부속 기구에 속하는 학생자치기구 중 하나였으나, 2016년부터는 총학생회 산하 기구로 총학생회 중앙집행국과 동등한 위치에서 운영돼 왔다. 그 후 2017년에 총학생회칙 전부 개정이 이뤄지면서 기존 회칙에서 부속
모든 안건 반대 없이 가결학생자치 더 많은 관심 필요형식보다 내실 있는 회의 요구2019학년도 1학기 인사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지난 1일 인사캠 경영관(33B101호)에서 열렸다. 회의는 제51대 인사캠 총학생회 Sparkle(회장 김예지, 이하 스파클)의 집행국 소개를 시작으로 △보고안건 △인준안건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으며 재적의원 183명 중 119명이 참석했다.스파클은 보고안건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결과 △수강신청 책가방 실경쟁률 확인 △킹고피디아 제작 △화장실 몰래카메라 조사 등 총 32개
스꾸터, 저조한 이용률 지적돼단과대학 학생회비 14.6% 기본배부액으로 배정해지난 1일 2019학년도 1학기 자과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제1공학관(23219호)에서 열렸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제51대 자과캠 총학생회 Sparkle(회장 이동희, 이하 스파클)의 사업 보고 △의결 안건 인준 △학생대표자 건의 등이 진행됐다.스파클은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이행한 사업과 추진 예정인 사업을 소개했다. 이동희(바이오 14) 총학생회장은 △교내 문화강의 △스꾸터 어플 출시 △족구 네트 설치 △MT 버스 대여 사업 등이 실현
외국 사례 벤치마킹 아닌 한국 대학만의 융합전략 필요해융합의 중요 요소는 사람 사이의 교류지난달 28일 경영관(33406호)에서 2019학년도 제1차 성균PUSH포럼이 열렸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조황희 원장은 '새로운 프론티어에 도전, 융합전략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원장은 △지식 융합 배경 △융합을 통한 혁신 가속 △융합전략으로 프론티어에 도전 순으로 진행했다.조 원장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운을 뗐다. “인류가 지식을 전파하고 융합할 수 있도록 한 근본적 원인
취up 창up - 김예솔(소프트 13) 동문운용재 추천 … 다양한 지원 많아특허 출원부터 등록까지 책임져지식사회로 대변되는 21세기에 특허권을 통해 지식재산을 관리해주는 직업이 있다. 김예솔(소프트 13) 동문을 만나 ‘변리사’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 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변리사 자격증을 따야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무엇인지. 소프트웨어학과를 졸업했다. 보통 공대생은 졸업 후에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개발자가 된다. 아직 어리고 기회가 많다고 생각해 정해진 길을 가기 전에 다른 직종을 탐색해봤다. 피트(PEET) 시험에 응시하거나 수능을
반촌사람들 - '천향록' 원초카이 사장성대 앞, 첫 마라탕 전문점중국 본토 맛을 널리 알리고 싶어최근 대학생 사이에서 인기 있는 음식인 마라탕. 마라탕은 중국 사천 스타일의 샤부샤부에서 변화된 요리로 야채, 두부, 고기를 양념과 함께 섞어 끓여 매콤한 국물이 특징이다. 마라탕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우리 학교 주변에도 마라탕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천향록’은 우리 학교 앞에 처음 만들어진 마라탕 전문점이다. 점심시간이 훌쩍 넘은 4시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 천향록의 사장 원초카이 씨를 만나봤다
인터뷰 - 유홍준 인사캠 부총장 '학생성공', 학생 스스로 해결할 능력 갖추는 것캠퍼스간 소통 … 다음 신입생 LC 개편 통해 개선인사캠 부총장으로서 맡은 역할이 무엇인가.인사캠에 소속돼 있는 모든 단과대학 및 학과들의 활동을 조정 및 관장하면서 총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인사캠에서 행하는 모든 연구와 교육에 관련된 사안들을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총장과 상의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한다. 총장은 “(부총장이) 각 캠퍼스에서의 총장이라는 생각을 갖고 내부 캠퍼스의 일들을 관장했으면 한다”고 부총장들에게 요청했
인터뷰 - 송성진 자과캠 부총장컴퓨팅 파워 중심으로 한 교육 혁신 선도 바라대학, 기초 역량 체득 가능한 여건 제공해야 해자과캠 부총장으로 취임한 데 대한 소감 한마디.먼저 성균관대학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성대답다’고 말할 수 있는 우리 학교만의 문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600년이 넘는 전통이 있음에도 ‘우리 학교 학생문화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쉽게 대답하기 힘들다. 하지만 위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에 대해 처음으로 고민하게끔 질문을 던지는 부총장이 되고 싶다.앞으로 부총장으로서 가장 큰 비중
대형 서점에 비해 높은 공급률, 최소한의 이윤 남기기 힘들어완전 도서정가제의 필요성, 사람들에게 납득 시킬 수 있어야오는 23일은 세계 책의 날이다. 책의 날을 앞두고 우리 주변에서 책을 팔고 있는 ‘동네서점’을 조명하려 한다. 온라인 서점과 대형서점이 각축을 벌이는 각박한 환경 속에서 거리 곳곳에 위치하던 동네서점들은 하나둘씩 문을 닫았다. 물론 독서인구의 감소와 전자책 보급의 활성화라는 이유도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출판업 종사자들은 출판·유통계의 고질적 관행이 동네서점을 위협한다고 주장한다.동네서점이 처한 현실대형서점과 온라인
모집단 특성에 대한 연구, 추정과 검정통계학, 분야 넘나들며 활용돼대형 할인점 앞에 소비자는 간장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로도 골머리를 앓는다. 하물며 더 중요하고 불확실한 선택지 앞에서, 보다 나은 결정의 어려움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이처럼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로 얽혀있는 현대 사회 속에서 합리적 결정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해 김재직(통계) 교수는 통계학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모집단에 대한 궁금증김 교수는 통계학의 목표가 “관심을 가진 모집단의 특성을 분석하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그 방법으로, 해당 모집단 전체를 조
통계 결과의 객관성 해치는 주범현실 조작해 대중 현혹하기도현대사회에서는 정보 전달을 위해 표와 그래프를 흔히 사용한다. 이처럼 통계는 현대사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영국의 정치가 벤자민 디즈레일리가 “세상에는 세 가지 거짓말이 있다. 그럴듯한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다”라고 말했듯 통계에는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 통계의 오류는 현실을 조작해 대중을 속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객관성을 잃은 통계통계의 오류란 통계 분석 결과의 객관성을 해치는 오류 또는 편향을 의미한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통계
몇 년 새 ‘빅데이터’가 화두다. 소위 말하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빅데이터’. 포털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나 온라인 쇼핑몰의 큐레이션 등 우리는 알게 모르게 ‘빅데이터’의 영향 아래 살고 있다. 사실, ‘빅데이터’는 전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우리 일상에 녹아있지만, 알 듯 말 듯 한 ‘빅데이터’. 통계학과 관련해 그 실체를 알아보자.빅데이터라지만 데이터와 분석 방법에 근본적 차이 없어김 교수, "아직도 기존 통계 기법 많이 쓰여"데이터가 만드는 세상IT 자문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오늘날 데이터의 특
인사캠 만남 - 서형욱(미디어 94) 동문“제가 해외축구에 대한 지식도 많고 외모도 어느 정도 준수하다며 중계를 시켜주더라고요.” (웃음)서형욱(미디어 94) 동문의 한마디 한마디는 유쾌했다. 그는 스포츠해설가가 되기 위해 어떠한 시간들을 보냈을까. 스포츠해설가 서형욱 동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해외축구에 대한 애정, 해설위원의 길로 인도해사람 가득 찬 경기장에서 K리그 중계해보고 싶어해외축구에 대한 지식을 강점으로“고등학교 재학 당시 축구 해설위원이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서 동문은 “비선수 출신 최초의 해설위원이라는 타이틀
자과캠 만남 - 장채근(체육 82) 동문한국시리즈 6회 우승,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3회, 한국시리즈 MVP 1회에 빛나는 홍익대 야구부 감독 장채근(체육 82) 동문을 만났다.우연히 시작한 포수, 한국시리즈 MVP가 되다예의 바르고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야구 전설의 서막“야구를 시작한 건 초등학교 5학년 때였어요. 친구들과 동네에서 야구를 하다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님에게 스카우트 됐죠.” 장 동문의 실력을 한눈에 알아본 야구부 감독은 야구부에 들어오라고 그를 설득했다. 계속된 장 동문의 거절에 감독은 그의 부모님을 찾아가
얼마 전, 편집국장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서울권대학학보사연합 회의를 하루 앞두고였다. “신문사에 심각한 일이 생겨, 신문사가 거의 올스톱인 상태다”라고 말했다. 연합의 회장직을 맡고 있던 친구였기에 당황스러웠으나, 사안이 제법 심각한 듯했다. 에 들어가 보니, 비판이 가득했고 사과문까지 올라가 있었다. 글들을 읽어보니, 측 기자가 쓴 칼럼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논란이 된 부분은 서문에서 예시로 든 필자의 토론 수업 경험담이다. 필자가 듣던 토론 수업 중, 한 학우가 “사실, 남자는 여자를 좋아하고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주변부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상’한 몸을 가진 ‘장애여성’들의 이야기다. ‘장애’가 ‘나’의 삶을 수식하는 것이 아닌, 그 자체로 ‘나’의 정체성이 되고, 삶의 한 맥락이 되도록 장애 여성이 아닌 ‘장애여성’이라고 명명한다. 한글 맞춤법 검사기에도 빨간 밑줄이 그어지는 이 장애여성이라는 단어는 한편으로, 이 사회에서 장애여성이라는 존재와 그 정체성이 얼마나 비가시화되고 배제되며 사회의 주변부에 머무는 존재로서 설정되어 왔는지 드러내는 것만 같다.장애여성이 이 사회의 이반, 그리고 타자로 설정되면서 그들의 삶
영화 는 기억상실에 걸린 여성과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인기를 끌었던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명작이다. 이 영화에서 여주인공 루시는 매일 아침, 잠에서 깨면 전날 있었던 일을 모두 잊어버리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성으로 이 여자와 사랑에 빠진 남자 주인공 헨리는 루시와는 첫 키스 이후로는 관계의 진도를 나가지 못하지만, 그녀를 헌신적으로 사랑한다. 기억상실증인 루시로서는 이런 생활은 매일 첫 만남만이 있을 뿐 헤어짐은 찾아오지 않기에 어떻게 보면 그녀는 사랑의 신에게 축복받았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은가?여러분의
2018년 한국고용정보원 선정 사라질 위기의 직업 2위 ‘생산 및 제조관련 단순 종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