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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부 기자로서 나의 역할
이호성 기자  |  doevery@skku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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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호] 승인 2016.09.04  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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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등장한 지 10여 년이 지났다. 하지만 국내에는 아직까지 적용을 위한 환경이 제대로 구축되지 못했다. 이제야 관련법이 제정되고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사회적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많은 이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접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그 중요성에 대해서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나도 기사를 기획하고 작성하기 전까지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기술에 대해 이름만 들어봤을 뿐, 이로 인해 펼쳐질 새로운 미래에 대해 알지 못했다. 관련 서적을 찾아보고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술에 대한 중요성 및 효과를 인식하게 됨으로써 놀랐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혁명적인 기술이고 앞으로 IT 환경을 변화시킬 기술임에도 아직까지 알지 못해 그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술부 기자이자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나는 과학 및 기술에 관한 기사를 많이 쓴다. 기사를 쓰기 위해 교수님과 연구진들을 취재할 때마다 매번 ‘나는 모르는 게 정말 많구나’하고 생각한다. 기자로서 학생으로서 기사를 쓰며 나는 계속해서 배운다. 그리고 이를 기사에 녹여내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단시간의 취재 및 공부로는 전문가와 같이 쓸 수 없다. 전문가인 양 쓰려고도 하지 않는다. 내가 기사를 쓸 때마다 가장 초점을 맞추는 것은 유익하고 재밌게 쓰는 것이다. 학우들이 나의 기사를 읽고 해당 소재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더 알아보고자 한다면 나의 역할은 제대로 수행된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 지식을 갈구한다고 했다. 독자의 마음에 호기심이라는 본성을 일깨우는 것, 그게 나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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