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보도부 (webmaster@skkuw.com)

 

강걸(유동 14) 학우
학생자치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라고 본다. 조금 더 현실적으로 보자면 대다수의 학우가 학생자치에 무관심한 것 같다. 소수의 학생자치 단위들이 여러 소리를 내지만 일반 학우 입장에서는 공허하게 들릴 뿐이다. 그러나 만약 학생회들이 새로운 사업 등으로 학우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한다면 학생자치가 더욱 살아날 것이라 믿는다.
 
박병준(경영 13) 학우
아무래도 취업이 힘든 현실로 인해 대부분 학우들이 취업 준비에 매진하는 것이 학생자치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 같다. 또한, 학생자치 활동으로 인해 학우들이 체감할 수 있을 만한 변화나 이득이 그동안 적었던 것도 한몫한다고 본다. 만약 학우들의 학생자치 참여가 저조해지면 학생자치기구들의 대표성이 떨어져 활동에 제약이 생길 것이다. 이는 결국 학내에서 일어나는 일 등에 학우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한다.
 
이민호(화공 11) 학우
그동안 학생회들이 내세웠던 공약들이 현실성이 떨어지고 이행되지 못한 것들이 많아 학우들의 학생자치에 대한 신뢰 역시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약속대로 이행한 부분이 있을 경우 학우들에게 이를 충분히 공시함으로써 부족한 신뢰를 쌓아올리는 것이 학생자치를 살리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이승희(정외 14) 학우
학생자치에 대한 정보를 성대신문 등의 언론 매체를 통해 얻을 수 있는데 성대신문 구독률도 높지 않은 편이다. 학우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관심을 유도해야 될 것이다. 특히 단과대 학생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나 회의 등에 관한 홍보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