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이영준(고분자08)
이번 사태로 인해 JM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장애우도 우리와 같은 사람인데 이를 두고 차별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인권을 유린하는 술게임을 금지해 이런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무성원(고분자12)
JM 자체가 장애인을 비하하는 것인만큼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보인다.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바람직한 술문화에 대한 교육을 해야할 것 같다. 정보통신대회장이 이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대처 한 점은 좋았다.

 

 

 

조주호(공학계열13)
이번 사태 때문에 학교 이미지가 많이 실추됐다.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의 댓글을 보면 민망한 동시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 학교에 다니면서 JM을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차원의 제재가 있었으면 한다.

 

 

 

김유성(화공08)
같은 학교 학생으로서 기분이 좋지는 않다. 해당 학생들이 잘못한 것은 분명하지만 마녀사냥식으로 인신공격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해당 학생들은 자숙과 반성을 해야겠지만 잘 다독여준다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배채연(신방12)
미팅에서는 자기소개를 해서 상대편이 특수교육학과라는 점을 알고 있었을 텐데 JM을 한 것은 큰 잘못이다. 같은 학교 학생으로서 부끄럽다. 우리 사회에서는 평소에 웃기기 위해서 종종 소수자를 소재로 삼는데 이런 사회 분위기가 잘못된 것 같다.
 
 

 

 

 

이신유(유동12)
이번 사태가 확대된 것은 SNS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페이스북을 통해서 관련 내용이 빠르게 퍼졌기 때문에 파급력이 더 컸다. 해당 사태에 대해 해당 학생은 이화여대 특수교육과를 직접 찾아가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