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옥엽 기자 (oyheo14@skkuw.com)

지난 8월 20일부터 이틀간 성균인성교육센터(센터장 윤홍준 교수·사회)의 주최로 전주 전통문화연수원에서 제4회 인성캠프 ‘선비의 품격을 품다’가 열렸다. 캠프에 참여한 학우들은 △사상견례 △속수례 △향사례 △향음주례 등의 의례를 체험했으며 자신의 인생 곡선을 그린 후 각자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인생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조별로 만원 어치의 ‘배려’, ‘감사’의 키워드를 표현할 수 있는 물품을 구매 후 그 이유를 발표하는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윤병승(유동 09) 학우는 “매일 도서관에서 똑같은 삶을 반복하고 있는 나에게 삶이라는 것이 그 자체로 무척 신기하고 다양한 것이라는 자극을 받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30일부터는 안동에서 ‘내 인생의 롤모델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제5회 인성캠프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