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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엄마의 손맛과 셰프의 땀방울이 담긴 ‘쿠킹박스’ 를 열다
“우리 집에서 ‘파스타’ 먹고 갈래?” 대충 계란을 풀어 넣은 라면이 아닌 식탁 위에 조금은 사치스럽게 차려진 음식을 만들어보고 싶은 때가 있다. TV 속 흰 앞치마를 두른 셰프가 만든 음식처럼 말이다. 그러나 막상 셰프의 레시피를 들여다보면 알 수
정혜윤 기자   2014-11-09
[문화이야기] 예술을 입은 일상, 말로 깨우는 내면의 영감
강당을 가득 채운 음악과 비트에 맞춰 몸을 흔들고 있는 사람들에 당황해 하고 있을 즈음, 링크하우스 전병관 대표가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예술해봄’은 ‘융합예술모임 링크하우스’에서 주최한 행사로 예술가를 초청해 사소한 신변잡기부터 마음속 깊은 이야기
이택수 기자   2014-11-02
[문화이야기] 현실을 살림하는 예술, 한옥에 살어리랏다
도시락 카페와 기름 떡볶이로 유명한 통인시장이 위치한 자하문로. 좁다란 골목 안을 비집고 들어서자 진녹색 페인트에 낡은 철제 대문의 한옥 한 채가 보인다. 이 낡은 한옥 안에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작년 11월 통인동의 한옥에 문을 연
김태윤 기자   2014-09-24
[문화이야기] 소외지역에 닿은 ‘000간’,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다
‘000간’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미대를 졸업할 당시는 실험적 작품이 주목받지 못하던 시기였다.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는 정직하고 안전한 그림이 소위 ‘잘 팔리는 그림’이었다. 그래서 작품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선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야만 했
송윤재 기자   2014-09-24
[문화이야기] 마을‘자투리’속 자리한 생활 예술의 손길
낙산 공원 너머, 서울 성곽 귀퉁이에 자리 잡은 종로구 창신동. 원단을 담은 비닐 포대를 싣고 수십 대의 오토바이가 비탈진 언덕길을 넘나든다. ‘드르륵 드르륵’, 재봉틀 박는 소리만이 쉼 없이 울려 퍼지는 거리엔 간판 하나 달리지 않은 무채색의 봉제
김태윤 기자   2014-09-24
[문화이야기] ‘젊음’의 펜촉으로 써내려가는 그들`의 문학
“당신은 매우 젊고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았기에 저는 최대한 강하게 당신에게 간청하는 바입니다. 부디 당신의 마음에서 해결되지 않은 모든 것을 인내하고 질문들 그 자체를 마치 걸어 잠근 방들처럼, 마치 완전히 외국어로 저술된 책처럼 사랑하려 노력하십시
김태윤 기자   2014-06-09
[문화이야기] 영화 '보여주는' 여자들
이대 학생문화관에는 ‘영화관’이 있다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문화관 343호. 보통 대학교 내 학생회관에 ‘영화관’이 들어서 있는 모습은 잘 상상이 가지 않는다. 작은 스크린 하나에 의자 몇 개가 덩그러니 놓여 있는 모습은 아닐까. 영화 상영
조수민 기자   2013-12-03
[문화이야기] 공간 탈출, 시장으로 예~술이 들어간다!
예술을 접하기 위해서 그동안 우리는 전시장을 찾아 가야만 했다. 그 공간까지 들어가야 비로소 예술은 우리를 만나줬으니 말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예술과 만나려 전시장을 찾아가기만 할 텐가? “관객이 찾아가서 보는 예술은 공간에 갇힌 예술이에요.” 손한샘
배공민 기자   2013-09-30
[문화이야기] 인문예술에 매긴 F 자유를 꿈꾸다
본질적으로 자유로우며 어떤 기준으로도 규정되지 않고, 모든 종류의 예술과 최근의 인문학 조류에 정통하다. 만일 한 학우에 대한 설명이라면 ‘요즘 대학생들은 너무 스펙에 매몰돼 문화나 학문에는 관심이 없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에게 꽤나 가슴 설레는 문장이
이유진 기자   2013-05-21
[문화이야기] 당신만의 가게를 위한 공간, 이너프살롱
2010년 봄, 마포구 현석동 주택가에 이상한 가게 하나가 생겼다. 월요일엔 영화관, 금요일엔 도예 소품전이 열리더니, 다음 주에는 어느새 수채화를 가르치는 교습소가 돼 있다. 도대체 뭘 하는 곳인지 모를 이곳을 두고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는 부잣집 아
김태훈 기자   2013-05-14
[문화이야기] 다리, 그대 입가에 미소 띠게 만들리
약 1만 5천 명. 무한 경쟁과 어떤 일이든생산적인 일을 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 극단적인 선택을 내린 사람들의 숫자다. 이들 중 40~44세 비율이 최대다. 바로 우리 어머니, 아버지 연령대의 사람들이다. 하지만 힘든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은 20
성대신문   2012-11-27
[문화이야기] 낙원동에 둥지튼 영화광의 아지트
“영화를 궁전에 모시는 사람들은 프랑스인뿐일 것이다.” 영화 에 나오는 프랑스의 미국인 유학생 매튜는 ‘시네마테크 프랑세즈(Cinematheque Francaise)’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영화라는 예술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기에 궁전에 모신다는 것
권세진 기자   2012-11-20
[문화이야기] 현실의 바퀴를 돌리는 것은 이야기
연극 하면 떠오르는 장소는 대학로일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연극은 대학로에서 좀처럼 보기 어렵다. 이 극단의 정기 공연 을 보기 위해서는 우리 학교에서 택시를 타고 30여 분을 가야 했다. 생소한 골목길을 파고들어서야 성미산 마을 극장을 찾을 수 있었
유수빈 기자   2012-11-20
[문화이야기] 행복한 마니아를 위한 SF 아카이브
인적이 드문 거리에 자리 잡은 작은 빌딩에 도착해, 세 층의 계단을 오르자 SF&판타지 도서관의 문이 나타났다. 철문 안에는 아늑한 아지트와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첫발을 딛자 눈앞의 흰 벽이 갖가지 리스트들로 장식돼 있었다. 후원자 리스트였다.
이유진 기자   2012-09-24
[문화이야기] 알라를 섬기는 이웃을 만나다
이태원에 있는 이슬람 사원, 서울중앙서원은 6호선 이태원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아직 하늘이 푸른 오후, 지하철역 3번 출구를 지나 두 번 꺾어 들어가자 이색적인 풍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저기 휘고 꺾인 아랍어로 장식된 유리창들과 아랍권
이유진 기자   2012-09-11
[문화이야기] 개성 넘치는 작은 상점이 떴다!
오늘 오후 홍대 거리에 아주 독특한 매장이 떴다가 사라진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소식이 뜨자마자 매장으로 달려간다 하더라도, 워낙 순식간에 사라지는 가게인지라 웬만큼 행동이 빠르지 않다면 기회를 놓칠지도 모른다. 눈앞에 섬광처럼 반짝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권세진 기자   2012-06-04
[문화이야기] 감성을 엮어 옷걸이에 걸다
인파로 북적대는 삼청동을 지나 창덕궁 방향으로 발길을 돌리면, 고급스러운 상점들 대신 사람 살아가는 냄새가 풍기는 한적한 골목이 나온다. 이제는 빛이 바래 간판도 읽기 어려운 국밥집 맞은편에, 그리고 ‘상사’라는 이름이 붙은 옛 슈퍼 옆에 편집매장 램
정재윤 기자   2012-05-23
[문화이야기] 작지만 강한 '잡지나라' 만만세
“그거, 들어왔소?” 어느 홍대 골목. 허름한 상점 안에서 은밀한 거래가 오간다. ‘물건’을 찾는 이들이 하루에도 수십 명. 시도 때도 없는 “까도 되요? 진짜 까요!” 외마디 외침의 정체도 도무지 모르겠다. 자 이제 몇 걸음 물러서 간판을 올려다보자
엄보람 기자   2012-05-23
[문화이야기] 문화 뫼비우스의 띠, 파레토
‘전체 결과의 80%는 20%의 원인에서부터 나온다’ 이것이 바로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의 이름을 딴 파레토 법칙이다. 이는 이탈리아 국민의 20%가 전체 부의 80%를 소유하고 있다는 발견에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파레토 법칙은 ‘잘 팔리는 소수를
정재윤 기자   2011-12-02
[문화이야기] 독립영화, ‘좋아요’를 누르다
날씨 좋은 주말, 영화를 한 편 보기로 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팝콘 한 통을 들고 자리에 앉는다. 흥미진진했던 영화가 끝나고 여운에 빠진 당신은 영화관에서 걸어 나올 필요가 없다. 단지 ‘페북’에서 로그아웃만 하면 된다.지난 3월, 미국에서 한 영화
정재윤 기자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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