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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문학상] 2017 성대문학상
성대문학상을 향한 학우 및 원우들의 뜨거운 관심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됐다. 특히 응모작의 수준이 한층 우수해짐에 따라 시 부문에서는 지난해 1명이었던 가작 수상자가 2명으로 늘어났고 소설 부문에선 두 편의 최우수작이 탄생했다.2017 성대문학상
성대신문   2017-06-06
[성대문학상] 2017 성대문학상(2)
2017 성대문학상 응모작품 접수는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우리 학교 학우 및 원우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응모작들은 일상의 소소한 감상부터 삶에 대한 청춘의 치열한 고뇌까지 폭넓은 주제를 바탕으로, △시 부문 총 149편 △소설
성대신문   2017-06-06
[성대문학상] [2017 성대문학상 시 부문 최우수작] 나는 바다모래 아파트에 살아-수상소감
Tory Lanez 음악을 듣고 있었다. 20년 전 노래인 Brown Stone의 If you love me를 샘플링해서 작년에 무척 인기였던 노래였다. 곡의 제목은 Say it. 수록된 앨범은 I Told You. 꽤나 그럴싸하게 이어지네, 하고 생
성대신문   2017-06-06
[성대문학상] [2017 성대문학상 시 부문 최우수작] 나는 바다모래 아파트에 살아
사람의 표정과 손짓을오랫동안 흉내 내온 물고기들이묻어있는 바다모래 아파트에는부족한 모래 탓에 어쩌다가 딸려온 늙은 게가균형이 다른 중력으로 바람을 가르며 걷는단다어긋난 걸음이 지나가는 소리 이제 무덤은 필요하지 않다며외투를 여미는 어미 민어는무엇인가를
성대신문   2017-06-06
[성대문학상] [2017 성대문학상 시 부문 우수작] 돈 세이 댓 코리도어 이스 낫 마이 워드
나의 시에 나의 단어가 없다는 것어느 복도 한 끝에도 자기 방이 없다는 것나를 나라고 쓰지 못하는 모든 시들이언젠가 자신에 의해 무너져 내리듯이당신의 언어가 가본 적 없는 섬에서 흰 쌀밥을 짓듯이복도의 닫힌 문들 사이에서 찾아낸 길이 나를 설명한다 혹
성대신문   2017-06-06
[성대문학상] [2017 성대문학상 시 부문 가작] 빨래에 대하여
바닷바람이 가파른 경사를 기어오른다빨래를 널다 말고 내려다보면아랫집 슬레이트 지붕의 휑한 정수리가그대로 들여다보이는 감천동한쪽이 부서진 빨래집게는올이 풀리고 색 바랜 언니의 하루를꽉 잡고 놓지 않는다 감천 앞바다가거둬들이지 못한 빨랫감처럼 흔들린다난간
성대신문   2017-06-06
[성대문학상] [2017 성대문학상 시 부문 가작] refloat
선체가 알몸을 드러냈다만연한 녹이 햇살에 비명을 질렀다오래도 고여있던 물은 그렇게허탈하게도 순식간에 빠져나갔다배는 천일 간의 휴식 끝에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연안의 사람들은 사진조차 찍지 않았다바다가 자신의 새 벗을 흔쾌히 내주는 그 모습을세월에 지쳐
성대신문   2017-06-06
[성대문학상] [2017 성대문학상 시 부문 심사평] 불안과 고통을 건너는 언어들
시는 고양된 감정에 도취하여 속내를 드러내는 고백이나 푸념, 단순한 넋두리가 아니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과장되게 말하는 것도 아니다. 관찰하고 사유하고 추적해서 발견해내는 것이며, 치열한 정신과 언어의 탐색으로 얻어지는 것이다. 시의 형식은 행과
성대신문   2017-06-06
[성대문학상] [2017 성대문학상 소설 부문 최우수작] 폐허의 건축가-수상소감
목요일 오후, 수업 중 모르는 번호로부터 전화가 왔다. 누구야 이건, 급한 일이라면 다시 걸겠지. 수업이 끝나고 한 통화에, 나는 도무지 믿기 힘든 소식에, 한참을 멍하니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어쨌든, 지금 나는 스무 해 남짓을 살며 처음으로 수상
성대신문   2017-06-06
[성대문학상] [2017 성대문학상 소설 부문 최우수작] 폐허의 건축가
1. 고성주 씨가 오래된 골목의 한 건축사무소의 문을 열고 넓은 홀에 발을 들인 것은 4월의 어느 오후였다. 시끄러운 거리의 소음이, 무거운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거짓말처럼 먹혀 버리고 말았다. 아치형의 창문으로 세시의 햇살이 새어 들어왔고, 노곤
성대신문   2017-06-06
[성대문학상] [2017 성대문학상 소설 부문 최우수작] 하마(河馬)-수상소감
2년 전쯤의 일이다. 꿈을 꿨다. 이제 와 내용은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느낌만큼은 강렬했는지 깨자마자 비몽사몽의 정신을 이끌고 가장 가까운 노트에 단말마 같은 단어를 몇 자 적었다. 아프리카, 가뭄… 뜬금없는 말들이었다. 이후, 낱말 몇
성대신문   2017-06-06
[성대문학상] [2017 성대문학상 소설 부문 최우수작] 하마(河馬)
1. 학명 Hippopotamus amphibious. 천삭동물문 포유강 소목 하마과 하마속의 포유동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하천, 호수, 늪지대에 분포되어 집단생활을 한다. 새로이 즉위한 우두머리 수컷은 선대의 어린 새끼를 모조리 살해한다.
성대신문   2017-06-06
[성대문학상] [2017 성대문학상 소설 부문 가작] 허기
티 없이 맑은 소녀가 바라보는 하늘에도 먹구름은 껴있게 마련이다. 머리를 바짝 당겨 묶어 드러난 좁은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 작은 여자아이가, 한동안 창밖에 두었던 시선을 다시 스케치북으로 옮겨간다. 여자아이의 손이 크레파스 상자 위에서 한참을 망
성대신문   2017-06-06
[성대문학상] [2017 성대문학상 소설 부문 심사평] 남, 여, 문장, 그리고 또 다른 어떤 한 가지
영화감독 고다르는 남자, 여자, 카메라만 있으면 영화가 된다고 했다. 잔인한 농담이지만, 과연, 하는 생각도 없지 않다. 다만 소설은 그렇지 않다. 남자와 여자는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 단 하나의 사건, 그러나 그럴 법한 사건이 필요하고, 문장으로
성대신문   2017-06-06
[성대문학상] <집에 가자>
어떤 방식으로 가든 전철을 두 번 갈아타는 것이 제일 적게 시간이 걸렸다. 덕소역에서 출발하여 상봉역에서 7호선으로, 태릉입구역에서 6호선으로 갈아타 서혁역에서 하차했다. 단지 전철에서만 끝나는 것만도 아니었다. 소리 마을은 서혁역에서도 버스로 10분
성대신문   2016-06-25
[성대문학상] 2016 성대문학상
별 헤는 밤온 하늘을 수놓은 별들이 우리 맘속을 헤집습니다.찬란한 빛들은 마치 우리의 가슴 속 이야기를 꺼내려는 듯 까만 밤 속에서 아우성칩니다.별 하나에 청춘과별 하나에 사랑과별 하나에 불안함과별 하나에 쓸쓸함과별 하나에 그리운 사람들별 하나에 아름
성대신문   2016-06-11
[성대문학상] <벤더, 램지, 로스에게>
1바클리가 사라졌다.2중요한 건아론은 말꼬리를 늘였다. 미간을 찌푸리며 턱에 괴었던 손을 팔꿈치 아래로 가져가는 동작은, 어딘가 설득력이 있어 보였다. 그의 두터운 이마는 어두침침한 조명을 받아 눈 밑으로 길게 그늘을 드리웠다. 그늘 밑에서 번뜩이는
성대신문   2016-06-11
[성대문학상] 2016 성대문학상 소설 부문 심사평
세상이 이래도, 세상이 이러하기에 젊은 문학도들은 글을 쓴다. 선혈 같기도 하고 울음 같기도 하며, 때로는 힙합 같기도 하고 히피 같기도 하다. 무엇보다 나름의 싸움들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혐오와 좌절과 분노로 가득한 세계에선 한 사람 한 사람이
성대신문   2016-06-11
[성대문학상] 서커스
더 이상 중력을 믿지 않아요 이미 가라앉은 생의 한 자락, 어여삐 꼬아 엮은 밧줄만이 내 유일한 신념 당신이 신겨 준 맨드라미빛 하이힐은 이제 벗고 날아오를 준비를 하죠 내 목적지는 그 곳, 들숨과 날숨의 경계를 지나 가장 가벼운 무게를 지닌 이들만이
성대신문   2016-06-11
[성대문학상] 아버지
오늘도 아버지는 얼어붙은 이불을 덮고 잠드셨다간혹 뒤척이면얼음 부스러기 떨어지며 멀뚱히 빛난다곧 녹을 것들에 대해 나는 전보다 관대하다예를 들면 아버지 주변의 부스러기에 대해.실수로 낸 흠집 같은 방에서책장을 넘기는 아버지의 등가족들의 기다림은 십년이
성대신문   201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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