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화장실에 가보면 그 나라의 문화수준을 알수있다’는 말이있듯 화장실문화는 문화인의 척도가 된다.
그런데 성대구성원들의 화장실 문화를 보면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화장실 칸칸마다 낙서가 없는 곳이 드물고,청소하시는 분이 수시로 청소를 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꼭 지저분한 화장실이 있다.
아무렇게나 버린 휴지나 신문들이 휴지통 안에 들어가 있지 않고 변기 주변에 널려져 있는걸 쉽게 볼수 있다.
화장실 에티켓도 문화인으로서 중요한 기본상식이라 할수있는데 아직 용변중 수시로 물을 내리는게 에티켓이라는걸 모르는 학생들도 많다.
공중 화장실은 동시에 여러명이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악취가 난다.
그래서 공중 화장실 사용시에는 용변중에 수시로 물을 내리는게 에티켓이다.
용변기 주변뿐 아니라 세면기 주변에도 항상 쓰레기가 있고 수건걸이는 고장나서 떨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롤화장지통은 덮개가 쉽게 떨어져서 바닥에 떨어져있다.
성대구성원들이 쓰는 화장실이 더럽고 지저분하다면 그 책임은 물론 우리의 몫이다.
대학생일수록 공중도덕을 잘 지켜야 할텐데 우린 너무 그런 사소한 질서의식을 무시하는게 아닐까?
화장실 낙서를 지우는 인력낭비,청소비용 모두 우리의 등록금에 포함된 것이다.
우리들이 화장실을 더럽게 사용하고 낙서를 할수록 우리 등록금은 헛되이 낭비되는 것이다.
등록금 투쟁이니 등록금협상이니 하면서 화장실문화 개선할 생각들을 한번씩이라도 했으면 한다.
유동주 (법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