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유진 기자 (nipit616@skkuw.com)

우리 학교 학술정보관(관장 고영만 교수·문정)이 지난 28일 한국도서관협회(협회장 남태우)가 주최하는 제45회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전국의 도서관 1700여 곳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학술정보관은 △독창적 독서문화행사 개최 △이용자 중심 서비스 개발 △주제담당사서제 도입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학술정보관은 독서문화 진흥운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해왔다. 지난 학기에는 학우들이 직접 책을 고르고 이에 대해 발표하는 독서PT대회와 삼성학술정보관에서 캠핑을 하며 갖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독서힐링캠프 등이 있었다. 오거서와 같은 독서 장려운동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또한, RFID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한 바 있다. RFID 시스템을 활용하면 여러 권의 책을 한꺼번에 무인 대출·반납할 수 있으며 자료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우리 학교 어플리케이션 속 학술정보 메뉴에는 △도서대여 연장 △좌석 발권 △좌석 이용률 조회 △희망 도서 신청 등의 기능이 있어 학우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국내 최초로 주제담당사서제를 도입해 연구와 학습 지원 방면에서 진보를 이뤘다. 주제담당사서는 특정 학문에 고도의 지식을 소유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정보 활용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직원이다. 고영만 학술정보관장은 이번 수상에 관해 “더 분발하기 위한 동력으로 삼겠다”며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정신적 고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 학술정보관을 만들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올해 신임 관장으로 임명된 고 관장은 앞으로 주제 사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편안한 독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수상한 한국도서관 상패/ ⓒ학술정보관 제공
▲ 독서 힐링캠프/ ⓒ학술정보관 홈페이지

 

 

 

 

 

 

 

 

 

▲ RFID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학우/ ⓒ성대신문
▲ 주제사서제/ 일러스트 이유진 기자bejust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