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노동자 특집

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아침은 스스로 오지 않는다. 누군가는 아침을 열어젖혀야만 한다. 성균관의 아침을 여는 이는 지옥철을 뚫고 가까스로 1교시 수업에 골인한 A 학우도, 기숙사에서 일찌감치 일어나 성대신문을 집어 든 B 학우도 아니다. 새벽같이 출근해 학교를 갈고 닦는 학내 노동자들의 손길을 거치고 나서야 성균관대는 밝아오는 아침을 맞는다. 성균관대는 2만 학우의 학교인 동시에 △일반직 214명 △계약직 114명 △기능직 57명 △기술직 48명 등 433명의 노동자들의 일터이기도 하다.(출처 대학 알리미) 용역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일하고 있는 이들을 포함하면 더 많은 이들이 우리 학교로 출근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노동절을 맞아 학내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캠 주차관리원 △인사캠 버스 기사 △자과캠 공대식당 조리원 △자과캠 환경미화원 등 우리가 매일 마주치는 그들의 하루를 따라가, 일터로서의 성균관대에 대해 들어봤다.

학내 노동자 특집
김기진 기자 skkujin@skkuw.com
신혜연 기자 shy17@
이종윤 기자 burrowkr@
조수민 기자 skkusue@

※본지에 묘사된 학내 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은 캠퍼스와 건물 그리고 고용업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