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선수를 맞이한 스포츠팀, 새 목표를 다잡다
신입 선수를 맞이한 스포츠팀, 새 목표를 다잡다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7.03.14 02:06
  • 호수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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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바빴던 나날들에서 벗어나 잠시 숨 고르는 방학, 우리 학교 스포츠팀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겨울방학에도 치열한 훈련을 이어나갔다. 개강과 함께 17학번 신입 선수들을 맞이한 우리 학교 △검도부 △농구부  △야구부 △축구부 △배구부의 올해 포부와 각 팀의 감독들이 신입 선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들어보았다.

새 감독과 써내려갈 신화가 기대되는 명문 검도부 

검도부(정성대 감독)는 올해 새 감독을 맞이했다. 우리 학교 출신의 정 감독은 “성균관대 검도부는 전통 있는 명문 검도부다. 비록 작년에는 단체전에서 한 번밖에 입상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며 검도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지난달 28일 2017 SBS배 전국검도왕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검도부 주장 박인범(스포츠 14) 학우는 “누가 입상을 하든 첫 스타트가 중요한데 운 좋게 내가 입상을 했다. 타 대학에 비해 인원이 적은 열악한 환경임에도 좋은 성적을 위해 모든 선수가 노력 중이다”라며 검도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올해 검도부의 목표는 전국대회단체전 우승을 하고 개인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검도부는 오는 31일 열리는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의 우승을 목표로 지난 6일부터 강화훈련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공격력 향상으로 평균 득점을 올릴 농구부

지난해 농구부(김상준 감독)는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출전과 동시에 부상 선수들이 발생해 결과가 좋지는 않았다. 그래서 올해 김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최우선과제로 삼았다. 이어서 그는 이번 시즌 목표로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과 각종 단일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을 뽑았다. 김 감독은 수비에 중점을 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공격력을 높여 평균 득점을 올리는 데에 초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학 무대라고 크게 다른 것은 없으니 부담 갖지 말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며 신입 선수들의 자신감을 북돋웠다. 덧붙여 김 감독은 “신입 선수뿐만 아니라 기존 선수들 모두 실력이 우수하다. 올해 성과가 좋을 것 같다”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농구부는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에서 오는 15일 명지대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야구부, 더 이상 부상은 NO! 왕중왕전 YES!

야구부(이연수 감독)는 지난해 주전급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때문에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올해부터 전국대학야구대회는 선수들의 학업정진을 위해 주말리그로 개최되는데, 야구부는 일차적으로는 이 대회의 왕중왕전에 진출하고, 최종적으로는 왕중왕전에서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감독은 “부상 선수들의 재활과 회복에 만전을 기해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며 의지를 보였다. 또한, 17학번으로 들어온 신입 선수들에게 “대학교는 운동만 하는 곳이 아니므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추억도 많이 쌓으면서 좋은 대학 시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더했다. 야구부는 다음달 8일부터 주말리그로 열리는 2017 전국대학야구대회에 참가하며 왕중왕전에 진출하기 위해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쉬움에 연연하지 않고 계속해서 달리는 축구부

지난달 2017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최종 우승팀인 숭실대와의 32강전에서 아쉽게 패배를 한 축구부(홍복표 코치)는 2017 U리그 왕중왕전 우승과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홍 코치는 2017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 대해 “체력훈련과 더불어 조직력 강화훈련 등 많은 준비를 했으나, 동계훈련 도중 부상을 입은 선수들이 무리하게 경기에 임해 경기력이 저하되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조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체력과 정신력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다음 리그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 신입 선수들에게 “빨리 우리 팀에 적응하기를 바라고, 대학축구 무대가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 거치는 마지막 무대인만큼 역량을 많이 키웠으면 좋겠다”며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축구부는 오는 24일에 개막하는 2017 U리그에서 5권역에 속해 조별 리그를 치를 예정이다.

전력손실의 위기를 의기투합으로 헤쳐 나갈 배구부

지난해 2016 전국대학배구리그 등 여러 대회에서 결승진출에 실패하는 아쉬운 결과만을 맛봤던 배구부(신선호 감독)의 올해 목표는 결승전에 올라가는 것이다. 특히 2017 전국대학배구리그를 위해 꾸준히 훈련하고 있다. 신 감독은 수비 위주의 전략을 내세우며 “지난해 5명의 선수가 나가서 팀의 전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 선수들이 열정을 갖고 의기투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새로 들어온 선수들에게 “처음 우리 학교에 들어왔을 때 가졌던 열정을 유지하고 파이팅 넘치게 활동해줬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배구부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2017 전국대학배구리그를 앞두고 있으며 개막일에 경희대와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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