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의 중간을 점검하다
스윗의 중간을 점검하다
  • 권정현 기자
  • 승인 2018.04.09 21:53
  • 호수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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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편성, 학우 의견 수렴 노력
통합 플리마켓, 저조한 참여율 지적돼

지난 2일 인사캠 전학대회에서 조 회장이 사업 보고에 관한 학우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지난 2일 인사캠 전학대회에서 조 회장이 사업 보고에 관한 학우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 한대호 기자 hdh2785@

지난 2일 2018학년도 1학기 인사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경영관 계단강의실(33B101호)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제50대 인사캠 총학생회 S:with(회장 조기화, 이하 스윗)의 사업 보고 △학생회비 배분안 인준 △예산안 인준 △결산표 인준 등이 다뤄졌다.

조기화(경영 11) 총학생회장은 △등록금심의위원회 결과 △굿닥사물함 제휴 설치 △소통부스 △통합 플리마켓 등의 사업을 보고했다. 먼저 의료 물품을 배치해놓은 굿닥사물함을 특정 건물에만 설치한 이유에 관한 질의가 있었다. 이에 대해 조 회장은 “업체 측에서 모든 건물에 설치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표해 학우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를 선정했다”고 답했다. 또한 지난달 진행했던 통합 플리마켓은 참여도가 저조했다는 점이 지적됐다. 조윤주(행정 15) 행정학과 학생회장은 “통합 플리마켓의 경우 구매자는 있지만 판매용으로 나온 책이 많이 없었다. 더 많은 거래를 위해서는 구매자뿐 아니라 판매자에게도 유인책이 필요하다”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인준 안건으로는 △학생회비 배분안 △결산표 △예산안이 있었으며 모두 이견 없이 가결됐다. 조 회장은 “학생회비 배분안 중 단과대 학생회비 배분안이 수정됐다”며 “소규모 단과대의 사정을 고려해 기본 배부액을 45%로 올렸고, 대신 학생 수 비례액을 35%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배분안은 △찬성 103명 △반대 7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결산표의 경우 만장일치로 순조롭게 통과됐다. 조 회장은 “지난달 23일부터의 지출은 2학기 전학대회 결산표로 들어갈 것”이라 밝혔다.

예산안 인준에서는 예산 산정 결과에 관한 의문이 제기됐다. 조 회장은 예산 편성에 있어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선웅(중문 14) 중어중문학과 학생회장은 학내 휴식 공간 확충 및 개선에 관해 “인문관 6층에 장의자를 설치할 경우 복도에 소음이 발생해 수업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조 회장은 “장의자 설치로 인해 수업에 방해가 될 경우 의자 위치를 재검토하기로 인문관 행정실과 협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 중어중문학과 학생회장은 “경영관·경제관 연결 통로에 있던 바테이블 의자는 원래 학교 시설이므로 학교 측에서 파손을 해결하는 게 맞다. 지난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에서 공개 입찰 시간이 오래 걸려 학생회비를 쓴다고 했는데, 입찰 시간을 최소화시키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예산 산정 근거에 관한 지적을 덧붙였다. 조 회장은 “학우들의 설문에 의거해 빠른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학교 측에서는 만약 이 부분을 학생회비로 진행하게 된다면 이 금액에 한해서 다른 시설 보수를 교비로 진행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답했다. 예산안은 전학대회 인준 안건 중 가장 낮은 찬성률인 86.9%로 통과됐다.

건의 사항 논의에 앞서 스윗은 확운에서 논의됐던 사안에 관한 피드백을 전했다. 지난 확운에서 예술대학 측은 “연세대는 신입생에게 어도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우리 학교도 이와 관련된 논의가 필요하다”고 건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 회장은 “학우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예술대학 학생회와 함께 설문조사를 진행해 학교 측에 전달하겠다”며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밝혔다. 이어진 건의 사항에서는 스윗의 공약인 운동장 인조잔디 설치 사업 진행 상황에 관한 질의가 있었다. 스윗은 총동창회와 재원 마련에 대해 논의 중이며 관리팀(팀장 이규태)과 구체적 진행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전했다. 조 회장은 전학대회를 마무리하면서 “소통창구를 좀 더 면밀히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며 학우와의 소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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