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소현 기자 (ddloves@skkuw.com)
나의 공간을 직접 꾸며보는 셀프 인테리어, 문화부 기자가 직접 풍선 조명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해봤다.

 

 

① 자신이 원하는 크기만큼 풍선을 분 후 랩을 씌운다. 처음 랩을 싸기 시작할 때 테이프로 고정시킨 후 여러 번 감는다. 랩을 여러 겹 감싸면 랩이 서로 달라붙기 때문에 따로 테이핑을 해 줄 필요는 없다.

 

 

② 넓은 대야에 밀가루 풀을 풀어준다. 밀가루 풀과 물은 각각 7:3의 비율로 한다. 900원어치 밀가루 풀의 경우 물 500mL 3컵을 넣어준다. 물을 한 컵 부을 때마다 손으로 밀가루 풀을 풀어주어야 한다.

 

 

③ 랩핑한 풍선 전체에 밀가루 풀을 발라준다. 이 과정에서는 붓을 사용하거나 비닐장갑을 끼고 하는 편이 좋다. 풍선 전체에 밀가루 풀을 바른 후 종이끈을 감아준다.

 

 

④ 종이끈을 풍선에 감을 때는 반드시 풍선 윗부분에 전구가 들어갈 공간을 비워줘야 한다. 종이끈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감되 일정한 간격보다는 마구잡이로 얽히게 감는 것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준다.

 

 

⑤ 풍선에 종이끈을 다 감았다면 하루나 이틀 정도 그늘에서 말린다. 바닥에서 풍선을 말리는 경우 모양을 바르게 잡기 위해 이따금씩 풍선의 방향을 바꿔주는 편이 좋다.

 

 

⑥ 밀가루 풀이 충분히 말랐다면 풍선을 터뜨린다. 터진 풍선은 종이끈에 붙어있는 랩과 함께 떼어낸다.

 

 

⑦ 전구소켓과 전기코드를 절연테이프로 연결시킨 후, 전기소켓에 백열등을 끼운다. 조명의 형태를 잡은 종이끈의 끝을 전기코드에 묶어 전구가 조명 안에서 고정될 수 있도록 한다.

 

 

⑧ 완성된 조명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 설치한다. 접착식 행거에 걸어둘 수도 있고, 천장에 테이프로 고정시켜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