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융합수업 수강 시 다음 학기에 3학점 추가 취득 가능인턴십 기회 넓히고자 실습 기업 확보하려 노력해2020학년도 도전학기제의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정규교과 프로그램 △비교과 프로그램 △인턴십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정규교과 프로그램과 비교과 프로그램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일부 인턴십 프로그램 또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됐다. 4개 프로그램 마련됐으나 코로나19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취소도전학기제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논의돼왔다. 교무처는 도전
중운과 집행부는 오프라인, 나머지 인원은 온라인으로 참여코로나19로 인해 안건에 다양한 변화 생겨나2020학년도 1학기 인사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지난 18일 경영관(33B101호)에서 개최됐다. 재적위원 169명 중 112명이 참석한 이번 전학대회는 제52대 인사캠 총학생회 이루리(회장 박동욱)의 보고 안건 소개를 시작으로 △인준 안건 △논의 안건 △기타 안건 및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전학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회의 진행 방식에 변화를 맞았다. 중앙운영위원(이하 중운)
자과캠 확운 및 전학대회, 무기한 연기돼“최대한 1학기 때 소집하는 방향으로”2020학년도 1학기 자과캠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와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기존 일정에 따르면 지난 18일에 확운이, 오늘 25일 전학대회가 소집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이어지면서 자과캠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은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자과캠 중운은 지난 4일에 진행된 제9차 회의에서 정부의 생활방역체계 돌입에 따라 미뤄왔던 확운 및 전학대회를 개회하기로 했다. 확운
“예상보다 신청한 학우 많아 장학금 지급 인원 늘려”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 지원 위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 19) 여파로 경제적 피해를 본 학우들에게 학교 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생성공-디딤돌 장학금(이하 코로나19 디딤돌 장학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 디딤돌 장학금은 각 100만 원씩 556명의 학우들에 게 지급됐으며 예산은 코로나19로 취소된 프로그램에 편성돼 있던 장학금에서 충당됐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기침체가 지속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장학금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지난
“온라인 수업으로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회 제한···아쉽다”4주에서 2주로 단축되는 경우엔 온라인 간접실습 이수 필요지난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중·고등학생은 온라인 개학을 맞이했다. 이에 우리 학교 교육실습생 사이에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육실습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교육실습생이 학생들을 만날 기회가 제한됐기 때문이다. 이는 일부 교육실습 기간이 4주에서 2주로 단축된 영향도 크다. 이에 사범대학 측은 학우들의 원활한 실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교육실습생 사
반촌사람들 - '물결식당' 박종필·허나혜 사장온기 나눌 수 있는 공간 되고 싶어학우들에게서 받는 긍정적 에너지에 감사해 돌담을 끼고 있는 아담한 길목에는 평화롭고 안락한 분위기의 식당이 있다. 바로 인사캠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한 ‘물결식당’이다. 하늘이 파랗게 빛나던 지난 21일, 느긋한 강아지 말랑이와 함께 점심 영업을 마무리하던 박종필(35), 허나혜(32) 사장을 만났다. “원래는 영화계에서 일하려고 오랫동안 글을 썼어요.” 박 씨는 물결식당을 영업하며 처음 주방 일에 도전해봤다고 말했다. “소박하지만, 좋아하는
성균집단탐구생활 - '영상촌' 하지훈(철학 19) 인사캠 회장영화를 관람하며 자유롭게 어울리는 촌민의 밤막연하기만 한 영화 제작 다 같이 할 수 있어 우리 학교 학생회관에는 ‘영상촌’이라는 촌락이 있다. 이곳 촌락 사람들은 함께 모여 영화를 보기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짐을 잔뜩 싸서 어디론가 떠나기도 한다. “영상촌은 마성의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말하는 ‘명륜 촌장’ 하지훈(철학 19) 회장을 만나봤다.1991년도에 만들어진 영상촌은 우리 학교 중앙동아리로 인사캠과 자과캠 학생회관 3층에 각각 자리 잡고 있다.
효과적인 자립 위해 자립이행기 필요해최소한의 지원 넘어선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 필요“맹장이 터졌는데 보호자가 없어서 혼자 아픈 배를 움켜쥐고 병원 세 군데를 돌아다녔어요.” 보호종료아동이 실제로 겪는 일이다. 보호대상아동은 △가정위탁 △공동생활가정 △아동양육시설에서 보호하는 아동이다. 아동복지법에서는 보호대상아동이 만 18세에 달했거나 보호 목적이 달성됐다고 인정되면 아동의 보호조치를 종료하거나 해당 시설에서 퇴소시켜야 한다고 규정한다. 민법상 ‘아이’, 복지법상 ‘어른’인 보호종료아동이 자립해 살아가야 할 세상은 막막하기만 하
인터뷰 - 소이프스튜디오 고대현 대표허들링 커뮤니티 통해 보호종료아동끼리 연대해보호종료아동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사회 됐으면 소이프스튜디오(이하 소이프)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세워진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가족형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소이프는 ‘Stand On Your Feet(너의 발로 스스로 딛고 일어서라)’의 앞글자를 따서 지어졌다. 이름과 같이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소이프의 고대현 대표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소이프를 설립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서울 은평구에 있는 양육시설에서 사
고객과 환경 모두 잡기 위해 변화하는 기업혼자 갈 수 없는 친환경 사회, 모두의 노력 필요전지구적으로 생태 환경이 변화하면서 야생동물은 오래전부터 서식지를 잃어왔다. 또한 쓰레기가 산과 바다를 뒤덮은 사진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시사주간지 이 선정한 ‘2019년 올해의 인물’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후손에게 물려줄 지구를 위해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제정된 ‘지구의 날’이 50주년을 맞은 올해, 우리는 인류의 보금자리인 지구에 얼마나 관심을
인터뷰 - '더 피커' 송경호 대표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의 일상화 꿈꿔내 삶 속 쓰레기 발견부터 시작하기 우리가 제품을 소비하는 과정에서 얼마만큼의 쓰레기가 발생할까? 서울시 성동구에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과정에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가게가 있다. 국내 최초 제로 웨이스트 가게인 ‘더 피커’의 송경호 대표와 건강한 지구를 위한 자원 순환과 소비문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까다로운 농부, The Picker‘더 피커’는 포장 폐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쓰레기를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가게다. ‘Pick’이라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패션산업일상 속으로 녹아들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 필요한 시점 우리는 흔히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를 말할 때 ‘의식주’를 꼽는다. 이 중 우리 몸을 감싸는 의류는 환경과 공존할 수 있을까? 패스트 패션 브랜드의 성공은 의류 소비 주기를 단축시키고 의류폐기물 생산을 가속화시켰다. 명품 패션 브랜드도 그들의 가치와 우아함 뒤편에서 지구의 수명을 갉아먹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과 거리가 멀어 보였던 패션산업에도 친환경이 꽃 피우기 시작했다.아름답지만 지구에 치명적인 패션산업길거리를 돌아다니면 어렵
인터뷰 - 매거진 배민지 편집장고객과 환경 모두 잡기 위해 변화하는 기업혼자 갈 수 없는 친환경 사회, 모두의 노력 필요 우리는 매일 얼마나 많은 양의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있을까? 이런 고민에서 출발해 쓰레기를 줄이려는 작은 물결이 사회에 퍼져나가고 있다. 환경을 위해 생활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생활 습관인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가 바로 그것이다. 단순히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것을 넘어 제로 웨이스트에 대해 다방면으로 알리려고 노력하는 매거진 의 배민지 편집장을 만났다.매거진
인사캠 만남 - 이상근(영상 99) 동문 “이 사무실에 외부인을 초대하는 것은 처음이에요.”영화감독 이상근(영상 99) 동문은 멋쩍게 웃으며 음료수를 탁자에 내려놨다. 그의 사무실 벽에는 ‘Be Original’이라는 문구가 붙여져 있었다.이 동문을 ‘영화사 외유내강’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다른 학교 워크샵까지따라가 기술 익혀 꾸준히 발전하는 감독 되고 싶어영상물을 보며 꿈을 키우던 어린 시절어릴 적부터 영상을 보는 것을 즐기던 이 동문은 현재 그의 영화사가 위치한 서울 강동구에서 나고 자랐다. “영상물은
자과캠 만남 - 최재붕(기계 83) 동문 “기술만으로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제 연구의 중심은 인간입니다.”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하고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를 집필한 4차 산업혁명 전문가.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우리 학교 기계공학과/서비스융합디자인협동과정 교수 최재붕(기계 83) 동문을 만났다. 사람들과 부대끼며 견문을 넓혀학교에게 받은 만큼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자유로운 영혼으로 자라나다최 동문의 유년 시절은 명륜동 파출소 골목에 있던 집에서 시작했다. 우리 학교 경제학과 교수였던 아버지
우리나라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 1월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중국인 여성으로부터 시작된 이 바이러스는 본지에서도 여러 차례 보도했듯이 우리의 삶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학교들은 개학 및 개강을 연기하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 상황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극심한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또 소상공인들은 매출 감소로 인해 생활고를 겪기도 하며 아르바이트생들은 일자리를 잃기도 했다. 이전에는 특수한 상황에만 사용하던 마스크는 이제 우
‘역사의 가치’란 무엇일까? 이 질문을 처음 접했던 건 초등학교 역사 시간, 기록된 역사가 어떤 가치를 가지는가에 대해 배울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도 선생님께서 교과서에 나온 대로 ‘문자가 있기 때문에 글을 사용할 수 있고, 글이 있기 때문에 역사가 기록돼 우리는 몇 세기 전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일을 겪었는지 알 수 있다’ 정도로 말씀해주셨던 것 같다. 나 역시도 역사책을 읽을 때, 그저 ‘이때는 이런 일이 있었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마치 나와 동떨어진 세계에서 있었던 일인 것처럼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
20살, 대학에 입학한 나는 친구들과 함께 여름방학에 패기 있게 유럽 여행을 나섰다. 그리고 영국에 홀딱 반해 이 나라에 꼭 다시 오리라 마음먹은 뒤 3년 후 영국 셰필드 대학교 교환학생이 되었다.셰필드 대학교에서의 생활은 생각한 것 그 이상으로 아름다웠고 소중했다. 사실 교환학생은 한국에서 바쁜 일상에 치여 도저히 숨을 쉴 수가 없을 것 같을 때 도피로 선택한 것이었다. 20살 때 그 설렘과 행복이 너무 그리웠고 영국에 다시 가면 그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리고 그렇게 떠난 영국에서 나는 너무 소중한 것들을 많이 얻
당신이 무엇에 초점을 맞추든, 그것이 정답이죠.
내가 취재하며 가장 많이 한 말이 ‘안녕하세요 성대신문 보도부 기자 유다겸입니다’였다. 학내 사안을 다루는 보도부에 들어와 학교와 컨택할 일이 많아 학교 측과 인터뷰할 때 저렇게 나의 신분을 밝히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처음 들어왔을 때 ‘보도부 기자 유다겸’이라는 말이 어색하고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어 부끄러웠다. 너무 부족하다는 나의 판단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울리는가? 잘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1년 동안 저 멘트와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그렇다. 나는 어느덧 신문사 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