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신문 보도부는 학생자치기구의 임기가 절반을 넘어섬에 따라 그들의 지난 한 학기를 되돌아보고자 한다. 이번 호에서는 자과캠 학생자치기구의 장을 만나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인사캠 학생자치기구 공약 점검은 지난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면·온라인 실시간 강의에 적용온라인 사전제작 강의는 적용 안 돼이번 학기부터 교내 백신 공결제가 시행된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해 수업에 출석하기 어려운 학우가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다.지난달 26일부터 18~49세 대상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대학에 백신 공결제를 마련하라는 교육부의 권고가 있었다. 이에 우리 학교도 백신 공결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교무팀 민경승 과장은 “20대의 접종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학생들의 학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백신 공결제를 도입했다”라고 설명
약 1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채용설명회와 화상상담회로 나뉘어지난 1일 ‘2021 성균관대학교 메타버스 JOB FAIR(이하 잡페어)’가 개최됐다. 우리 학교는 매년 잡페어를 개최해 학우에게는 취업을 위한 직무 및 채용 정보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잡페어는 메타버스를 통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잡페어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지난 8일과 9일에 진행된 2차 행사에 직접 참여해봤다.잡페어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구현됐다. 잡페어 박람회장에 입장하기 전에 캐릭터를 꾸미고 그 이름을
건축학과ㆍ생공대ㆍ약대 취재에 응하지 않아학우들의 목소리로 공약점검 대체교내 공식 언론기관으로서 본지는 △교내 건전한 공론의 장 형성 △교내구성원들의 알 권리 신장 △학교 운영 및 학생자치 활동 감시 등의 위상을 갖는다. 이에 비판적인 시각으로 학생자치 활동을 보도하며 원활한 학생자치를 독려해왔다. 매년 진행하는 △총학생회 중간공약점검 △총학생회 최종공약점검 △학생자치기구 중간공약점검 역시 그 일환이다. 하지만 이번 학기 자과캠 학생자치기구 중간공약점검은 취재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다.본지는 객관적인 공약점검을 위해 양 캠퍼스 학생자치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이하 글바메) 학생회 InJour:Me(회장 박지성, 이하 인절미)는 학업 및 교류 증진 공약에 주력했다.먼저 인절미는 학우들이 희망하는 C/L과목의 종류와 수를 파악해 C/L과목 확대를 건의했다. 김건우(글바메 17) 학우는 “충분한 전공과목이 개설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라며 “다른 학과의 전공으로 전공 일반 학점을 채울 수 있어 좋다”라고 전했다. 또한 학과 차원의 트랙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전공과목 및 △뇌과학트랙 △생체재료트랙 △첨단의료기기 트랙 진입에 대
공과대학공과대학(이하 공대) 학생회 이:음(회장 이찬형)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속에서도 학우들 간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힘썼다.먼저 이:음은 더 많은 학우와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창구를 활용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이용하지 않는 학우를 위해 △익명 소리함 △에브리타임 이:음 게시판 △카카오톡 채널을 신설했다. 익명 소리함은 구글폼에 학우들이 의견을 남기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찬형(신소재 17) 회장은 “많은 학우와 빠르게 소통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라며 “
소프트융합대학소프트융합대학(이하 소프트융합대) 학생회 Stay With(회장 황준용, 이하 스테이위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학우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높은 공약 이행률을 보였다.스테이위드는 학업 및 정보 제공을 위한 공약에 힘썼다. 학업 공약의 일환인 코딩 스터디 활성화 및 지원 공약은 여름방학에 성공적으로 이행됐다. 분야별로 지원받은 스터디는 △2학기 전공과목 선이수 △알고리즘 △취업 준비의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통해 스터디별로 학습한 내용을 발표하는 활동도 진행
스포츠과학대학스포츠과학대학(이하 스과대) 학생회 울림(회장 정의창)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어려움에도 학우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썼다.울림은 학우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우선 울림은 락카 환경 개선 공약을 이행했다. 락카는 실기 수업 전 옷을 갈아입는 등 학우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울림은 락카 공간에 △샤워용품 △여성용품 △응급 용품 등을 마련했고 쇼파를 교체했다. 실기 수업의 연장선인 지도실 활동 지원도 진행됐다. 정의창(스포츠 16) 회장은 “교내 활동이 제한되며 지도실 활동도
자과캠 동아리연합회자과캠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SANG(회장 김태원, 이하 상)은 중앙동아리 홍보 지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약을 이행했다.상은 시설 및 환경 개선 공약 이행을 위해 힘썼다. 기존에 동아리들이 사용하던 연습 공간의 노후된 벽지나 천장 등을 수리했고 학생회관 지하에 새롭게 만든 연습실을 개방했다. 동아리방 또한 △내벽 페인트칠 △잠금장치 교체 △출입문 교체 등의 개선이 진행됐다.동아리 홍보 지원 공약 이행을 위해서도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동아리 오프라인 홍보 부
자연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이하 자과대) 학생회 VANS(회장 김성겸, 이하 반스)는 다양한 분야의 공약을 제시했지만 대다수가 이행 예정으로 남았다.반스는 소통 공약의 일환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이는 학생회와 학우 간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서도연(화학 18) 학우는 “많은 학우가 사용하는 카카오톡으로 정보를 알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교류를 위한 선후배 연결 사업은 희망 인원을 신청받아 이행 예정이다.반스는 문화 공약으로 △온라인 장기자랑 대회 △자과인 가라사대 △E-Sports를 제시했다. 지난 7월 시작된
정보통신대학정보통신대학(이하 정통대) 학생회 애정(회장 류찬열)은 학우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힘썼다.우선 애정은 익명 소통창구를 개설해 학우들이 익명으로 의견을 낼 수 있게 했다. 학우들은 이 방법을 이용해 △교수님과의 상담 시기 △노트북 대여 사업 △해동학술정보실 사용 등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애정은 간식 사업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해 시험기간에 선호도가 높은 간식을 배부했다. 류찬열(전자전기 16) 회장은 “이번 학기 간식 배부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한 사전 수요조사로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
신입생 TO 할당됐으나 수강신청 불가마땅한 해결책 없이 다른 강의로 학점 채워글로벌융합학부(이하 글융) 21학번 신입생들이 수강신청 과정에서 혼란을 겪었다. 아직 전공진입을 하지 않은 신입생에게도 전공생 TO가 할당되며 수강신청에 혼선이 생긴 것이다.글융은 21학번부터 수시 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글융에 입학한 신입생은 2학년 1학기에 세부 전공으로 진입한다. 이번 수강신청에서는 2학년부터 수강할 수 있는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 데이터사이언스융합전공 강의 중 일부에 1~2학기 재학생 대상 전공생 TO가 할당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튼튼한 중간다리가 되고 싶어“오히려 한결이 뚜렷하게 기억나지 않았으면”지난달 29일 여름의 끝 무렵에 제35대 한문학과 학생회 漢결(이하 한결)의 김서영(한문 19) 회장을 만났다. 인터뷰는 나른한 일요일 오전에 진행됐지만 그의 눈빛은 열정으로 빛났다. 인사캠 신문사에서 김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한문학과 학생회 한결을 소개해 달라. 한문학과 학생회의 이름은 대대로 한나라 한(漢)자가 들어간다. 한나라 한이 들어간 좋은 단어를 고민하다가 한결이 떠올랐다. ‘행복한 한문학과를 한결같이 유지하고, 그 행복을 한결
반촌돋보기 - 따뜻한 나눔이 있는 곳, 푸드마켓과 공유냉장고다양한 식품과 생필품, 언제든 기부 가능해“푸드마켓에서 기부의 첫걸음 내딛길”세상에 공짜는 없다지만 여기 무료로 장바구니를 채울 수 있는 가게가 있다. 쌀, 라면, 통조림부터 싱싱한 제철 과일과 각종 생필품까지. 이른바 가격표 없는 가게, ‘푸드마켓’이다. 돈 대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종로구 푸드뱅크마켓센터 가회점(이하 푸드마켓 가회점)에 이 기자와 김재언(글경영 20) 학우가, 수원시 해누리푸드마켓(이하 해누리푸드마켓)에는 오 기자가 방문해봤다.어서 오세요 푸드마켓입니다
먹거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공유냉장고음식뿐만 아니라 생필품 기부도 가능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나눔과 기부의 현장을 찾아보기 힘든 요즘, 우리 학교 인근 율전초 앞에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냉장고가 있다. 누구나 음식물을 넣고 가져갈 수 있는 조금 특별한 ‘수원시 공유냉장고 26호점(이하 공유냉장고 26호점)’을 방문해 그 모습을 담아봤다.공유냉장고, 넌 누구니올해 65세인 안 씨는 공유냉장고 26호점의 단골손님이다. 주로 반찬을 나눔 받는 안 씨는 “공유냉장고 26호점 속의 반찬이 날마다 바뀌는 게
도심 운용에 적합한 드론 택시, 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해기술적 안정성 보장과 항공 시스템 구축이 우선돼야“택시!” 늦잠을 자서 지각할 위기에 처한 성균이는 택시를 잡는다. 그는 지각은 면했다며 한시름 놨지만, 교통체증 때문에 결국 늦어버렸다. “날아서 학교까지 갈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성균이의 뇌리를 스친 상상은 오늘날 현실화되기에 이르렀다. 실제로 드론 택시는 여의도 한강공원 상공을 7분간 두 바퀴나 비행했고, 정부는 2025년에는 이를 상용화하겠다며 로드맵을 확정했다. 드론 택시, 어디까지 왔을까.지상 도로가 막히면 하
인터뷰 - 도심 항공 모빌리티 핵심기구 개발센터 신상준 센터장핵심 기술 및 연관 기술까지 연구 중인 개발센터국내 UAM의 상용화 속도는 느리나 발전 방향은 정확해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이하 UAM)가 현실화되려면 그에 걸맞은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 이에 도심 항공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 센터(이하 개발센터)는 UAM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등장했다. UAM과 관련된 최신 연구 분석 및 기초 예비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본 센터의 신상준 센터장과 현재 우리나라의 UAM 및 드론 택시의 현주소를
도시를 이루는 콘크리트와 아스팔트가 열섬 현상의 주범쿨루프와 바람길로 도시를 시원하게지난 7월 23일,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양궁 선수 스베틀라나 곰보에바가 도쿄의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실신했다. 나흘 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올해 여름 도쿄의 기온과 유사했던 2019년 8월 17일 도쿄 일대의 지표면 온도 사진을 공개했다. 도쿄 중심부가 주변 지역보다 온도가 확연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도시가 주변 지역보다 더 더워지는 현상을 ‘열섬 현상’이라고 한다.도시 속 동떨어진 열의 섬열
인터뷰 - 폭염연구센터 이명인 센터장최소 10일 전에 폭염 예측해야 적절한 대처 가능더 정확하고 빠른 수치예보모델 개발해야한여름이 되면 폭염을 알리는 안전 안내 문자가 일상이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C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5°C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될 때 발령된다. 그렇다면 폭염이 언제 올지, 또 얼마나 지속될지는 어떻게 아는 것일까? 폭염연구센터 이명인 센터장에게 폭염 예측과 관련 기술의 전망을 들어봤다.폭염
새롭게 채택된 신설 종목들도 큰 주목 받아새로운 도전에 의의 두고 경기 자체를 즐기는 관전 문화 돋보여5, 4, 3 “끝”. 2020 도쿄 올림픽(이하 도쿄 올림픽) 양궁 결승전에서 마지막 화살이 꽂히기도 전 오진혁 선수가 꺼낸 말이다. 이 확신에는 올림픽을 준비해온 지난 5년간 수없이 당겼을 활시위와 고군분투가 담겨있다. 많은 국민을 울린 지난 노력의 ‘끝’. 태권도 이다빈 선수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승자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2020 도쿄 패럴림픽(이하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탁구 시상식에선 도쿄 하늘에 3개의 태극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