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수민 차장 (soommminn@skkuw.com)

홍보·시설·복지까지 동아리 편익 증진 위해 노력해

 

자과캠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YOU有(회장 이덕균)는 임기 동안 동아리 홍보 개선과 복지 증진에 주안점을 뒀다.

먼저, 동연은 동아리 홍보 방식에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 3월 동아리 홍보 부스의 의무 운영 시간은 지난해에 비해 단축됐다. 이덕균(화공 12) 회장은 변경 취지에 대해 “사람이 많지 않은 아침 시간에는 부스 운영을 자율화했다”며 “이번 학기에도 홍보 부스 관련된 피드백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학기에 홍보용 책걸상을 옮기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텐트와 책상을 대여할 예정이다. 또한 각 동아리의 부스 자리도 전체동아리학생대표자회의에서 미리 배정된다. 홍보 부스 외의 동아리 홍보 활동으로는 새내기배움터에서의 홍보 책자를 배부가 있었으며 이는 일부 단과대학의 협조로 이뤄졌다. 이 외에도 인사캠 동연·멋쟁이신사와 함께 ‘SKKLUB’ 사이트를 개설해 홍보 채널의 다각화에 힘썼다.

복시 사업은 크게 시설 개선과 행정 지원으로 나뉘었다. 시설 개선 사업은 △대여 물품 추가 구비 △미화원을 통한 동아리방 청소 △학생회관 외벽보수가 있었다. 이 회장은 “지난해 마련한 청소도구함이 사용률이 낮았다”며 학우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기를 대여 물품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동연은 행사지원금 지원 대상을 준동아리까지 확대하는 행정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준동아리 지원 목적의 사업이었던 동아리 콘테스트는 올해 폐지됐다. 이 회장은 “동아리 콘테스트가 목적에 맞게 이뤄지지 못했다”며 행사지원금 대상 확대 배경을 밝혔다.

향후 임기 동안의 목표에 대해 이 회장은 “학우들이 동아리 생활을 하며 편안함을 느끼도록 하는 게 선거운동본부 때의 기조였다. 앞으로도 같은 자세로 동아리원들의 불편함을 지워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