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혜윤 기자 (heayoun12@naver.com)

▲ 다산경제관 뒤 연결다리를 지나면 와룡공원으로 향하는 산책로가 나온다. /정현웅 기자 dnddl2004@

지난달 인사캠 법학관 및 퇴계인문관 후면 일대 정비사업이 실시됐다.
우리 학교는 종로구의 지원을 받아 산지의 붕괴와 모래 날림 방지를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고,식물을 파종하는 사방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이용객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전략기획·홍보팀(팀장 이철우) 홍성완 계장은 “학교 구성원과 주민을 위한 휴식과 체력단련의 공간이 될 것”이며 “지역 커뮤니티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문 근처 산림지역 내 도로 및 시설이 정비됐다. 또한, 낙석 방지 시설 및 산책로와 휴식공간이 새롭게 설치됐다.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는 재난 예방뿐 아니라 친환경 쉼터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산책로는 우리 학교 인문관, 호암관 및 법학관에서 시작해 중앙고등학교, 와룡공원으로 이어진다. 다산경제관 뒤 연결다리를 건너 목재 계단 및 둘레길을 지나면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외 강의장 두 곳이 보인다. 길을 따라 쭉 걸으면 와룡공원 방향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산책로 일대에는 조명과 체력단련 시설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김현정(한교 14) 학우는 “경제관과 바로 연결돼 접근성이 좋다”며 “야외 강의장 등 주변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앞으로 많이 이용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