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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 손연화(사학 12) 학우“성대신문, 가보로 남길 거예요”
홍정아 기자  |  ja2307@skku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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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4호] 승인 2015.11.29  23: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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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이 내린 다음 날, 카페에서 만난 손연화(사학 12) 학우는 기자를 보고 걱정스레 “저 앞머리 너무 짧지 않나요?”하고 물었다. 자신의 인터뷰가 실린 호를 가보로 남길 것이기 때문에 사진이 잘 나와야 한다며 귀여운 당부를 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손연화(사학12) 학우

성대신문을 언제 처음 읽었나. 퀴인트에도 여러 번 응모했는데.
1학년 때 ‘대학내일’ 옆에 있는 성대신문을 우연히 집어 들고 본 것이 첫 만남이었다. 그리고 원래 응모하는 걸 좋아한다. 라디오에 사연도 자주 보내서 화장품이나 책, 운동기구까지 받은 적도 있다. 이렇게 받은 상품권만 해도 아마 백만 원 가까이 될 거다.(웃음)

성대신문에서 가장 재밌었던 기사는.
무작정 학생들을 찾아가 “어떻게 지내셨어요?”하고 물은 ‘Humans of SKKU’ 기사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성대’신문이니까 성대생들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런 기사가 정기적으로 실렸으면 한다. 또 워낙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 이번에 드래프트 기사도 흥미롭게 읽었다. 앞으로도 스포츠라이트 코너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이번에 2차 드래프트도 있는데 그것도 성대신문에서 꼭 다뤄주었으면.

특히 관심 있는 스포츠는 무엇인가.
야구.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좋아한다. 기아 팬인데 1년에 거의 20번 정도 잠실, 수원, 목동 등으로 직관을 가는 것 같다. 최근에는 9월 21일 문학으로 기아와 SK의 경기를 보러 갔다. 스포츠라이트 담당 기자는 어디 구단 팬인지 궁금하다.

음악도 좋아한다고 들었다. 특별히 좋아하는 가수가 있나.
완전히 상반된 두 그룹을 좋아한다. 하나는 엠씨더맥스다. 음악 스타일과 가창력이 정말 좋다. 또 다른 하나는 B1A4이다. 동생이 영상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멤버들이 참 순수하고 귀여웠다. 특히 멤버 중 진영이 정말 좋다. 한 번 만나보는 게 소원이라고 꼭 써 달라.

삼성 드림클래스 강사와 공부의 신 멘토로도 활동 중이다. 교육 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고2 때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우연히 성대생 멘토 오빠를 만나게 됐다. 성적부터 친구 문제 같은 개인적인 상담까지 굉장히 잘해줬다. 기숙사에 과자를 한 박스 보내주기도 했다. 덕분에 정말 힘이 됐고, 나도 나중에 누군가를 이렇게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올해는 아프리카 TV ‘공부의 신’ 채널 게스트로도 출연하여 공부법과 전공 학과 소개도 했다. 악플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칭찬해주셔서 뿌듯했다.

많은 학생들을 만날 텐데 특히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는지.
지금 한 중학교에서 드림클래스 강사를 하고 있는데, 담당하는 학생들 옆 반 남자애가 자주 ‘심쿵’하게 한다. 집에 갈 때 은근슬쩍 옆에 오더니 “쌤, 우리 둘이 따로 갈까요?” 말하기도 하고, “이렇게 무거운 거 들면 쌤 키 더 작아져요.” 이러면서 짐을 들어준 적도 있다. 그래서 애들이 ‘철컹철컹’이라고 놀린다.(웃음)

이번이 마지막 학기이다. 졸업 후 계획이 궁금하다.
선배들을 보니 대학 생활을 즐기다가 취업 준비를 시작하더라. 하지만 나는 4년 동안 공부만 한 터라 바로 취업 준비에 들어가기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 우선은 마지막까지 학점 관리를 열심히 해 4점을 넘겨 졸업하는 것이 목표고, 졸업 후에는 생활을 좀 즐기고 싶다. 내년 5월에는 한 달 정도 독일로 여행을 갈 계획이다. ‘라푼젤’의 배경이 되는 성, 그림형제가 살던 집이 있는 메르헨가도를 갈 것이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으니, 이제는 천천히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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