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주성 기자 (qrweuiop@skkuw.com)

자과캠 총졸업준비학생회 J-ACE
(회장 박태호·스포츠 11, 부회장 안은균·스포츠 14, 이하 J-ACE)는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겠다는 것을 기조로 삼아 △졸업앨범 촬영지원 △학위수여식 지원 △학위복 대여 △‘미리 보는 졸업식’ 부스운영 등의 정책을 진행했다.
J-ACE에서는 각 과의 행사일과 촬영일이 겹치지 않도록 일정을 짜고 이를 홍보하는 것으로 졸업앨범 촬영지원을 시작했다. 지난 학기 중 진행된 졸업앨범 촬영에서는 학위복을 관리하고 촬영장에서 대기하는 학우들의 편의를 위해 △거울 △의자 △충전기 등을 준비했다. 박 회장은 “1학기 촬영에 학우들의 피드백을 받아 2학기에는 △셀카봉 △헤어스타일링 기기 △헤어왁스 등을 추가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에 진행된 학위수여식의 진행을 돕는 것 또한 J-ACE의 역할이었다. 이 외에도 J-ACE에서는 학위복 대여를 진행했다. 학위복 대여에 대해 박 회장은 “매년 일정량의 전통 학위복을 구입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반납율이 저조해 전통 학위복 수량이 부족하다”며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반납증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위기를 수령하기 위해서 학위복 반납증을 제시해야 했다. 강제성이 없어서 100% 반납을 받지는 못했지만 예년에 비해 반납률이 높아져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자과캠 J-ACE에서 학위복 대여를 준비중이다.
ⓒ자과캠 총졸업준비학생회 제공

J-ACE가 주로 졸업식과 졸업앨범 등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많은 학우에게는 멀게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J-ACE에서는 축제에서 전통 학위복을 체험하고 이를 사진으로 남기는 ‘미리보는 졸업식’ 부스를 운영해 학우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박 회장은 “남은 임기동안에도 학우들의 목소리를 담아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