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관우 기자 (ansrhksdn@skkuw.com)

스포츠과학대학 학생회 스포트라이트(회장 정의현·스포츠 11, 부회장 홍순길·스포츠 12, 이하 스포트라이트)는 최대한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학생회를 이끌어나갔다.
먼저 멘토링 프로그램인 ‘SMART’는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재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장이 됐다. 행사는 △고민상담 프로그램 △명사 강연회 △졸업생 장학금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학기에 진행될 제2회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이외에도 수원 인근 고등학교와 협약을 맺어 스포츠 관련 학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스포트라이트는 이미 존재하는 여러 운동동아리 외에 2개의 학술동아리를 만들었다. 하나는 스포츠의학을 운동선수에 직접 적용하는 현장 전문가인 선수 트레이너에 대해 배우는 AT(athletic trainer)관련 동아리이며 다른 하나는 축구 경기를 학술, 전략적으로 분석하는 성격의 동아리이다. 정 회장은 “운동 동아리들은 이미 많지만 이제까지 학술적 성격의 동아리는 존재하지 않았다”라며 “다른 운동 동아리만큼 점차 두 학술동아리를 활성화 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학우들을 위한 스포츠 관련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스터디 개설이나 자격증 취득 시 응시료의 30%를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우들 중 20명에 가까운 학우들이 스포츠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신입생들과 교수들이 함께한 ‘사제보담’을 통해 수원 화성 둘레길을 걸으며 사제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 회장은 “사제보담을 통해 신입생들이 해당 단과대에 대한 소속감을 갖고 대학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스과대 신입생 학우들과 교수님들이 함께 사제보담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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