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소현 기자 (thonya@skkuw.com)

뮤지컬은 여러 요소들이 어우러지는 종합 예술이다. 배우의 연기에 분장과 의상이 더해져 캐릭터가 살아나고, 여기에 화려한 조명과 음향을 보태면 드디어 무대 위 작품세계가 구현된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와 같은 이들 뮤지컬은 대부분이 외국에서 건너온 라이선스 뮤지컬이다. 이와 달리 국내에서 우리나라 창작진이 대본을 집필하고 음악을 만들어 올리는 작품을 창작뮤지컬이라고 한다.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품은 창작뮤지컬, 그 얘기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