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종윤 기자 (burrowkr@skku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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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스크림이나 수박 같은 시원한 먹거리 외에도 공포영화나 무서운 이야기를 찾곤 한다. 왜 그럴까? 사실 이것은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다. 우리 뇌에 있는 편도체가 공포 상황을 인지하게 되면 우리 몸의 말초 신경이 반응한다. 말초신경의 일부인 교감 신경이 작동하면서 △동공 확장 △식은땀 △심박 수 증가 △혈관 수축 △혈압 상승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혈관이 수축하면서 몸의 순간 체온이 낮아지고, 식은땀이 증발하면서 몸의 열을 빼앗겨 체온이 낮아져 시원함을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당신의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납량 특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