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보도부 (webmaster@skkuw.com)

건축학과
신윤호(건축 14) - 작업실을 학년에 따라 배치한 공약이 가장 좋았다. 또한 건축가 특강도 유익한 내용이 많았고, 학우들의 수업 일정 등을 고려한 강연 시간대 덕분에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 다만, 지난 학기 학생회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학기에는 진행하는 사업들의 소식이 일반 학우에게 좀 더 활발히 전해졌으면 좋겠다.

공과대학
황인호(기계 11) - 최근 열람실 발권기 및 애플리케이션이 새로 만들어졌는데 방학 중에 설치됐기 때문에 아직 이용해 보지는 않았고, 설치 이후 홍보가 잘되지 않은 것 같아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 그런데 이전에 공대 열람실은 거의 자리를 독점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새로 바뀐 시스템이 긍정적으로 느껴진다.

생명공학대학
이경윤(유전 13) - 생공대 학생회의 주요 사업 중 열람실 환경개선이 특히 만족스러웠다. 오랜 기간 쌓여있던 개인 물건들을 엄격하게 시간을 지켜 치우고, 치운 물건은 어디에 보관하고 있는 지까지 알려줘 좋았던 것 같다. 취업 관련 정보도 홍보를 해 줬지만 개인적으로 관심 분야가 아니어서 크게 기억에 남지는 않았다. 공약 이외에도 학생회에서 새내기배움터 등의 행사들을 잘 운영해 줘 좋았다.

약학대학
장은혜(약 11) - 약대 공약이 많다 보니 평소에 공약에 대해 다 알지는 못했지만 공약이 다 좋고 학생회가 잘 이행하고 있어 이에 대해 특별히 아쉬운 점은 없다. 특히 휴게실을 개선하고 프린터기를 옮긴 것이 학우들의 편의성 증대에 제일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남은 학기 동안 학생회가 추억이 될 졸업 여행을 잘 준비해 줬으면 좋겠다.

의과대학
김나현(의예 14) - 지난 학기에 체육대회에 참여했는데, 행사를 통해 학과 내 단합을 도모할 수 있었다. 특히 수건돌리기, 짝 피구 등의 게임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게 했다. 비록 바쁜 선배들은 참여를 못해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활동 내내 재밌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

자연과학대학
조익찬(생명과학 12) - 전반적으로 보면 처음에 제시한 공약들은 잘 지켜나가고 별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텀블러 만들기 행사였다. 32동 앞에서 텀블러를 만들고 그것을 자과대 학우들이 꾸미는 행사였는데 좋은 텀블러를 주변에 하나씩 선물해 줄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좋았다. 다만 학생회실에서 밴드를 대여해 주는 것으로 알고 찾아갔지만 구할 수가 없어 아쉬웠다.

정보통신대학
주효상(전자전기 13) - 지난 학기에는 우산이나 공 등을 빌려주는 물품대여 사업이 많은 학우들에게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학생회 활동은 전자전기카페 리모델링이다. 평소에도 학과 친구들과 자주 들렀던 곳인데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돼서 더 자주 가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