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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신문, 새로운 바람 불어 더 사랑받길”김시성(영상 15) 학우
백미경 기자  |  b.migyeong@skku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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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호] 승인 2016.11.08  03: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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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세로 찍고 싶어요!” 어떻게 사진을 촬영하고 싶은지 묻는 기자에게 김시성(영상 15) 학우는 밝은 목소리로 웃으며 답했다. 그는 봉사활동과 소모임 준비로 바쁜 가운데도 성대신문은 빠짐없이 읽는다고 전했다. 낙엽이 흩날리는 완연한 가을 오후, 그를 만나 열정이 넘치는 삶의 이야기를 들었다.

 
   
 

성대신문을 읽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처음에 우연히 가판대를 지나가다 성대신문을 집어서 읽게 됐다. 신문을 통해 학내 사안을 알 수 있어서 이후에 신문이 발간될 때마다 한 부씩 가져가 읽는다.

인상 깊게 읽은 기사가 있는가.
지난주에 발간된 호에 실린 봉사활동 기사가 기억에 남는다. 인터뷰 기사를 읽으면서, 사회봉사론을 가르치시는 교수님이 말씀하신 봉사의 의미에 대해 공감했다. 대학생이 할 수 있는 이색적인 봉사 활동을 다룬 부분 또한 재밌게 읽었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던지라 기사에 공감하며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다.

봉사를 포함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것 같다.
예전에 빈곤 아동을 돕는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봉사활동을 했었고 현재는 교육 봉사를 진행 중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길 좋아해 교내 활동을 찾아서 하는 편이다. 음악도 좋아해 교내 밴드 동아리에서 보컬을 맡기도 했다. 수업만 듣기엔 대학 생활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한다.

전공인 영상학과 심리학을 결합한 ‘시네마 테라피’에 관심이 있다고 들었다.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중학생 때 3년 동안 유학을 했는데, 그때 영화를 통해서 친구들과 친해지게 되면서 영화에 관심이 생겼다. 영화를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친구들에게 ‘너는 이 영화를 재밌어할 것 같다’며 개개인에게 잘 맞는 영화를 추천해주고 영화에 대해 토론을 하면서부터다. 그래서 영상학과에 오게 됐고 이후 시네마 테라피를 알게 됐다. 시네마 테라피란 주인공을 내담자에게 투영시켜 내적인 결핍을 채우고 자신감을 높이는 등 내담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치유하는 심리치료 기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시네마 테라피 분야에 대한 연구가 거의 진행되지 않았기에 이를 발전시키고 싶어 관심을 갖게 됐다.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 달라.
군대에 가고 얼른 전역하고 싶다. (웃음) 그래서 학교를 졸업한 이후 외국 유학을 통해 심리학을 배울 예정이다. 연구하면서 지식을 쌓고 한국으로 돌아와 나만의 심리상담소를 차리는 게 꿈이다. 요즘 물질적으로는 부유하지만, 마음은 황폐한 사람들이 많다.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활의 질은 높아지지만, 사람들의 내적 의식은 낮아지는 것이다. 그 차이를 좁히면서 사람들의 마음이 풍요로워지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

독자로서 성대신문이 어떤 점을 보완했으면 좋겠는가. 
 우선 학내 사안뿐만 아니라 정치ㆍ사회적인 이슈도 많이 다뤘으면 좋겠다. 더불어 성대신문은 정적인 면이 많은 것 같은데 동적인 새로운 바람이 불었으면 한다. 현재는 신문을 가판대에 놓고 온라인으로는 페이스북에 기사를 올린다고 알고 있다. 이러한 활동 말고도 부스를 설치해서 학우들에게 직접 신문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면 홍보 효과가 높을 것 같다. 깊이 있는 기사를 통해 이야기를 전하는 성대신문이 많은 학우에게 읽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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