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보도부 (webmaster@skkuw.com)

경영대학
고형주(경영 14) - 학생회가 주도한 여러 사업 중 체육대회가 가장 만족스러웠다. 행사 진행도 매끄러웠고, 무엇보다 작년에 없던 체육대회가 생겨 많은 학우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진 부분이 좋았다. 다만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행사나 사업들의 홍보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다.

경제대학
이경빈(글경제 14) - 학생회의 공약 중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잘 이행된 것 같다. 특히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대여사업의 경우 학우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적분 스터디 △소통함 △세미나실 대여사업과 같은 공약들은 일반 학우로서 이전과의 차이점을 느낄 수 없었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이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

글로벌리더학부
박지수(글리 11) - 학생회에서 내세운 공약이 총 3개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중 ‘과방 개선 사업’은 상당한 효과를 봤다고 생각한다. 구급키트나 필기구, 담요 등 학생들을 위한 물품들은 상당히 쓸모 있었다. 반면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학생회 체계화’의 경우 학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학생 간 교류 활성화’ 공약은 소풍이나 운동회 등으로 통해 잘 이행됐다고 생각된다.

문과대학
이안빈(철학 13) - 해가 바뀌어도 계속해서 문과대가 진행해왔던 행사들(새터 주관, 4·19달리기, 인문관 열람실 개방, 문과대 체육대회 등)을 역시나 큰 문제없이 잘 해주었고 참신하게 시도했던 공약들도 이행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여서 신뢰가 간다. 알바 알리미나 일상공유페이지 운영 등의 공약은 학우들의 관심이 부족해서 더 꾸준히 지속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학생회 입장에서는 나름의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사범대학
박근호(한교 15) - 1학기 종강 전 페이스북에 게시된 소식지가 보여준 사범대의 공약들이 대체로 실현 가능하고 이행도가 높은 편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200여 명의 학우들이 교육봉사와 다양한 안건을 논의한 학생총회가 제일 좋았던 공약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2학기에는 공약에 대한 홍보 뿐만 아니라 학우들의 건의사항 수렴과 꾸준한 소식지 발간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회과학대학
이해나(행정 14) - 사과대 학생회 함사드림에서는 대부분의 공약을 이행하면서 학생회비 사용을 최소화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학생회에서 관례적으로 해오던 시험기간 간식 배부 사업을 포함한 일회성 사업들을 그냥 진행하지 않고 학교 지원 혹은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예산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대외적인 활동과 동시에 사과대 내의 학회 및 소모임 지원, 사과대 멤버십 사업 등 학우들의 복지를 위한 사업들을 병행한 점도 칭찬할 만하다.

유학대학
박준영(유동 14) - 이번 유학대 학생회는 전반적으로 공약을 잘 이행했던 것 같다. 다른 것보다도 현장답사 프로그램이 다시 자리를 잡게 된 점이 좋았다. 또한 학생회가 솔선수범해서 유학대의 밝은 분위기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상 깊었다. 특히 △사물함 배부 △간식 사업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들의 경우 재밌게 진행했던 것 같다. 그리고 학생회실을 다시 꾸미면서 학우들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 점도 좋았다.  

예술대학
정다영(영상 15) - 시험 기간에 간식 등을 나눠주고 예대 학우들이 작품 제작을 할 때 지원금을 주는 사업이 인상 깊었다. 이외에도 예대 학우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축제 때 진행한 플래시몹은 아쉬움이 남는다. 플래시몹을 한다는 사실조차 학우들에게 늦게 전달되었고 장소나 시간 등에 대한 정확한 공지가 없어 불편했다. 다음 학기에는 조금 더 발전된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