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측 교내 확진자 발생에 체계적으로 대처 오프라인 수업에 대한 학우들의 불안감 여전교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에 대한 불안이 다시 화두에 올랐다. 교내 구성원의 출입이 잦은 시설인 △경영관 △봉룡학사 신관(이하 신관) △N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중 경영관과 신관은 개강 이후 확진자가 다녀가 혼란을 빚었다. 이에 따른 추가적인 집단 감염은 없었다. 하지만 새로운 학기가 시작해 오프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만큼 앞으로의 상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지난 3일 경영관에서 34번째 교내 확진자가 나
높아진 기준에도 다시 한번 최우수 대학으로 뽑힌 우리 학교강은선 직원, "장애 인식 교육이 필요 없어지는 날을 꿈꾼다"지난해 장애학생지원센터 보도(본지 1672호 “멈추지 않는 장애학생지원센터, 코로나19에도 이어진 지원” 기사 참조) 이후 다시 찾은 우리 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로부터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교육부에서 3년마다 진행하는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우리 학교의 양 캠퍼스가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지난 2일 장애학생지원센터에는 교육부에서 수여한 최우수기관 인증현판이 설치됐
유튜브 통해 강연 10편 제공학생성공센터, "학생들이 많은 관심 가져주길"지난달 20일 ExCampus 시즌2 강연 10편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학우들은 ‘미래, 과학, 인문, 자기계발’을 주제로 한 강연 10편을 들을 수 있다.ExCampus는 Extended Campus의 약자로 우리 학교 학생성공센터에서 주관하는 영상 제작 프로젝트다. 학생성공센터행정실(실장 염동기) 최민규 주임은 “다양한 지식 습득과 간접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ExCampus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Campus는 대학이 제작한 강연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격물치지관, 설계 단계에 들어가수기치인관은 인허가 준비 중현재 우리 학교는 양 캠퍼스에 건물 신축을 준비 중이다. 자과캠에는 격물치지관이, 인사캠에는 수기치인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 신축 소식에 학우들의 기대감이 커졌지만 정작 현재 건물들의 공사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본지는 신축을 준비 중인 건물들의 추후 건설 계획에 대해 취재했다.격물치지관은 자과캠 제2공학관 부지 옆에 6400평의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며 현재 기존 위치에 존재하던 구조물들이 철거되면서 터가 마련된 상황이다. 격물치지관은 2019년 창의적 교육을 목적으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교내 전동킥보드 이용 증가학교 측 “올바른 이용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게 노력할 것”지난해 12월 10일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전동킥보드의 운행 규제가 대폭 완화됐다. 전동킥보드의 이용 가능 연령을 낮추고 운전면허를 소유하지 않은 사람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규정이 생긴 것이다. 이에 따라 전동킥보드가 학우들의 주된 이동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캠퍼스 내 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가 함께 이어지고 있다. 개정안에 따라 현재 만 13세 이상이면 운전면허를 보유하지 않아도 전동킥보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안전모 등의 보호
인사캠과 자과캠에서 각각 개최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진행성균관대학교 S-리그(이하 축구리그)가 개최됐다. 이번 축구리그는 인사캠과 자과캠에서 각각 개최되며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지난해 축구리그는 인조잔디 시공 및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진행이 중단됐다. 이에 대회를 목표로 연습하고 결속을 다지던 교내 축구 동아리 활동이 주춤했다. 인사캠 중앙동아리 성균축구단(이하 성축단) 회장 백상준(스포츠 17) 학우는 “교내 축구 동아리들은 학기별로 한 번씩 열리는 축구리그를 목표로 더욱 열심히 훈련한다
학우들의 교내ㆍ외 이용 활발안전모 착용, 의무이지만 자율에 맡겨져지난해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 건수가 2019년 대비 24% 증가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속 빽빽한 대중교통에 불안을 느낀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비대면 교통수단인 공공자전거를 택한 영향이다. 하지만 시 차원의 안전 대책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학우들이 많이 사용하는 서울시 공공자전거와 수원시 공공자전거 및 공유자전거의 안전 실태를 살펴봤다.공공자전거, 그게 뭔데?인사캠이 위치한 서울시 공공자전거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승객 수 대폭 감소민영제로 운영돼 지원금을 받기도 어려운 상황안국역과 인사캠 후문을 오가는 종로02와 혜화역과 인사캠을 오가는 종로07, 종로08 마을버스는 학우들의 통학을 도와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하지만 최근 마을버스에 ‘마을버스, 달릴수록 손해보니 더 이상 운행 못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붙었다.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마을버스 업체들은 시위를 통해 운행의 어려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마을버스 운행의 어려움과 그 원인을 취재했다. 취재 결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성균집단탐구생활 - 관악부 관악기의 정의는 입으로 불어서 관 안의 공기를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 악기다. 관악부는 이런 관악기와 두드려 소리를 내는 타악기를 통해 성균관의 소리를 낸다. 호흡과 두드림으로 성균관을 울리는 사람들, 우리 학교 공식 학생 단체 관악부 장병우(전자전기 16) 부장을 만나봤다.색소폰부터 호른까지,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다 관악부는 1974년 6명의 ‘성균 BAND반’으로 시작한 우리 학교 공식 학생 단체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관악기를 연주하고, 이와 더불어 타악기까지 연주한다. 장 부장은 “관악부에는
Sportlight새벽 훈련으로 시작해 야간 훈련으로 끝나는 일과수업 듣고 과제 하며 맹훈련 중많은 학우들이 수업과 과제로 분주하게 학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 조금 다른 일상을 살아가는 학우들이 있다. 바로 우리 학교 스포츠단 선수들이다. 향후 프로 선수가 될 날을 기다리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 학교 농구부(감독 김상준)가 훈련하고 있는 자과캠 체육관을 찾아가봤다.우리 학교 농구부 선수의 하루는 새벽 훈련으로 시작한다. 주3일, 새벽 훈련이 있는 날 선수들은 아침 일찍 선수단 기숙사를 나와 체육관
과거보다 성숙해진 동물권 의식… 하지만 빙산의 일각에 불과해다양한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노력 필요애완동물이 반려동물이 되고, 펫샵의 동물을 사지 않고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오늘날. 동물의 권리에 대한 시민의식의 발전에 힘입어 지난달 12일부터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동물학대 행위에 대한 형량과 벌금이 증가했고, 동물유기 행위도 형사처벌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동물들이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의 동물권은 어디까지 와 있고, 어떻게 보장되고 있는지 알아보자. 동물권이란 무엇인가동물권이란 모
대학생만의 열정, 사회 변화를 이끌어낼 원동력으로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로아만의 프로젝트 기획하고파‘야, 너도 할 수 있어!’ 유명한 광고처럼 ‘나도 무엇인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된 청년 소셜벤처가 있다. 동물권 신장을 위해 당차게 활동하고 있는 ‘로아’가 그 주인공이다. 로아의 전하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로아는 어떤 단체인가.로아는 ‘Raise the value Of Animal Rights’의 약자이며 ‘외치다’라는 뜻이 있다. 외침이 필요한 다양한 사회 분야를 위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목소
도축 혹은 살처분뿐인 농장동물의 미래이들의 권리를 위한 인식 개선과 제도적 보완 필요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인류는 마스크를 끼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농장의 동물들에게는 거리를 둘 공간이 허용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농장동물은 좁고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스럽게 지내다 도축 당하거나 전염병으로 인해 살처분된다. 심지어 전염병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근방에 병이 발생했다는 이유만으로 심한 고통 속에서 죽어가야 하는 실정이다. 반려동물, 전시동물 등과 달리 우리는 농장동물을 살아있지 않은 상태로 마주한다. 보이지
인터뷰 - 동물해방물결 이지연 대표고통을 느끼는 모든 동물에게 자유를동물이 억압과 착취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인간의 이기심으로 고통받는 동물의 권리를 위해 직접 발로 뛰는 단체가 있다. 바로 동물해방물결(이하 동해물)이다. 동해물을 설립한 이지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동해물에 대해 소개해달라.동해물은 종차별주의를 극복하고 동물을 고통으로부터 해방하기 위해 2017년에 발족됐다. 동물은 인간과 같이 고통을 느끼는 존재다. 그런데도 △농장동물 △모피동물 △반려동물 △실험동물 △전시동물 등 인간의 이기심으로 착취당하고 고통받는
미지의 바이러스 침입에 대비하도록 면역체계를 훈련시키는 백신다양한 전망을 가지는 백신, 그에 맞는 인프라 확충도 필요해빌 게이츠는 2015년 TED에서 “전염병 확산은 전시상황이며, 인류가 앞으로 경계해야 할 것은 미사일이 아닌 미생물”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금의 상황과 정확히 들어맞는다. 오늘날 우리는 바이러스라는 투명 탄알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있다. 이러한 전시상황에서 바이러스를 막아줄 방패로 대두된 백신에 대해 알아보자.백신, 면역체계의 선행 학습을 돕는다백신은 사람이나 동물에게 감염증을 일으키는 병원체에 대해 후천성 면역을
인터뷰 - 한림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김원근 교수 mRNA 백신, 신속성과 유연성 있으나 여전히 한계 존재해그럼에도 불구하고 mRNA 백신의 의학적 가능성과 그 전망은 밝아mRNA 백신은 단기간 내에 개발되며 인류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부터 구제할 수 있다고 주목받았다. 인류를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할 도구로 주목받는 mRNA 백신은 어떤 잠재력을 가질까. 한림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김원근 교수와 mRNA 백신에 대해 살펴봤다.mRNA 백신은 DNA 백신에 비해 어떤 강점을 가지는가.같은 핵산 백신임에도 불구
채화(彩花)는 비단으로 만든 꽃이란 뜻으로, 궁중에서 쓰여 궁중 채화라 한다.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문화지만 일견 그 호칭은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의궤 속의 기록으로만 존재했던 채화를 실제 모습으로 복원한 것은 황수로 궁중 채화장이다. 궁중 채화가 무형문화재로 등록되던 때의 우여곡절과 박물관을 손수 세우기까지, 궁중 채화에 매진한 그의 일생을 직접 들어봤다. 시들지 않는 영원한 꽃을 그리며 전통적으로 꽃은 다양한 의식에서 장식으로 쓰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생명을 존중하는 의식이 자리 잡아 살아있는 꽃을 꺾지 않고, 비
치자로 물들이고 인두로 피워낸 꽃태평성대의 염원을 담은 조형미 매화가 막 개화하기 시작한 겨울과 봄의 경계에서 경상남도 양산시 매곡리에 있는 한국 궁중 꽃 박물관을 방문했다. 폭포 정원에서 떨어지는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정원 가운데 깔끔하게 포장된 삼도(三道)를 걸었다. 그 끝의 팔각지붕 아래 전통 창호가 열리자 채화는 장엄한 빛을 드러냈다. 김주영 궁중 채화 이수자·나은비 궁중 꽃 박물관 학예연구원과 함께 전시실을 거닐며 채화의 멋을 담뿍 느껴봤다. 채화가 피어나는 그곳을 엿보다 궁중 채화를 제작하는 작업실 벽에는 다양한 색깔로
크림브륄레, 산딸기, 요거트, 말차초코칩…. 세상에는 다양한 맛의 마카롱이 있다. 다같이 모여서 마카롱을 먹을 때 인기순위 1위는 단언컨대 산딸기다. 민트맛 마카롱은 취향을 탄다. 언젠가 친구들과 16개입 마카롱을 시켰을 때 사장님께서 포스트잇으로 마카롱 맛별 위치를 표시해준 적이 있다. 포스트잇을 갖고 있던 난 좋아하는 맛만 쏙 골라먹을 수 있었는데, 친구들은 마카롱의 색만 보고 좋아하는 맛을 골라내기 위해 꽤 고생하는 것으로 보였다. 정보의 독점과 불균형은 이같이 독선적이고 불합리한 결과를 초래한다. ‘마카롱’의 위치로 나에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상황 속에서도 게임 산업은 비교적 그 풍파를 덜 맞은 쪽에 속한다. 아니,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는 조심스러운 전망까지 존재한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게임을 한 번이라도 한 국민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이용 시간이 매우 증가한 이용자 또한 가장 많았고, 게임에 지불하는 비용 또한 는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이용자들은 뿔이 났다. 그것은 소의 해를 맞아 갑자기 솟아난 뿔이 아니라 이전부터 점점 그 크기를 키워오고 있던 것이었다. 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