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12월 4일, 총학생회 선거 개표 완료 후 제33대 총학생회로 당선된 '성대사랑' 선본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2000년인 당시 처음으로 비운동권 총학이 당선됐다.

2002년 12월 14일, 본지 1320호에 실린 옥류정의 모습. 당시 와룡공원을 오르는 이들의 쉼터가 되었다.

과거 정문 앞에서 약속을 기다리는 학생들  2003년 11월 10일, 본지 1344호에 실린 우리 학교 정문의 모습이다. 예나 지금이나 정문 앞 벤치는 학우들의 만남의 장소다. 사진에 있는 학우는 한아름 가져온 물건을 옆에 두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정문 너머 보이는 은행나무를 보자. 정문을 뒤덮는 금빛 은행잎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올해도 은행 열매의 시큼한 냄새가 지나갔으니, 곧 아름다운 풍경이 어김없이 찾아올 것이다. 정문이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옛 풍경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지만, 은행나무만큼은 그

과거 동아리 공개모집 행사시 B.E.S.T의 공연모습 11년 전 학우들의 모습과 패션을 볼 수 있다. 지금과는 다르게 통이 넓은 바지와 트레이닝 팬츠를 입고 공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자과캠 2학기 동아리 모집이 한창인 지금과 비교해볼 수 있다.

12년 전 2003년 5월 23일, 인사캠 금잔디 광장에서 대동제 폐막식이 열렸다. 이 날, 많은 학우들이 발디딜 틈 없이 금잔디 광장을 가득 메워 폐막제는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15년 전 2000년 4월 29일, 인사캠 금잔디 광장을 가로지르는 길에 심겨 있던 나무가 학우들에 의해 모두 뽑혔다. 나무를 뽑은 학우들은 대자보를 통해 "광장에 심어진 나무들이 잔디보호만의 목적이 아닌 학생들의 집회 제재를 위한 수단이라고 판단했다"며 "학생들은 화단이 아니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행위의 목적을 밝혔다. 이 나무들은 나흘간 방치돼 있다가 5월 5일 금잔디 광장의 테두리로 옮겨 심어졌다.

13년 전인 2002년 4월 초에 인사캠 쪽문 언덕길 포장공사가 이뤄졌다.

12년 전인 2003년 3월 26일부터 3일간 양 캠 총학생회 해오름식이 다양한 행사와 함께 열렸다. 사진은 인사캠 축하공연인 '난타'의 한 장면이다.

15년 전인 2000년 3월 15일, 인사캠 600주년 기념관 광장에서는 600주년 기념관 및 경영관 준공식이 열렸다. 97년 6월 공사를 시작한 후 3여 년 만에 완공된 두 건물의 준공식에는 여러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3년 전인 2002년 3월 18일, 성균관은 이틀간 일일 선비체험학교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