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현영교 기자 (aayy1017@skkuw.com)

자과캠 학생회관 공사, 오는 10일 마무리될 예정
중도 노트북 열람실 확장, 24시간 이용 가능

지난 여름방학 동안 양 캠퍼스의 △기반시설 △부대시설 △식당 공사가 진행됐다. 자과캠은 노후화된 학생회관과 학교 내 편의시설을 보수하고, 인사캠은 중앙학술정보관(이하 중도) 노트북 열람실 좌석 수를 확대해 학우들의 불편함이 축소될 전망이다.
 

자과캠 학생회관은 외벽보수와 학생식당 리모델링이 각각 시행됐다. 외벽공사는 노후화된 외관을 개선하는 데 목표를 뒀다. 이를 위해 외벽도장과 필로티 천장 보수를 진행 중이다. 학생식당은 내·외부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테이블 배치와 메뉴 구성을 다양화했다. 자과캠 관리팀(팀장 이한식) 김동성 계장은 학생식당은 개강날짜에 맞춰 시공을 완료했고 외벽공사도 오는 10일 이전에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공대식당 인테리어 개선과 △농구장 △족구장 △주차장 바닥 포장 공사가 있었다. 공대식당은 인테리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지난 6월부터 의견서를 검토해 방학 동안 공사를 마쳤다. 이에 대해 강정협(스포츠 12) 학우는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깔끔해졌지만 음수대가 식당 밖에 설치돼 불편하다”고 말했다. 운동 시설과 주차장 바닥 포장은 사용자들의 편의와 사고 예방을 위해 계획됐으며 현재 족구장과 주차장 공사만 완료됐다. 김 계장은 “특히 주차장은 바람이 많이 불면 주변 건물에 흙먼지가 날려 포장 공사가 꼭 필요했다”고 전했다.

학우들이 인테리어 공사가 끝난 공대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 | 조수민 기자 soommminn@

한편, 지난 방학 동안 중도 열람실이 개조됐다. 철야 열람실과 노트북 열람실 사이의 유리벽을 제거해 노트북 열람실을 확장했다. 공사를 기획한 원유빈(행정 12) 인사캠 총학생회장은 “노트북 열람실의 좌석 수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에 건의했다. 시공 후 양쪽 열람실 모두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인사캠은 수선관과 수선관별관 연결통로 개선과 인문관 배수로 수리 등을 통해 사고 예방과 쾌적함 증진을 도모했다.
 

여름방학동안 수선관과 수선관별관 연결통로가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