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나다영 기자 (gaga0822@skkuw.com)

“시민들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구조조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정말 필요한 것은 없어질 수가 없다. 그러나 그것이 지속적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면, 다른 문제가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자기 언급적’인 형태로 유리한 논리를 반복하지는 않았는지, 혹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평가를 받았는지, 피상적인 방식으로 논의되지는 않았는지 고민해 봐야한다. 그래서 이번 학술면에서는 가장 오래된 논의 중 하나인 ‘인문학의 위기’를 다루기로 했다.

 

 정현웅 기자 dnddl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