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사범대학(이하 사범대)의 강좌 정원이 25명으로 제한돼 많은 학우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는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이하 교원양성기관평가)으로 인한 결과였다. 현재는 행정실의 증원 조치로 인해 혼란스러웠던 상황이 수습된 상태다.혼란스러웠던 수강신청지난달 14일 사범대 3~4학기 학우들은 수강신청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강신청 당일에 교직 강좌의 학년별 정원이 입력됐는데 3~4학기 정원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A 학우(컴교 18)는 “수강신청 당일에 3~4학기 정원 제한을 알게 돼 당황했다”고 말했다. 학우들의 문의가 빗발
강의실 변동 가능성 때문에대여 불가능해학생 활동 위해서는 대안 필요우리 학교 강의실 대여 시스템은 GLS의 ‘공간예약신청’을 통해 이뤄진다. 대여 예정일 2일 전까지 신청 후 대여 승인이 나면 사용 전날까지 해당 건물 경비실에 사용허가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학기 2주 차까지는 강의실 대여가 일괄적으로 금지돼 있어, 학우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경영대 학회 SEN의 회장이자, 우리 학교 경영학회연합(UBC) 의장인 정라임 학우(경영 17)는 “학회 면접에 많은 인원이 임해 강의실 대여가 필수적이다. 그런데 학사운
"경영대학 소통의 창구 열고 싶어" 경영대학 학생회 BETTER:WE(회장 이지호, 이하 배터리)는 학우별 맞춤 복지와 교류 증진을 위해 힘썼다.먼저 배터리는 유익한 교육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했다. 전공과목 교수의 조언을 받아 수강신청 커리큘럼을, 경영학회장과의 논의를 통해 학회 소개 게시물을 제작해 온라인에 게시했다. 황준석(글경영 19) 학우는 “다양한 경영학회 소개와 활동 시간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또한 배터리는 서울 시내 경영대 연합 학술대회가 다른 대학 사정
"교원 충원 불발 아쉬워..." 글로벌리더학부 학생회 그:리다(회장 김민중, 이하 그리다)는 학부 개선과 학생 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먼저 그리다는 학사제도개편을 추진했다. 김민중(글리 14) 회장은 “원전공생이 복수전공 시 이수학점이 전공핵심에 치중돼있다”며 “기존 전공핵심 30학점, 전공일반 9학점에서 각각 24학점, 15학점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요청해 행정실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또한 그리다의 요구로 이번 학기부터 졸업논문이 폐지된다. 손영준(글리 18) 학우는 “시험·로스쿨에 중점을 둔 학과 특성상 졸업
활기찬 학생회의 시작 글로벌융합학부(이하 글융) 학생회 S’CORE(회장 강보라, 이하 스코어)가 최초의 글융 학생회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스코어는 학생회의 기틀을 잡기 위한 공약을 이행했다.지난 6월 스코어는 경영관 지하 2층에 글융 세미나실을 신설하고, 학우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 결과를 토대로 세미나실을 만들고자 했지만, 공사가 미뤄져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강보라(컬처테크 18) 회장은 “이 때문에 학우들의 세미나실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스코어는 경영대학 학생회
멘토링 사업 8년째 이어가 경제대학(이하 경제대) 이끌림(회장 김상규, 이하 이끌림)은 소통을 중시하며 △멘토링 사업 △정기적인 사업 설문조사 △체육대회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일부 공약은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 미이행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이끌림은 8기 멘토링 사업을 공고히 이어갔다. 지난달 11일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마감한 후, 이번달 9일 발대식을 진행한다. 멘토링 사업은 경제대 동문회에서 발족한 멘토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데, 78학번부터 11학번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동문이 멘토로 활동한다. 정대교(글경제
"우리 모두의 학생회가 되고파" 문과대학(이하 문과대) 학생회 Sun-Shine(회장 박동욱, 이하 선샤인)은 ‘우리 모두의 학생회’라는 목표에 안착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했다.선샤인은 △인스타그램 계정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선샤인의 소식을 알리고,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집행부원도 문과대 학생회실에 상주하며 △무료 프린트 서비스 △물품 대여 △택배 대리 수령 사업을 보조하고 학우들의 목소리를 들었다.지난 3월 선샤인은 인문과학계열 새내기와 복학생 등을 위한 ‘Sun-Shine Desk’를 열어 학교
학우 데이트로 학우들과 소통해 사범대학(이하 사범대) 학생회 Canvas(회장 권아영, 이하 캔버스)는 학우와의 소통과 복지를 위해 △임용시험 자료실(이하 임자실) 환경 개선 △카드 뉴스 제작 △학우 데이트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우선 캔버스는 임자실 환경을 개선했다. 지난달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할 수 있게 했다. 권아영(한교 17) 회장은 “임자실 앞에 흡연 구역과 도로가 위치해 창문을 못 연다”며 “학우 요청 이후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또한 캔버스는 임자실에 벌레가 나온다는 제보를 받아 방학 동
외부 행사 폭넓게 확대한 유학대 유학대학 학생회 라온:유(회장 박성구, 이하 라온)는 학우들의 교육 복지 확대와 편의 증진에 주력하며 한 학기를 이끌었다.먼저 라온은 학과 정보 공유 행사인 ‘Restart U’를 지난달 12일 개최했다. 행사에서 유학동양학과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교직이수 △전공 수업 △졸업 요건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라온은 기존의 서적 대여 사업을 개편해 온라인 대여를 새롭게 실시함으로써 학우들의 도서 대여율을 높이고자 했다. 박성구(유동 17) 회장은 “현재 전공서적과 교양서적 등 약 100권
학생회관 공간 대여 신청 기간 늘려 인사캠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성동일(회장 이유림, 이하 성동일)은 중앙동아리(이하 중동)가 더 편하게 활동하게끔 돕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공간대여 신청 편의성 개선 △학생회관 청결화 및 시설관리 강화 △동아리 교류의 장 마련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성동일은 공간대여 신청 기간을 늘려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해까지 일요일 0~9시에 진행되던 공간대여 신청을 월요일 0~9시도 가능하게 했다. 이유림(글경제 17) 회장은 “기존에는 일요일 0~9시 신청에 실패하면 빈 시간에 선착순으로 가서 써야 했다”
"안전한 실기실 만들고파" 예술대 학생회 예벗(회장 정수민, 이하 예벗)은 학우와의 소통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약 이행에 주력했다.예벗은 소통 증진을 위해 지난 4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개설했다. 정수민(의상 14) 회장은 “페이스북 이용자가 줄어드는 추세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도 공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킹고 M과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한 결과, 현재 약 400명 정도의 학우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알림을 받고 있다. 김지윤(의상 18) 학우는 “학생회실을 직접 가지 않고 플러스 친구로 문의할 수 있어서 매우 편
"별실 온라인 예약 시스템 아쉬움 커" 자과캠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S:U(회장 김창호, 이하 수)는 시설 개선과 동아리 간의 교류를 위해 힘썼으나 현실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다.수는 소강당 시설과 별실 예약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했으나 예산 문제로 진행 여부가 불확실하다. 소강당의 경우 지난 4월 학교 측에 노후화 개선을 요청했으나 확답을 받지 못했다. 방음장치나 거울이 설치된 별실의 경우 기존 방식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고자 온라인 예약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으나 예산 협의에 난항을 겪었다. 김창호(컴공 15) 회장은 “이번 학기
훌륭한 팀워크 선보이며안정된 플레이 펼쳐최종 성적 리그 6위로 값진 마무리 지난 5일, 자과캠 체육관에서 우리 학교 배구부(감독 김상우)와 경희대 배구부(감독 김찬호) 간의 2019 KUSF 배구 U-리그 경기가 열렸다. 우리 학교는 9전 5승 4패의 성적으로 전반기 경기를 마무리하고, 방학 동안의 재정비를 마쳤다. 하반기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경희대에 완승하고 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학교 배구부의 경기를 취재했다.리그 1위부터 6위 팀이 참여하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취up 창up - 김주희(사복12) 동문다양한 경험들 사회복지사의 길로 이어져열정을 가지고 있으되, 현실적인 면도 생각해야 해 사회복지사는 어떤 일을 할까? 장애인 전문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에서 근무 중인 김주희(사복 12) 동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일하고 있는 ‘승가원’에 대해 설명해 달라.승가원은 장애인 전문 사회복지법인으로, 11개의 산하기관을 가지고 있다. 산하기관은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복지관으로 우리 법인은 이를 관리하며, 행정업무를 담당한다. 주로 후원금을 모금하고, 복지관을 수탁하거나 법적으로 교육하는 일 등을
가위눌림은 렘수면으로 인한 생리현상한국, 수면시간 OECD 국가 중 꼴찌 대한민국은 수면 후진국이다. 밤을 새워서 공부하는 학생들, 늦은 시간까지 회식이나 야근을 하고도 다음 날 출근을 위해 일찍 일어나는 직장인들, ‘잠은 죽어서 자라’고 외치는 사회 분위기. 이렇듯 잠은 사람들의 우선순위 밖에 위치한다. 일생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수면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피곤해도 밤에 잠들 수 없는가? 아무리 많이 자도 피곤한 느낌이 드는가? 언제 어디서든 머리만 닿으면 잘 수 있을 것 같은가? 그렇다면 당신도 수면장애
수면다원검사 통해 수면장애 진단 가능해수면제 복용보다 중요한 수면습관 개선 수면장애는 우리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건강을 해치기까지 한다. 그렇다면 수면장애는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까. 가장 대표적인 진단법인 수면다원검사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수면 검사의 기본, 수면다원검사수면다원검사는 수면 검사 가운데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이 되는 검사법이다. 수면다원검사를 하면 몸에 각종 센서를 부착하고 잠을 잔다. 몸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수면다원검사의 기본 지표인 △뇌파 △안전도 △근전도를 측정한다. 먼저 수면 상태에 따라 시
토양의 특성 따라 커피콩 맛과 품질 각양각색약 12조 원 달하는 우리나라 커피 시장 에티오피아의 양치기 소년 칼디(Kaldi)는 염소들이 빨간 열매를 따 먹고 흥분해 뛰어다니는 모습을 봤다. 그 모습이 신기했던 칼디는 직접 이 열매를 접하게 되고, 열매를 먹고 난 후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커피의 기원이다. 옛날부터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준 커피는 어떻게 우리의 잔에 담기게 된 걸까?커피콩의 2대 원종,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커피콩은 커피나무 열매인 커피체리의 씨앗을 볶은
인터뷰 - 큐 그레이더 정화용 엔터하츠 대표큐 그레이더는 커피 산업 전반에 걸쳐 활동로스팅 기법ㆍ포인트에 따라 맛과 향 달라져 재배된 원두는 어떻게 한 잔의 커피로 재탄생될까. 대한민국 1세대 큐 그레이더 ‘정화용’씨를 만나 큐 그레이더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커피체리의 가공방식과 로스팅에 대해 알아봤다.큐 그레이더란 어떤 직업인가.큐 그레이더(Q Grader)에서 Q는 Quality, 즉 품질을 뜻하고, Grader는 등급을 매기는 사람을 뜻한다. 큐 그레이더란 아라비카 커피의 품질에 대한 등급을 매기는 관련 자격증이다. 직종
인터뷰 - 환경재단 그린 CSR센터 신은숙 선임 PD커피박, 활용가치 높은 유기성 자원커피박 재자원화에 대한 관심 필요 커피 찌꺼기(이하 커피박)란, 커피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커피콩을 열탕하고 난 후 커피를 추출하면 생기는 부산물을 의미한다. 커피 1잔에 사용되는 커피콩은 고작 2%이며 나머지 98%는 커피박이 된다. 2017년 국내 기준, 1인당 커피 소비량은 평균 512잔, 커피박 배출 규모는 연평균 약 13만 톤이다. 이렇게 많은 커피박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환경재단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