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 ‘비내이’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광고 공모전 참가를 목표로 세미나 위주로 활동하는 동아리이다. 작년에는 LG에서 주최한‘LGAD’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입선을 했다. 팀작업을 통해 동아리 인원간의 결속 및 능률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 최근 광고제를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체 평가를 한다면.
올해로 7년이 된 ‘비내이’는 광고 동아리로서는 중견의 동아리이다. 그러나 이번 광고제에서는 다른 광고제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그동안 쌓아온 우리들만의 색깔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광고란 어떤 것인가.
얼마나 참신하게 수용자에게 다가가는가는 광고가 담아야할 주안점이다. 일례로 인터넷의 BMW 싸이트에는 새로운 형식으로 자사 제품을 광고하고 있다.‘무버셜’이라 하여 5분간의 영화를 통해 제품을 보여주는데, 영화 어느 곳에도 제품의 직접적인 설명이 없으나, 수용자에겐 강한 인상을 주게 된다. 반면, 수도꼭지를 꽉 잠그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물 절약 공익광고와처럼 독창성이 결여된 광고는 시선을 끌지 못한다.

■ 광고매체가 근래에 와서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추세에 대한 생각 및 앞으로‘비내이’가 나아갈 방향은.
TV뿐만이 아닌 길거리 홍보, 전시물 설치는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광고의 예다. 점점 창의적으로 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신입생들의 광고 제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좀더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립된 틀의 필요성을 느낀다.

이재원 기자(ljw-c@mail.sk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