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습비’없는 항목, 반환 어려워양질의 수업 위해 지속적 논의 중이번 학기 오프라인 개강을 앞두고 있던 대다수의 자과캠 실험실습 수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거나 온라인-오프라인 혼합 수업과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 방식을 전환하고 있다. 이에 지난 학기 자과캠 실험실습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학우들 사이에서 생겨난 ‘실험실습비’에 대한 의문과 학습의 불편함이 이번 학기에도 지속될 수 있어 교강사와 학교 측의 보완책이 필요한 상황이다.지난 학기 자과캠의
황지섭(공학계열 20)타 대학처럼 등록금 일부 환불이나 일정 기간 전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오프라인 혼합 수업을 화요일까지 진행하다가 급하게 온라인 수업으로 바꾸는 건 이미 기숙사에 등록하고 자취방을 구한 학우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이다. 등록금을 환불하지 않으려고 오프라인 수업을 강행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정연준(통계 17)코로나19라는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학교 측이 학우들의 복지를 위해 힘쓴다는 사실이 전혀 체감되지 않는다. 등록금 환불 문제
학생증 디자인 공모전 1차 심사에 가이드라인 안 지킨 작품 올라와이루리, "'가이드라인'에 대한 해석 차이 때문에 논란 일었던 것"“로고 변경에 관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사항을 따라주셔야 합니다.”성균인 학생증 디자인 공모전 가이드라인에 대한 학우 문의에 제52대 총학생회 이루리(인사캠 회장 박동욱, 자과캠 회장 전우중)가 제시한 답변이다. 하지만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은 작품이 상위 10개 작품에 선정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루리는 사과문을 공식 소통 창구에 게시하며 직접 진화에 나섰다. 지난달부터 이루리
학교 측과 쌍방 소통하며 간담회 성사시켜“중요 결정은 학교 측이 내려 안타깝다”성균인 학생증 디자인 공모전을 계기로 제52대 총학생회 이루리(인사캠 회장 박동욱, 자과캠 회장 전우중)에 대한 논란이 점화됐다. 이번 학기 학사운영방안의 난맥상이 드러나면서 이루리의 성과에 이목이 집중된 탓이다. 이와 관련해 박동욱(한문 17) 인사캠 총학생회장 및 전우중(건설환경 17) 자과캠 총학생회장과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학교 측과 소통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박 회장 : 지난 학기부터 학사운영방안 등과 같은 중요 사안에 대해서 반드
불안정한 학사운영방안에 학우들 혼란학교 측,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변화 고려할 예정”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교육부가 수도권 대학에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도록 권고해 우리 학교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연장으로 오늘(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그러나 학교 측이 수업 운영 방식을 보다 안정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다. 이에 학교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변화에 따라 학사운
학우 복지와 이용 편의 위해 새롭게 단장학우 의견 반영 없이 단장 진행돼 아쉽다는 의견도중앙학술정보관이 새롭게 단장됐다. 중앙학술정보관 인문학술정보팀(팀장 김남숙) 윤주영 과장은 “학우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도서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주목할 점은 3층에 신설된 로봇 카페다. 자과캠 삼성학술정보관에 있는 로봇 카페가 인사캠 중앙학술정보관에는 없어 아쉽다는 학우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이번 단장으로 중앙학술정보관에도 로봇 카페가 생겨 긍정적인 여론이다. 정채영(사학 18) 학우는 “평소 자료실에서 공부하다가 음료를 마시고 싶으
여성안심귀갓길, 비상벨이 1개뿐이라 아쉬워···어머니의 마음으로 귀갓길을 함께하는 안심귀가 스카우트“새벽 한 시에 쪽문 쪽으로 올라가는 길목이 정말로 어두워서 더 무서웠던 것 같아요.”두려움에 떨며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는 학우들에게 ‘안심귀가’라는 단어는 무색하다. 학우들의 안전한 귀가를 희망하며 본지는 인사캠 학우들의 야간 귀가와 관련된 제도를 살펴봤다.어두운 귀갓길, 안심귀가서비스와 여성안심귀갓길로 해결 노력우리 학교 인사캠 자취생 학우가 거주하는 대표적인 곳은 ‘쪽문’이라고 불리는 명륜길과 정문 앞에 위치한 성균관로다. 비교적
수원시 여성 안심귀가서비스 폐지됐지만, "대안 실효성 없다"모니터링과 긴급신고 또한 이용 못 해 위급 상황 우려 지난해 수원시 여성 안심귀가서비스가 폐지된 가운데, 대안으로 제시된 ‘탄력순찰제’와 ‘CCTV 설치 확대’가 실효성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모니터링과 긴급신고 기능 또한 사라져 자과캠 학우들 사이에서 ‘안전한 귀갓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여성 안심귀가서비스 폐지···대안으로 탄력순찰제와 CCTV 설치 확대?현재 수원시 여성 안심귀가서비스는 폐지된 상태다. 앞서 수원시는 2015년부터 로드매니저들이 오후 10~오전
반촌사람들-도스타코스 그릇이 다 비어 있을 때가 가장 뿌듯한 순간“성균관대 앞에서 오랫동안 학생들과 함께하고 싶어” “사장님, 여기 고기 라이스 브리토 두 개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도스타코스(Dos Tacos) 성균관대점(이하 도스타코스)’은 손님을 맞이하느라 바빴다. 도스타코스는 8년 동안 인사캠 올레 사거리 근처에서 우리 학교 학우들에게 맛있는 한 끼를 제공해온 멕시코 요리 전문점이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지난 2일, 흥겨운 힙합 음악과 함께 손님을 맞이하던 도스타코스의 허진석(38) 사장을 만났다
우리 학교 학생인재개발팀(팀장 성희금)에서 오는 29일까지 ‘2020 성균관대학교 온라인 JOB FAIR’를 개최한다. 하반기 신입사원 및 인턴 채용 등에 대비하는 우리 학교 재·휴학생이나 졸업생 모두가 참가할 수 있다. 박람회는 △석·박사채용관 △스타트업채용관 △인턴채용관 △일반기업채용관으로 나눠 진행돼 각자에게 맞는 채용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본인에게 맞는 기업을 '관심기업'으로 등록하면 해당 기업의 채용 관련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채용상담게시판 △화상상담 예약 △LIVE 채용설명회 기
오는 9일까지 우리 학교 국제교류팀(팀장 김갑수)에서 이번 학기 ‘Let’s TALK TALK’(이하 렛츠 톡톡) 참가 학우를 모집한다. 렛츠 톡톡은 문화적, 지리적 출신 배경이 다른 다양한 학우가 여러 주제에 대해 토론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제교류팀 정연수 직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대부분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글로벌 문화 교류와 체험 활동이 어려워져 새로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활성화되면 매 학기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이슬라이브'에서는 화려한 조명에 둘러싸였던 연예인들이 퍽 친근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술을 마시고, 일상적인 고민이나 연예인 생활의 희로애락을 화면 너머 시청자들과 공유한다. 얼핏 보면 연예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짤막한 예능 영상 같지만, 실은 주류를 홍보하는 광고다. 우리 생활 전반에 스며든 광고는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변모하고 있다. 일상생활 곳곳에 깃든 광고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하는 광고 트렌드 광고, 일상과 함께하다광고는 대중을 대상으로 기업이나 단체가 물품, 서비스 등의 정보를 제공하
광고에는 ‘신화’가 있다광고 분석의 중요한 틀, 기호학우리가 매일 마주치는 광고는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라는 요구 이상을 전달한다. 혁신적인 메시지를 주는 기업광고. 우리가 따라 해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공익광고.이러한 광고들은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이념을 생산해내고 있다. 기호학의 대가 롤랑 바르트는 이러한 과정을 ‘신화’라 표현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신화는 우리 사회를 은밀하게 지배한다. 과연 우리가 무심코 봤던 광고 속의 신화는 무엇일까.광고에는 전하는 메시지가 있고 그 메시지의 목적은 설득이다. 광고의 이러한 특성은 기호
지난 1일부터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 시행“부당한 표시·광고 예방을 위해 수시로 소통 필요해”지난 7월 유튜브에 ‘뒷광고’ 논란이 일었다. 많은 유튜버가 사과 영상을 올리며 ‘뒷광고’를 해왔다는 것을 인정했고 일부는 채널의 모든 영상을 삭제하기도 했다. ‘뒷광고’란 무엇인가유튜브에서 유료 광고 미표시 사태가 불거지며 ‘뒷광고’라는 새로운 단어가 생겼다. 뒷광고란 *인플루언서가 기업이나 광고주로부터 광고의 대가를 받고도 받지 않은 것처럼 방송을 하거나 게시물을 올리는 행위다. 유튜브에서 논란이 된 뒷광고는 의도적으로 광고임을 숨기
광고와 예술, 기능과 메시지 표현 방식에서 매우 유사광고와 예술은 수직 관계가 아닌 상호 발전하는 수평적 관계로 봐야과거로부터 예술과 광고는 그 위계가 뚜렷이 구분됐다. 예술은 고급스럽지만, 광고는 저급하고 대중적이라는 인식이 그 벽을 드러낸다. 이로 인해 광고는 예술성을 추구할지라도 언제나 예술 작품보다 평가 절하당해왔다. 그렇다면 광고는 예술보다 가치가 떨어질까? 광고와 예술의 속성을 비교하고 둘이 함께해온 역사를 되짚으며 알아보자.회화와 광고는 같은 언어를 쓴다광고와 예술의 본질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광고는 소비자의 욕망과
하늘을 향한 제사부터 젊음의 상징 페스티벌까지세계적 축제 되려면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필요해 한여름 밤, 하늘은 불꽃으로 빛나고 그 아랜 더 빛나는 사람들의 열기로 뜨거워진다. 사람들은 ‘이제는 웃는 거야’라고 소리치며 ‘움츠린 어깨를 펴고 세상 속 힘든 일은 모두’ 지워버린 채 신나게 즐긴다. 이곳은 축제의 현장이다. 이로부터 약 600년 전 이웃집 박 씨가 죽자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사람들은 망자의 넋을 달래며 신명 나게 굿판을 벌였다. 이곳도 축제의 현장이었다. 이처럼 축제는 과거부터 인간의 삶 깊숙이 존재해왔다. 인
액자속의 예술-영화 영화 속 ‘죽은 자의 날’ 축제문화 “살아있는 자들의 땅에 널 기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면, 넌 세상에서 사라지는 거야.” 영화 에서는 추모의 정서와 즐거운 축제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공존하는 멕시코의 ‘죽은 자의 날’ 문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추모는 엄숙한 것으로, 축제는 밝고 즐거운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추모와 축제는 본질적인 의미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습니다. 추모와 축제 모두 사람들이 모여 같은 정서를 함께하는 화합의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멕시코의
인터뷰-세계축제연구소 유경숙 대표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협동하는 것이 축제의 본질세계적 축제는 인간성에, 한국 축제는 경제성에 중점을 둬 세계 일주 그리고 유럽 일주. 축제 전문가 유경숙 대표는 축제의 개최 시기를 동선으로 삼고 자신만의 축제 여행을 떠났다. 그는 축제의 현장에서 발로 뛰며 모은 정보를 토대로 한국 축제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세계축제연구소 유경숙 대표를 만나 그가 생각하는 축제에 관해 들어봤다.축제 전문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대학교 4학년 여름방학 때 3개월간 해외여행을 갔다. 여행 끝 무렵 영국에서 현지 신문을
인터뷰-보령축제관광재단 김용학 팀장'집콕머드체험', '머드축제 필터' 등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구성불가피한 결정이었지만 큰 수확··· 앞으로도 온라인 프로그램 적극 활용할 계획 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축제가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보령머드축제’는 온라인·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보령축제관광재단 김용학 팀장을 만나 온라인으로 열린 ‘보령머드축제’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기획 과정은
다이아몬드는 경도와 브릴리안시가 가장 뛰어난 보석4C를 기준으로 가치가 결정돼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보석은 무엇일까? 이는 의심할 것도 없이 다이아몬드일 것이다. 다이아몬드는 세계인의 마음에 확고부동한 1위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지난해 한국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보석을 묻는 설문에 응답자의 64%가 다이아몬드를 선택했다고 한다. 이는 2004년 44%, 2014년 61%에 이어 나날이 상승한 수치다. 과연 다이아몬드의 어떤 매력이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일까. 영원의 보석,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