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수민 기자 (soommminn@skkuw.com)

자과캠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학생회 ‘We(爲)(회장 서지훈·신소재 10, 부회장 조민규·신소재 11, 이하 위(爲))는 올바른 동아리 문화 정착과 동아리 복지향상에 중점을 두고 한 학기 공약 사업을 진행했다.
우선 올바른 동아리 문화 정착을 위해 △동아리 사업 콘테스트 상금 확대 △미화지원금 신설 및 청소도구함 설치 △새내기 배움터에서 동아리 홍보 책자 배부를 시행했다. 우수 동아리 지원사업인 동아리 사업 콘테스트의 상금 증대는 동아리를 운영하는 데 자금이 부족하다는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위(爲)는 이와 더불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범위도 준동아리까지 확대했다. 또한 동아리 스스로 청결한 동아리방 환경을 유지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미화지원금을 신설했다.
위(爲)는 동아리 복지 향상 관련 공약 사업도 진행했다. 소강당 옆 유휴공간에 거울을 설치해 제2동아리별실을 만들어 공연 동아리의 연습 공간을 확보했다. 거울과 함께 설치된 화이트보드는 공간 사용 예약을 위한 것으로 원활한 공간 운영을 도왔다. 또한 마이크 앰프나 아이스박스처럼 빈도 높은 대여물품의 개수를 늘려 동아리 행사에 대여해줌으로써 동아리 복지의 질을 향상했다.

소강당 옆 유휴공간에 거울을 설치해 공연동아리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자과캠 동아리연합회 제공

이번 학기에는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에서 동아리방의 낡은 시설을 조사해 학교 측에 보수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위(爲)는 분실과 도난의 원인이 되는 낙후한 출입문 및 잠금장치를 교체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서 회장은 이번 학기 학생회 운영 목표에 대해 “많은 분이 동아리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활동해 좋은 추억과 인연을 갖고 졸업했으면 좋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 운영상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며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