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과캠 방송제 ‘동심’에 마음이 동하다
자과캠 방송제 ‘동심’에 마음이 동하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7.11.13 18:33
  • 호수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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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 공개방송 <2017 청춘포차>에서 두 명의 학우가 가수 민경훈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유민지 기자 alswldb60@

SUBS식 ‘동심’ 해석이 학우들 공감 얻어
공개방송 ‘청춘포차’, 가수 민경훈과 함께해

지난 8일 자과캠 대강당에서 제45회 방송제 ‘동심’이 우리 학교 방송국 SUBS(이하 방송국)의 주최로 열렸다. 이번 방송제에는 ‘동심’을 △動心 △同心 △懂心 △凍心이라는 네 가지 서로 다른 의미로 해석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행사의 1부는 ‘동심’을 주제로 한 영상들로, 2부는 가수 민경훈과 함께한 공개방송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방송국에서 제작한 △자유영상 <오애.;사랑의 오답> △오디오 드라마 <동상이몽> △자유영상 <돈 워리>가 상영됐다. 자유영상 <오애.;사랑의 오답>은 이별을 결심한 애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사연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변해버린 마음(動心)은 단 하루의 노력만으로 바꾸기 어렵다는 것을 연인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줬다. 오디오 드라마 <동상이몽>은 419 혁명의 발단인 고려대 데모 피습 사건과 이승만의 하야 가운데 벌어진 사건을 다뤘다. 같은 마음(同心)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던 네 사람의 사연이 방송국 아나운서들의 목소리를 통해 박진감 넘치게 전달됐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자유영상 <돈 워리>는 아무리 아껴 써도 항상 돈이 부족한 대학생의 심란한 마음(懂心)을 유쾌하게 보여줘 학우들의 공감을 얻었다.

2부는 가수 민경훈과 함께하는 공개방송 <2017 청춘포차>로 이어졌다. 학우들의 얼어있는 마음(凍心)을 녹이겠다는 취지의 공개방송은 방송국 아나운서 정지원(글경 16) 학우가 MC를 맡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에서는 두 명의 학우가 무대 위로 올라와 틀어주는 노래의 짧은 부분을 듣고 제목을 맞추는 게임에 참여했다. 학우들은 민경훈을 모창하면서 방송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순서는 민경훈이 학우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해주는 고민 상담 코너였다. 사전에 신청받은 사연 가운데 선발된 사연의 주인공이 무대에 올라와 민경훈과 함께 이야기하며 고민을 해결했다. 마지막 순서인 진실게임 코너에서는 MC가 민경훈의 속마음을 묻는 질문을 던져 그의 솔직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민경훈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공연을 마지막으로 제45회 방송제는 막을 내렸다.

방송제 ‘동심’의 총 연출을 맡은 김량호(유동 16) 편성부장은 “학우들의 호응이 정말 뜨거웠다. 열심히 준비한 것이 뿌듯하게 느껴진 시간이었다”며 방송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방송제를 관람한 박혜림(행정 16) 학우는 “영상의 퀄리티가 좋아서 즐겁게 관람했다. 특히 오디오 드라마에서 아나운서들의 열연이 기억에 남는다”며 “좋은 공연을 준비해준 방송국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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