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신애 기자 (zooly24@skkuw.com)

▲ 총학생회에서 발간한 축제 제안서./김신애 기자 zooly24@
오는 5월 8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인사캠 대동제 ‘성대랜드’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인사캠 총학생회(회장 김민석·경제06, 부회장 박지영·경영09)의 주최로 열리는 대동제의 테마는 ‘학우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테마파크’다. 금잔디라는 좁은 공간에 한정된 축제 공간을 교정 전체로 넓히고, 학우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했다. △기업이 아닌 학생이 운영하는 이벤트 부스 △법대 학생들이 직접 법률 상담을 해주는 성균관대 법률사무소 △예술대 학생의 작품으로 꾸미는 성균관대 아트 뮤지엄 등이 이런 의식 속에 계획된 행사다. 이외에도 △등불축제 △북 카페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기획해 교정을 테마파크화한다는 축제의 또 다른 주제를 반영했다.
한편, SBS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TV SBS’는 우리 학교 대동제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또한 ‘희망TV SBS’의 예고편 및 본방송에 일반 학우들이 참여한 우리 학교 홍보 립덥(LIPDUB)을 방송한다. 립덥이란 립싱크와 더빙을 합친 것으로 원곡의 노래에 새로운 영상을 촬영해 입히는 일종의 간단한 뮤직비디오를 뜻한다. 김민석 총학생회장은 “국내 전역에 방송되기 때문에 학교 이미지를 향상할 좋은 기회”라면서 현재는 이 일에 주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오는 15일 발표될 총학생회 응원가 공모전 당선작도 대동제에 활용된다. 대동제의 행사 중 하나인 인자전에서 해당 응원가가 첫선을 보인다. 김 총학생회장은 “공청회 당시 공약대로 좋은 작품이 응모 및 당선이 되면 단과대 회장들과 함께 해당 응원가를 15일간 부르겠다”며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