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다빈 기자 (dabin@skkuw.com)

▲ 심포지엄 마지막 날, Hideo Hosono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다빈 기자 dabin@
지난 5일부터 3일간, 창립 60주년을 맞은 물리학과가 자과캠 삼성학술정보관 오디토리움에서 국제심포지엄 ‘SKKU International Symposium on Recent Progress in Physics for the 60th Anniversary of Physics Department’을 개최했다.
본 심포지엄엔 △나노 △바이오 △응집물질 △입자 물리 △천체 △핵 등 현대 물리학의 모든 분야에서 활발한 실험 및 연구를 진행하는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본 행사에 대해 물리학과 사무실 관계자는 “60주년을 기념해 전문과들과 함께하는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며 “물리학과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첫날은 △입자 물리 △천체 물리학 △핵과 관련해 △공진국 △권영관 △김영덕 △서은숙 △최기영 △Doug Cowen △Misao Sasaki △Nobuchika Okada △Paolo Gondolo △Takashi Teranishi △Yuta Hamada 석학들의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저녁 6시 30분부터는 우리 학교 물리학과 원우들이 현대물리학을 주제로 자신들의 연구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신성 폭발에서 일어나는 핵반응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곽민식(물리학과 석·박사통합과정 4기) 원우는 “국제 학회에 직접 참여했다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됐다”며 “외국에서 오신 많은 전문가들과 연구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는 소감을 말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나노 물리학 △응집물질 △바이오를 주제로 초청강연이 열렸다. △남지우 △박두선 △박철홍 △우동호 △우정우 △이영희 △이우영 △Christos Panagopoulos △Harold Y.Hwang △Hiroshi Eisaki △Hsiang-Lin Liu △Tsuyoshi Tamegai 석학들의 강연에 많은 학우들이 참여했다. 모든 강연 후에는 5분가량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강연자와 청강자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김도훈(물리 13) 학우는 “최근 연구 성과와 동향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돼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