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환불 협의체를 구성등록금 부분 환불 논의 이어가“학교 행정 민주화에 힘쓸 것”제53대 총학생회 S:Energy(인사캠 회장 강보라, 자과캠 회장 심재용, 이하 시너지)의 임기가 절반에 다다랐다. 이에 본지는 양 캠퍼스 총학생회의 중간공약점검을 통해 공약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1면에서는 양 캠퍼스의 공통 공약을, 2면에서는 인사캠과 자과캠의 개별 공약을 살펴봤다.등록금시너지는 지난 1월 개최된 3차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를 통해 명목등록금 동결 공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 2020학년도 2학기 등록금 부분 환불 공약의
지난 22일 학교는 내리쬐는 햇살 아래 빛났다. 녹음이 푸르른 5월의 우리 학교를 담았다.
교육 공약 대부분 이행에 어려움 겪어복지·인권 공약은 순항, 소통·문화 공약은 난관인사캠 총학생회 S:Energy(회장 강보라, 이하 시너지)의 교육 공약은 상당 부분 이행되지 못했다. 이행되지 못한 부분은 학교 측과 지속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달리 복지와 인권 공약은 대부분 이행됐거나 이행 중에 있다. 인권·소통·문화 공약 역시 대부분 이행됐다. 교육도전학기의 학점 비율을 완화하겠다는 공약은 부분적으로 이행됐다. 도전학기 절대평가 유지는 이행됐으나 1~2학점 과목을 P/F로 전환하는 것은 교강사에 대한 교권침해로 이어질 수
도전학기 안정화 위해 학교와 논의 이어나갈 예정“학교와 학우 간 정보 격차 줄이기 위해 노력”자과캠 총학생회 S:Energy(회장 심재용, 이하 시너지)의 복지 공약은 모두 이행됐다. 교육 공약은 이행을 위해 노력했지만 이행되지 못한 부분들이 많아 아쉬움을 남겼다. 미이행에 그친 문화 공약과 소통 공약은 다음 학기에 이어서 이행될 예정이다.교육도전학기 안정화를 위해 시너지는 학교 측에 △도전학기 만족도 조사 시행 △도전학기 홍보 활성화 △중간고사 및 대체과제 기간 명시를 요구했다. 심재용(신소재 16) 자과캠 총학생회장은 “작년에
명륜당 도안 저작권은 디어스크에게, 우리 학교 UI 저작권은 학교에게우리 학교 UI 사용 규정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제53대 총학생회 S:Energy(인사캠 회장 강보라, 자과캠 회장 심재용, 이하 시너지)는 지난 15일 도안 *트레이싱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최근 발송한 신입생 환영 키트에 사용된 도안이 우리 학교 창업 동아리 ‘팀 디어스크’(이하 디어스크)의 기존 디자인을 트레이싱했기 때문이다. 도안에 대한 저작권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해당 사건으로 학교 관련 상품 제작에 대한 저작권 의식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지난
비흡연자와 흡연자 모두 고려해야 해구획표시나 위치 등에서 문제 발견우리 학교에는 건물 옥상 혹은 외부에 총 38개의 흡연구역이 설치됐다. 비흡연자 학우와 흡연자 학우 모두에게 흡연구역은 뜨거운 감자였다. 이러한 관심 속에 흡연구역은 지속해서 개선돼왔지만, 아직 여러 불편 사항들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지는 각 캠퍼스의 흡연구역들을 직접 취재해 교내 흡연구역이 가지는 문제점을 점검했다.흡연구역과 현재 위치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와 동법 시행규칙 제6조 2항 ‘금연구역의 지정기준 및 방법’에 근거해 교내 모든 건물은 금연구역으
전문적 상담 및 지원철저한 신원 보호 지켜져이 개설돼 위법행위 및 부당행위 등을 제보할 수 있게 됐다(본지 1679호 “새로운 신고 채널, 성균신문고 개설” 기사 참조). 다만 인권침해 및 성폭력 등의 경우 접수 대상에서 제외되는데, 이때 우리 학교 인권센터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본지는 인권센터의 역할과 인권센터에 대한 학우들의 인식을 알아봤다.우리 학교 인권센터는 교내 부속기관으로, 구성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각종 차별과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대학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인권센터는 △구성원 사이의 인권침해 혹은 성폭력
폐기물은 크게 생활폐기물과 지정폐기물로 분류코로나19 이후 절대적 양 감소했지만 플라스틱 폐기물 늘어친환경캠퍼스를 위해선 학생 차원의 노력도 필요해지난 7일, 신동렬 총장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부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 챌린지에 참여하며 신 총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량이 늘었다며 일회용품을 줄이고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생활화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렇다면 우리 학교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어떤 실천을 하고 있을까. 다음달 5일로 다가온 환경의
학생 성공 지원의 일환으로 시작‘초과등록생 포함’으로 개정돼지난달 1일 우리 학교는 학사과정 학생들의 학업성취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강화하고 학생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성균 최우등 졸업제도’를 시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상(賞)의 종류는 ‘성균 최우등 졸업상(SKKU Summa Cum Laude)’과 ‘성균 우등 졸업상(SKKU Magna Cum Laude)’ 두 가지로 소속 학과 졸업석차 백분율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성균 최우등 졸업상은 백분율 상위 5% 이내인 자, 성균 우등 졸업상은 백분율 상위 20% 이내인 자에게 수여한다.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코로나19로 인해 원격 입학설명회 진행”2022학년도 우리 학교 수시 전형에 학생부 교과전형이 신설됐다. 이외에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비율 축소 △수시 논술위주전형 선발비율 축소 △정시 수능위주전형 선발비율 확대 등 신입생 선발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에 5학기 이상 교과 성적이 기재돼 있는 2022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각 고등학교는 학교알리미 공시자료(2021. 4.) 기준, 3학년 재적 학생 수의 4%까지 추천
취up창up - 장준호(디자인 03) 동문소통과 협업 능력이 가장 중요회사와 함께 성장해가는 경험대한민국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이용해봤을 우리나라 대표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MUSINSA). MZ세대 패션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이곳에서 2년 넘게 콘텐츠디자인팀 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장준호(디자인 03) 동문을 만나봤다.무신사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가. 무신사의 디자이너로서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캠페인과 기획전 등 무신사 스토어의 매출과 직결되는
반촌사람들-'에델바이스 꽃집' 이은총 사장캘리그라피가 에델바이스 꽃집의 매력을 더해에델바이스 꽃집은 사랑하는 자식 같은 존재혜화역 1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상가의 2층에 아름다운 꽃들로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바로 ‘에델바이스 꽃집’이다. 선선한 바람이 불던 지난 20일, 그곳에서 이은총(32) 사장을 만났다. 그와 나눈 모든 대화에서 꽃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에델바이스 꽃집은 원래 이 사장의 어머니가 운영하던 곳이었다. 그는 다른 꽃집에서 근무하며 어머니의 일을 돕다가, 지난해부터 본격적
당신만을 위한 맞춤형 사기가 도착했습니다공공의 적에 맞서기 위한 공공의 노력이 필요‘모르는 번호는 의심하세요.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함부로 건네지 마세요.’ 길가의 현수막에서도, 뉴스 속에서도 수없이 접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피싱 범죄는 이제 익숙한 번호, 아는 사람으로 둔갑해 우리를 감쪽같이 속여온다. 피해자의 눈과 귀를 막고 의심의 싹을 사전에 차단해 그를 위한, 그의 돈을 위한 트루먼 쇼를 시작한다. 유행이 바뀌듯 시대적 흐름에 따라 옷을 갈아입으며 날이 갈수록 치밀해지는 피싱 범죄에 대해 알아보자.피싱 범죄 황금어장이 된 대
인터뷰- 후후앤컴퍼니 허태범 대표보이스피싱이라는 창과 맞서는 방패 되고자항상 나도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경계해야사람들은 더는 “고객님 당, 당황하셨어요?”와 같은 어눌한 보이스피싱에 당황하지 않는다. 그러나 경계를 높여가는 목표물을 비웃듯 범죄자들은 능수능란하게 자신들을 감췄고 이제 상대방의 말투나 태도만으로는 보이스피싱인지 알 수 없다. ‘후후’는 걸려온 번호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악성 전화번호를 차단해주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서비스다. ‘후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후후앤컴퍼니의 허태범 대표를 만나 보이스피싱
광주의 기억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공간에 기록된 역사는 우리 모두의 것 지난 7일부터 광주 옛 전남도청 별관 2층에서 노먼 소프 기증자료 특별전(이하 노먼 소프 특별전)이 열렸다. 외신기자 노먼 소프가 2020년에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하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기념하며 필름을 기증해 이뤄진 이번 전시에서 도청 진압작전 직후의 희생자 사진 등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980년 5월을 겪은 공간은 41년이 지난 지금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지난 14일, 기자는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앞둔 광주로 향했다. 5
다양한 경로로 유통되는 미술 작품가격 신뢰도가 낮다는 지적도 있어미술품의 어마어마한 가격에 놀라본 적이 있는가. 최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소장하고 있던 미술품의 가치가 총 3조 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삼성그룹이 그의 소장품을 기증하기로 결정한 후 가격 감정이 이뤄지면서다. 이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미술품의 가격은 대중의 이목을 끌면서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미술품의 가격은 대체 어떻게 결정되며, 값비싼 작품과 그렇지 않은 작품은 무엇이 다른 것일까?작품의 가격은 천차만별현대 추상화가인 마크 로스코의 작품
신진 작가가 살아남기 어려운 기성 미술계신생공간으로 자생 시도했으나 경제적 한계에 부딪히기도대형 경매사와 갤러리로 단단히 점철된 미술계는 젊은 신진 작가들이 그들의 삶을 걸고 뛰어들기에는 가혹한 환경이다. 한편 경력과 인지도를 좇는 기성 미술계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자생적으로 전시를 만드는 젊은 작가들이 있다. 2010년대 중반부터 우후죽순 등장해 미술계에 새바람을 일으킨 ‘신생공간’이다. ‘청춘과 잉여’, ‘룰즈’ 등 신진 작가들을 조명하는 전시를 기획하고 신생공간 ‘위켄드’를 공동 설립한 최정윤 큐레이터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신생
무기가 역사를 바꾸기도 해무기에 대한 윤리적 논의 필요해국가의 군사력 확보는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군사력은 무엇을 통해 확보될 수 있을까. 바로 ‘무기’다. 흔히 떠올리는 총기부터 새로 개발되고 있는 킬러로봇까지 다양한 무기가 국방 수호에 사용된다. 그렇다면 무기란 무엇이고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여러 전투 속 무기체계를 중심으로 무기의 역할을 살펴봤다. 뭉쳐야 산다, 무기체계무기란 가해력을 가진 기구로, 전투에서 적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를 의미한다. 총과 전차 등 직접적으로 적에 피해를 주는 무기부터 서버
인터뷰 - 조선대 군사학과 장상국 교수영화 속 주인공은 특별한 슈트를 입고 싸움에 임한다. 이 슈트를 입으면 하늘을 날고, 손바닥만으로 공격하고, 컴퓨터와 연결된 헬멧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먼 미래에나 가능할 것 같던 영화 속 전투의 모습은 눈부신 기술 발전과 함께 한 발씩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과연 미래의 전쟁은 어떤 모습으로 이뤄질까. 조선대 군사학과 장상국 교수와 함께 미래 무기로 펼쳐지는 새로운 전투의 세계를 살펴봤다. 미래 전쟁의 양상은 어떻게 변화할까. 미래에는 ‘전쟁 수행’이라는 개념의
고등학교 졸업이 끝나고 막 대학 입학을 앞둔 시점이었다. 재수를 결심한 친구와 술집에 갔다. 친구는 다음날 재수학원에 들어간다며, 빨간 상표가 달린 소주를 들이켰다. 이내 한 병을 통째로 비우더니 재수하기 싫다며 엉엉 울었다. 완전히 뻗어버린 친구의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다. 끌고 가려 술집에 등장한 엄마를 보며 친구는 또 엉엉 울었다. 친구는 비수도권 대학에 합격한 상태였다. 대학 가기 정말 어렵다. 정정하자면, 원하는 대학 가기 정말 어렵다. 학문의 상아탑이 취업사관학교로 변모하면서 학생들의 공통적인 목표는 수도권 대학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