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지난달 28일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 모임’이 친일파 708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문화부에서는 이에 대한 학우들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역사는 바로잡되 친일파의 후손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고려해봐야 한다.
○…친일파에 대한 단죄는 역사적 사명이다. 끊임없이 죄상을 파헤쳐야만 한다.
大韓國人!
○…우리도 프랑스처럼 공소시효가 없는 반인륜특별법을 제정하여 해당자를 처벌해야 한다.
○…그 명단은 과연 정확한가? 다 색출해낸 것인가? 배 두드리며 사는 친일파 아직 많을텐데 괜히 엄한 사람들 잡은 것은 아닌지...
○…밝힌 상황이 너무 기회주의 적이라 맘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잘했다. 앞으로 싸그리 뽑아내야 함.
○…과거도 중요하지만 현재에도 신경을 써라...
○…나름대로 살아보자고 그런 건데, 이제 살만큼 살았으니 사형!!!
○…암세포적인 존재들.
○…굳이 지금에 와서 친일파들을 발표한 이유를 모르겠군요. 어지러운 정치를 무마시키기 위한 방편이 아닐까요.
○…다 늙은 사람들 밝혀서 소용 있나요? 진작에 밝혀야 하는데... 지금의 정치인도 친일파 못지 않은 듯.
○…어차피 처음부터 기틀을 잘못 세웠으니 친일파들 실컷 잘 살고 나서 이제 와서 무슨... 이제 와서 이런 식으로 환심사려 드는 사람들...
○…이제 와서 두 세대 가까이 지나서 밝히고 어쩌고 하는 것  자체가 쇼 같다, 쇼!
○…늦었지만 잘 했습니다. 이제 시작이지요. 앞으로 더 밝혀내고 죄지은 건 벌을 주고...그래야 우리나라 역사도 바로 세우고 정치도 바로 세우고 그럴 수 있을 테니까.
○…제2의 반민특위를 만들자.
○…친...친구랑/ 일...일주일에 한 번 술 마시는/ 파...파!
○…
○…친일파=조선·동아 사장→ 단두대로
○…과거를 대충 덮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것은 힘들다. 단, 당신 옆의 사람을 , 때론 아내를 때론 가장 친한 친구를 친일파의 자손이라 부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과거는 과거로서 평가되어져야 할 것이다.
- 인사캠(중도, 퇴계인문관, 경영관), 자과캠(기숙사 지관, 예관, 학생회관) 대자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